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해직자 6명의 전원 복직을 기원합니다
YTN 해직자 6명 모두 복직돼야 한다. 지난해 법원의 조정 아래 ‘해직자 5명 복직’ 합의가 이뤄질 뻔했다. 문제는 해직자 전원이 아니라 5명이라는 점이었다. 회사 측은 노종면 노조위원장만은 복직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노 위원장은 그 합의를 받아들이자고 했다. “혼자 희생하면 모두가 구제될 수 있다”고…. 그러나 다른 5명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너를 희생시키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느냐”고…. 노종면을 포함한 YTN 해직자 모
[기획·특집] 기자 해고는 언론계 또 하나의 얼룩
취재현장을 떠난 기자는 말 그대로 산소를 잃은 생명체와 같다. 그 존재 의미와 가치를 통째로 상실하는 것이다. 현장을 뛰어다니며 애환을 함께했던 동료 기자들이 어느 한순간 삶의 기반과 생명력, 존재 의미를 한꺼번에 잃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YTN 사태로 기자 6명이 해직되고, 또한 현직 기자인 노조위원장이 구속된 것은 실정법 적용의 적절성 논란과는 별개로 우리 언론계에 또 하나의 얼룩으로 남을 것이다. 이런 고통을 왜 우리는 반복해서 겪을 수밖에 없는가를 생각하면 슬픈 일이다.
[기획·특집] 언론장악 맞서 싸운‘국가대표’에 박수를
그것은 쿠데타였다. 권력은 눈이 멀었다. 깡패를 동원해 힘으로 지배했다. 조합원들은 울부짖었다. 나는 그 현장을 똑똑히 목격했다. 단상은 깡패들이 점령했다. 주주총회 의장이라는 사람이 그 한가운데 섰다. 마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현장 같았다. 마침내 구본홍씨를 사장에 앉혔다. 단 40초가 걸렸을 뿐이다. 쿠데타 세력에 ‘학살’은 필연적이다. 참언론인 6명이 희생됐다. 한결같이 오늘의 YTN을 만든 일등공신들이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에 맞서 싸우는 국가대표들이다. 대한민국 언론인들이여! 우리의 대
[기획·특집] 언론자유 앞장선 선배·동료에 존경의 마음 보냅니다
YTN 기자 해직사태가 벌어진 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앞장서신 선배·동료들의 투쟁에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내드립니다.한국 언론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예외일 수 없는 언론산업이라 바로 당장의 생존문제도 중요하지만 눈앞의 이윤보다 공정보도, 건전한 비판을 추구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한국 언론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또 그것이 가능하도록 언론의 독립성과 다양성은 보장돼야 합니다. YTN 해직기자 선배·동료 6명의 조건없는 복직을 염원합
[기획·특집] 패배를 두려워 않는 용기가 최고의 선물입니다
YTN사태 1년이 지난 지금, ‘해직기자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해직기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겪는 고통은 없었을 테지만 정부의 언론장악은 1년 당겨졌을 것이다. 그들의 ‘아름다운 패배’가 있었기에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이 꾸려질 수 있었고, MBC 노조도 ‘PD수첩’ 제작진을 지키기 위해 검찰과 맞설 수 있었다. 그리고 미디어악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모두 아픈 패배의 기억이지만 그 패배
[신문] 신문 광고시장 각종 악재로 위축
#관행처럼 매년 주요 신문사 신년호 1면을 장식했던 삼성 광고가 올해는 갑자기 취소돼, 주요 신문사들은 1면 광고를 다른 광고로 채울 수밖에 없었다.#지난 6월 1일 KT와 KTF 합병 이후 ‘통합KT’ 광고가 지면에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신문 입장에선 주요 광고주 하나를 잃은 셈이다.신문 광고시장이 올 초부터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올해 기업 예산집행에 반영, 신문 광고시장이 급격히 냉각됐다.게다가 신문광고 시장을 지탱했던 주요 대기업 광고가
[신문] 경향, 사장 중간평가 결정
경향신문 노사 간 사장 중간평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노조와 사원주주회는 23일 조합원 대의원대회를 열어 중간평가 시기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와 사원주주회는 21일 이영만 사장이 국실장 회의에서 최근 진행 중인 투자논의가 이달 말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신문] 한경 노사, 발송부 임금삭감 줄다리기
한국경제 노사가 발송부 직원들의 임금 삭감 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노사는 발송부를 분사하는 방안 대신 현행대로 회사 내에 두지만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에 따라 정규직 직원에 대해선 임금을 삭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회사 측은 발송부 정규직 8명(전체 19명)에 대해 현재 임금보다 30%를 삭감하는 대신 2년간 손실되는 임금의 총액을 일시로 지급하는 안을 내놓았다. 반면 노조는 임금 20%를 삭감하고 3년간 줄어든 임금의 총액을 일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방송] “대통령 라디오연설 변경 약속 지켜라”
대통령 라디오 연설방송을 놓고 KBS 라디오 PD들과 회사 측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라디오 PD들은 “사측이 대통령 주례 연설방식을 변경하기로 한 노사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 노사는 지난 4월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현행 주례연설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하고 라디오위원회 등을 통해 6월말까지 연설 방식을 변경하는 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라디오본부 노사는 ‘포맷 변경 실무소위’를 구성해 네 차례 회의, 두 차례 라디오 위원
[방송] KBS 3년 만에 흑자 “속단 이르다”
지난해 7백6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KBS가 올 상반기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고매출 급감 등으로 대부분 언론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KBS의 흑자 소식은 언론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이병순 KBS 사장은 “위기의식을 공유한 사원들의 전사적인 수지 개선 노력으로 올 상반기 흑자를 기록해 그동안 수신료 현실화를 번번이 좌초시켰던 방만 경영, 만성적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KBS 흑자경영은 수입 증가 보다는 지출을 크게 억제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KBS는
[종합] 기자들 여름휴가 즐겁지 않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주요 언론사 기자들도 여름휴가 일정을 짜고 있다. 15개 주요 언론사를 집계한 결과, 올해 기자들은 주로 7월 말~8월쯤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며 휴가 기간은 5~9일(토·일 포함)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반 기업(제조업 등)들과 달리 언론사들은 여름휴가가 정기휴가로 돼 있지 않은 데다가 휴가비가 없어진 곳도 많아 한층 위축된 휴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방송사 중 여름휴가비를 지급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SBS는 지난해까지 하절기에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했다. 그러
[신간안내] 결단의 리더 쿠빌라이칸
몽골제국의 제5대 칸인 쿠빌라이칸은 1268년 남송 정벌에 나섰다. 남송의 수도 임안의 목줄이었던 상양과 번성에는 최고의 지휘관 여문환 장군이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필생즉사의 각오를 다지고 있던 남송군은 맥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몽골군은 전투를 시작하기는커녕 양 군의 전선 사이에 장터를 만들어 교역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사이 성 안의 남송인들은 하나둘 몽골군에 투항했다. 이러한 지구전 끝에 1279년 몽골군은 임안에 무혈입성했다. 임안은 아무것도 파괴되지 않았고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다. 쿠빌라이칸은 3백18년 역사의 송나라를 이
[신간안내]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
교육현장에서 사교육 광풍이 휩쓸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교육정책이 글쓰기와 독서에 좀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신우성 전 스포츠조선 기자는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는 책을 통해 미국 글쓰기 교육과 일본 독서교육을 소개했다.저자는 ‘미국의 글쓰기 교육, 그 현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007년 9월과 10월에 미국 보스턴, 앰허스트, 뉴욕에서 미국 글쓰기교육 현황을 취재했다. 2008년 4월과 10월에는 ‘일본에 부는 활자문화부흥운동’이란 주제로
[방송] 노동부 “SBS 5월 상여금 지급하라”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14일 SBS 노조가 제기한 5월 상여금 미지급 건과 관련해 “임금체불을 청산하라”고 판결했다.노동부는 SBS 노조의 진정서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미지급 상여금을 지급하라고 SBS와 SBS 뉴스텍 대표에게 통보했다. SBS 노조는 이에 대해 “국가 행정기관 역시 5월 상여금 미지급을 불법적인 임금체불로 공식 확인한 만큼 사측은 임금 지급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사측이 노동부의 시정 지시를 무시하고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절차에 들어간다.
[종합] [속보]미디어법 직권상정
이윤성 국회 부의장은 22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방송법 등 미디어관련법 3개 법안을 직권상정했다.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윤성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