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대중, 평화의 나비로 날다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그가 갔다. 수천의 평화의 나비가 되어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르렀던 8월의 창공 속에 물들었다.북한군에 의한 즉결처형 위기, 30대 의원으로 당선 사흘 뒤 벌어진 군사 쿠데타, 반려자와의 사별과 가난, 납치와 암살 위협, 투옥과 사형선고 그리고 망명, 3전4기 끝의 대통령 당선, IMF 사태 극복, 사력을 다해 “아버지”를 부르는 가여운 아들의 고통스러운 몸짓까지, 인간의 삶이란 때로는 이렇게 파란만장한 한편의 드라마일 수 있었다.그 드라마의 한 쪽에는 언제나 언론이 있었다. 언론은 그
2009.08.2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