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디어법 협상 결렬...여야 충돌
[일반인터뷰] “인기·장수 비결은 시청자와의 호흡”
MBN 심층시사토크 프로그램인 ‘정운갑의 집중분석’(매주 금요일 오후 2시20분)이 9년째 ‘롱런’을 하고 있다.정운갑의 집중분석은 진행자의 이름을 딴 TV프로그램이 생소했던 2001년 2월8일 첫 선을 보였다.앵커인 정운갑 산업증권부장은 “뉴스메이커를 초빙해 비중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집중분석이 탄생했다”며 “핵심 뉴스메이커를 출연시켜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집중 분석·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집중분석은 정 부장이
[언론 다시보기] ‘생계형 범죄’ 와 ‘조그만 교외’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했을 뿐 투기를 한 적은 없다.” 현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자신을 둘러싼 절대농지 매입 의혹을 해명하려고 한 말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말인지 필부로서는 짐작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원래는 자신의 행동을 변호하기 위한 의도로 한 말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해명이 원래의 의도와는 완전히 반대의 효과를 가져 온 것도 분명하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문제에 대하여 당사자, 혹은 주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애초에 뜻한 것과는 전혀 다른 파장을 불러오는 경우는 우리 사회에
[기획·특집] “지금의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랍니다”
가슴 아픈 기억은 쉽사리 잊히지 않는다. 소중한 사람의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YTN 조승호 기자의 아내 탁영희씨(39·초등학교 교사)에게 남편의 해직이 그랬다.18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찻집. 조금 전까지 그는 분명히 활짝 웃고 있었는데 어느새 굵은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세 아이에겐 자상한 아빠, 자신보다 언제나 남을 먼저 위했던 우직하기만 했던 사람…. 그런 남편 이야기가 나오자 다시 눈물이 고이고 말았다. “해직되던 날, MBC 뉴스데스크에서 YTN 기자들이 해고됐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종합] 국회 극한 충돌…전쟁터 방불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앞두고 국회 안팎에서 극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개최가 지연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당직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 홀과 각 출입구에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민주당 측은 본회의장 출입구에 의자와 책상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쌓고 겹겹이 에워싸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장을 봉쇄하고 있다. 언론악법 저지 총파업 이틀째를 맞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들도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다. 경찰은 국회 각 입구에
[기획·특집] “공정보도 필요성 피부로 느낀 1년”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지난 17일 빗속에서 서울 여의도 일원을 돌며 삼보일배를 했다.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의 가장 앞자리에 그가 서 있었다.지난 1년간 YTN 공정방송 사수투쟁을 이끌어온 노 위원장은 그러나 지쳐 보이지 않았다. 아니 지칠 틈이 없었다고 했다.노 위원장은 오히려 “조합원들과 타사 기자, 시민들의 과분한 지지를 받으며 정신없이 일 속에 갇혀 살았던 것 같다”며 “공정보도가 왜 중요한지, 시민사회를 어떤 존재로 인식해야 하는지 지난 1년간 비로소
[기획·특집] 구 사장, YTN 미래 위해 결단 내려야
강경파 간부 등 복직 가로막아지난 4월1일 YTN 노사는 상호 고소고발 취하 및 파업 종료를 골자로 한 노사협약을 도출했다. 이후 ‘해직기자 복직 문제’ 등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대에 불과했다.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계속되는 내부 갈등소위 매파라고 불리는 일부 간부들이 거론되곤 한다. 최근까지 사내에서는 해직기자 복직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고 중간간부 쪽에서도 ‘이제 그만 끝내자’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고 결정권자는 결자해지를 택하지 않았다. 이 배경에 일부
[기획·특집] 끝나지 않는 투쟁 ‘네버엔딩 스토리’
지난 17일로 YTN 노조의 공정방송 사수 투쟁이 만 1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18일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낙하산 반대·공정방송 사수 투쟁’을 벌였던 노조는 투쟁 2백59일째가 되던 지난 4월1일 노사 공동 합의문을 도출한 뒤 투쟁의 깃발을 내렸다. 그러나 사태 1년이 지난 지금도 해직자 6명은 복직이 되지 않은 채 사측과 힘겨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끝나되 끝나지 않은 그들의 투쟁,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30초 만에 끝난 주총이 도화선YTN 노조의 공정방송 사수
[종합] 언론악법 저지 위해 전국 언론인 모였다
MBC 노조, 총파업 실시간 중계MBC 노조는 총파업 상황을 다음카페 ‘힘내라 MBC’(http://cafe.daum.net/saveourmbc)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지난 1, 2차 파업 당시에 많은 관심을 끌었던 생중계가 이번엔 기술적으로 진화했다. 기존 6mm 캠코더가 장비 이동이 힘들고 긴박한 상황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어 휴대폰 중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MBC 노조는 22일부터 광화문, 명동, 서울역 등에서 화랑 복장을 한 조합원 4명이 언론자유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벌이는
[종합] ‘언론자유 수호’ 방송사 총파업 출정식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21일 오전 10시 조합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 1층 민주의 터에서 3차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근행 위원장은 “이번 3차 파업은 지면 모든 것을 잃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마지막 싸움인 만큼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노량해전에서 12척의 배가 싸워 이겼듯 2천여 조합원들이 각자 전함이 되어 싸운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는 이날 오전 11시 목동 SBS 사옥 1층 로비
[종합] 여론독과점 우려 해소 역부족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최종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여론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나라당이 21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미디어법 최종 수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지분 지상파 10%,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30%로 제한 △2012년까지 방송 지분 소유는 허용, 최대주주는 불허 △신문사 방송 진출 시 경영투명성 자료를 공개, 정부 승인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구독률 25% 이상일 경우 진입 금지 등이다.지분 조정, 본질적 변화 없다지분 제한은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
[종합] “박근혜 전 대표 입장 밝혀라”
한나라당과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시도에 야당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장석을 먼저 점거한 당에게 주겠다던 불이익이 언론악법 직권상정이란 말인지 참으로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며 “김형오 의장은 오늘부로 입법부의 수장임을 스스로 포기선언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사흘 전 직권상정처리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선언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금 어디 있는가”라며 “본회
[신문] ABC협회 공사규정 개정 착수
ABC협회(회장 민병준)는 지난달부터 공사규정 개정 및 인증위원회 규정 신설 등에 대해 주요 신문사의 의견수렴 작업에 나서고 있다.ABC협회는 지난달 말 전국 주요 신문사 등에 ‘회원사 의견청취 및 수렴을 위한 방문협의’공문을 보낸 뒤 지난달 29일~7월 3일 수도권 일간지 회원사를, 7월 6~17일 지역권 일간지 회원사를 각각 방문했다.ABC협회는 유료부수를 기존 구독료 정가의 80% 이상을 수금할 경우에만 인정하던 것을 조정하기 위해 회원사 의견수렴에 나선 것.또 공사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lsquo
[방송] MBC 광고 1천800억원 감소
올 상반기 MBC 광고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지상파방송 3사의 광고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MBC의 경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MBC의 광고매출은 2천9백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8백67억원)에 비해 38.7% 줄었다. KBS의 광고매출은 2천2백29억원, SBS는 1천8백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4%, 26.3% 줄었다. 금액으로 보면 MBC는 무려 1천8백84억원이 빠졌다. KBS(5
[방송] 방문진, 손병두·김우룡·김주언·김상균씨 등 KBS, 유재천·강동순·박원기·김영호씨 등
KBS 이사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를 마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응모자들에 대한 결격 사유 확인을 끝내고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21일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새 방문진 이사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통위가 지난 16일 마감한 KBS 이사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에 모두 2백33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11명)후보에 1백14명이, 방문진 이사(9명)후보에 1백19명이 지원서를 냈으며 이 중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