[종합] 한나라당, 미디어법 강행 움직임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 움직임과 야당의 결사 저지 방침으로 국회 입법 전쟁이 6개월 만에 재연될 상황에 놓였다.민주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다시 민주주의’와 ‘국민 모임’ 소속 의원 18명은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소집 요구에 반발, 23일 국회 중앙홀에서 무기한 철야 점거농성에 들어갔다.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단독 국회 소집은 신(新) 독재 선언”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미디어법을 철회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농성에는 이종걸 강
[방송] MBC 경영진 사퇴 전방위 압박
지난해 7월25일 당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KBS 사장 임명권은 물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검찰과 감사원, 국세청까지 동원해 정연주 사장 퇴진을 밀어붙였으나 여의치 않자 초법적인 해임 카드를 꺼낸 것이다. 신 차관이 해임 가능성을 내비친 뒤 한 달도 안 된 8월11일 정 사장은 결국 해임됐다. 이번에는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나섰다. 이 대변인은 19일 검찰의 MBC ‘PD수첩’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이런 사건이
[종합] 언소주, 자유기업원・조선 등 고소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의 김성균 대표는 23일 자유기업원과 조선・동아・문화일보・한국경제 등 8개 언론사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성균 대표는 고소장에서 “자유기업원이 지난 12일 본인이 사회당 당원이며 과거 국가보안법 혐의로 처벌받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고 이를 언론사들이 확인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기사화시켜 명예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1988년 특별사면으로 실효
[언론 다시보기] ‘MBC PD의 이메일’ 발췌의 위험성
참여정부 초기, 한창 검찰개혁 논쟁이 불붙었을 때 있었던 일이다. 연수원 기수가 낮은 법무부장관이 부임하면서 서열파괴의 바람이 불고 ‘검사와의 대화’라는 초유의 일까지 일어나게 되자 검찰 내부에서도 뭔가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움직임이 생겼다. 대검찰청에 근무하던 중견 검사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를 했고 그 결과를 간단한 성명서 형식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당시 대검에서 가장 말석이었던 나는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아서 오고 가는 이야기를 정리해야 했다.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 “현재 검찰은 미증유의 위
[종합] 엄 사장 “이동관 발언 부적절”
엄기영 MBC 사장은 22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MBC 경영진 사퇴 언급과 관련, “기소된 사건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 언론사 사장 퇴진을 어떻게 말하나. 진퇴 여부는 내가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사장은 “PD수첩 사건의 요체는 명예훼손 여부인데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이)정치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수순이
[방송] MBC 올 사원 상여금 400% 삭감
MBC 노사가 상여금 400% 삭감에 합의했다. MBC 노동조합(위원장 이근행)은 12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회사 측과 합의한 사원 상여금 400% 성과연동, 시간외 수당 15% 삭감 등을 뼈대로 한 비상경영방안 협상 결과를 인준했다. 상여금 성과연동은 연말에 흑자가 날 경우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의미지만 올 1분기 영업적자가 25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어 사실상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 관계자는 “총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6% 정도의 임금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상여
[종합] 이동관 MBC 경영진 사퇴 거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검찰의 MBC PD수첩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외국의 일이라면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할 일”이라면서 MBC 경영진에 대한 사퇴를 거론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언론은 사회의 흉기’ ‘음주운전자에 차를 맡긴 것과 마찬가지’ ‘공영 간판 걸며 패륜에 가까운 막장 드라마’ ‘방송사 경영진의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 등 단어를 써가며 언론을 맹비난했다.이 대변인은 PD수
[신문] 경향, 동아 보도 법적 대응 검토
경향신문은 19일자 동아일보 ‘경향신문, 민노총과 구독확장 ‘거래’’(8면)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법적 대응 등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 김종훈 전략경영팀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민주노총과 독자확장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경향은 민주노총 시리즈 등을 통해 견제할 정도로 민주노총과 건전한 비판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 기사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고 동아 측의 악의적인 의도가 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포함
[종합] 민주당 “미디어법 합의 전면 무효”
민주당이 미디어법 여야 합의 전면무효를 선언했다. 야 4당과 시민단체 주최로 18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언론악법 저지대회’에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월 여야 언론법 합의사항의 전면 무효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구성해 1백일 동안 미디어관련법을 논의한 뒤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강래 대표는 “한나라당의 일방적 진행으로 국민 여론 수렴이 이뤄지지 않는 등 미디어위원회가 무력화됐다&rdqu
[종합] 나경원 의원 미디어법 발언 ‘파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나경원 의원이 18일 CBS와의 인터뷰 도중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며 “미디어법은 국민들도 이해하기 힘들며, 의원들도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해 파장을 낳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여당이 국민 여론조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묻는 김 앵커의 질문에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것도 여론 수렴의 하나”라며 “7차례나 공청회를 열어 지역 언론
[미디어] KBS계약직 방안 이사회서 거부 당해
연봉계약직 사원 89명에 대한 계약해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KBS 연봉계약직 대책이 KBS이사회에서 사실상 거부됐다. KBS이사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었으나 KBS 연봉계약직 대책은 청취하지 않았다. KBS는 이날 이사회에 연봉계약직 대책을 보고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었다. 이번 계약직 대책은 이사회 의결사항이 아닌 보고사항이었다.이날 임시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은 “계약직 처리방안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병순 사장의 보고를
[포토] “민주주의 위기·언론악법 반대”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100일행동(100일행동)이 1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위원장, 미디어행동 김영호대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김성균 대표, 민주당 천정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100일행동은 최창현씨 등 장애우 5명이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국 휠체어 순회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언론다시보기’ 새 필진이 찾아갑니다
언론계의 현안을 속 시원하게 진단해온 본보 칼럼 ‘언론다시보기’의 필진이 바뀝니다. 필진은 금태섭 변호사(법무법인 지평지성), 김방희 소장(생활경제연구소, KBS 라디오 시사플러스 진행자), 성동규 교수(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최진기 대표(최진기 경제연구소) 네 분입니다. 언론다시보기는 독자여러분들의 언론에 대한 지적 지평을 넓혀 드릴 것입니다.
[방송] “간접광고는 거대 방송의 횡포”
정부여당이 방송프로그램의 간접광고(PPL) 허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동조합(위원장 한태선)이 성명을 발표하고 간접광고제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노조는 11일 ‘간접광고, 소리소문 없이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간접광고 안건이 ‘규제개선 과제’라는 이름으로 차관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국회나 미디어발전국민위원에서조차 신문방송 겸영 허용, 대기업의 방송시장 진출과 같은 ‘현안’에 밀려
[만평]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