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리산 정취에 깊어진 동료애
김만기 기자 부부 완주 우승○…“우리는 속리산의 우사인 볼트.” 영예의 완주 1등 테이프는 김만기 중부일보 기자(34)가 끊었다. 김 기자는 부인 강현숙씨(30)와 12일 낮12시15분 등반길에 나서 3시간 만에 정상인 문장대를 정복하고 숙소로 복귀했다. 김 기자 부부는 평소에도 등산을 자주 즐긴다고. 재작년 14회 대회 때 부부 동반으로 참가했다가 한 등수 차이로 상품을 놓쳐 절치부심한 끝에 1위를 탈환했다고 기뻐했다. 마침 장모의 생신이어서 상품은 선물로 드렸다고. 1등도 하고 효도도 하는 &l
[언론 다시보기] 재정적자 심각성 일깨우는 언론이 필요하다
대책없는 감세정책과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재정지출이 빚어낸 대한민국의 재정적자는 점차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작년의 33%에서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4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숫자로 나타나는 재정적자는 그 공포감이 점차 커지는 중이다.하지만 어떤 언론도 이러한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 않다. 피상적일 뿐이다.정부당국은 항상 우리의 재정적자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선진국보다 훨씬 상황이 양호하다고 말한다. 듣기에 따라 매우 그럴싸하게 보인다. 문제의 GDP 대비 재정적자
[방송] CBS, 보도채널진출 가닥
CBS가 지난 11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진출을 위한 직원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CBS는 이날 오후 7시 대강당에서 사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진출의 장단점 △보도전문 채널 진출의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CBS 미래정책TFT는 이 자리에서 종편의 경우 컨소시엄 구성이나 자본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보도채널은 기존 조직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저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보도전문채널을 염두에 둔 것이다.
[방송] YTN 차장단 “대화로 해법 찾아라”
YTN 차장급 기자들이 노사 모두에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차장단 74명은 지난 9일 ‘10년 후의 YTN을 생각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개인의 생존과 입신이 아니라 YTN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고민하자”며 “서로의 과거를 묻지 말자. 10년 후의 YTN을 생각하자”고 밝혔다.그러면서 “사태의 발생과 전개 과정에 대한 실체적 진실규명과 평가가 있어야 하겠지만 지금은 규명과 평가보다는 냉혹한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r
[방송] 방문진, MBC 엄기영 사장 조건부 유임 배경
MB 지지도 상승 “무리수 둘 필요 없다”판단혁신안 결과 미흡하면 책임 물어 해임 가능성엄기영 MBC 사장이 일단 한숨을 돌렸다. 지난달 7일 임명장을 받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친여 성향 이사들은 세 차례 업무보고 과정에서 엄 사장 등 MBC 경영진의 중도 사퇴를 압박했다. 그랬던 방문진은 지난 9일 임시이사회에서 엄 사장이 보고한 ‘뉴 MBC 플랜’을 지켜보자며 조건부 유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달 내내 강공 드라이브를 펼쳤던 방문진이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호남] “지역의 희망은 지역신문 보기에서”
‘지역의 희망은 지역신문 보기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의 TV 캠페인이 진행 중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MBC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신문 안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역 명사나 지역신문 애독자가 모델로 등장해 지역신문에 각별한 애정을 밝히는 내용이다. 이 캠페인은 하루 세 차례 전북 일원에 방송된다. 9월 방송물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와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식당을 하는 김미숙씨. 김용택 시인은 캠페인에서 “지역신문 보기는 우리 지역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근본&rdq
[종합] “미디어법 어떻게 될까” 헌재 이목 집중
전·현직 언론인 원천무효 촉구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들은 미디어법 공개변론이 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악법은 원천무효라는 점을 헌재가 올바로 밝혀주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언론노조와 언론광장,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새언론포럼 등 17개 언론단체 소속 전·현직 언론인 40여 명과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 등이 참여했다.최상재 언론노
[일반인터뷰] “대리투표 부정할 수 없는 증거 있다”
민주당의 ‘언론악법 권한심판청구 대리인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갑배 변호사(전 대한변협 법제이사)는 헌법재판소가 청구를 인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본보는 피청구인 측 대리인 변호사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2차 공개변론을 앞두고 개별 이름의 단독 인터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0일 헌재 공개변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가 충분하게 제시됐다고 생각한다. 대리투표를 입증할 풍부한 증거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관련 동영상을 따로 검증하기로 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종합] ‘부결’‘표결불성립’‘투표종료’ 법리 논란
22일 헌재 대리투표 영상자료 검증 주목청구인(민주당) 측은 법리적 모순을 집중적으로 문제삼는 데 반해 피청구인(국회의장·한나라당) 측은 국회의장의 의사진행 재량권을 포괄적으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논리다.우선 표결 결과 재적 과반수가 되지 않은 경우 부결로 볼 것이냐는 점이다. 청구인 측은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 두 가지 요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부결이라는 주장이다. 국회법 제109조 ‘의결정족수’에서는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
[종합] “공익 목적 피의자 실명공개 정당”
공익적 목적의 보도라면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은 15일 이모씨가 MBC PD수첩이 실명으로 횡령 의혹을 다뤄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실명 정보로 얻을 수 있는 공공 정보에 대한 이익이 원고의 명예나 사생활의 비밀 유지 이익보다 우월하다”며 이같이 판결했다.또한 “이 프로그램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영됐으며 그 내용이 진실하거나 진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어 위법성이 조각된다
[방송] KBS 계약직 사원 ‘해고 무효’ 소송
KBS에서 연봉계약직으로 일하다 지난달 해고된 사원 22명이 15일 KBS를 상대로 해고무효 확인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수년간 연봉계약서를 반복 갱신하며 근무를 이어왔지만 KBS는 비정규직보호법에 규정된 정규직 전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사원을 대량 해고했다”며 해고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월9일 비정규직법 시행 직후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 13명도 같은 내용으로 사측에 소를 제기했다.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에 따르면 KBS는 지난 7월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최소
[방송] MBC ‘선덕여왕’ 효과 톡톡
MBC가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선덕여왕’은 8회 연속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MBC의 광고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전체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에 따르면 15일까지 34회가 방송된 ‘선덕여왕’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광고가 완판됐다. 75분 분량의 ‘선덕여왕’이 회당 팔 수 있는 광고 개수는 30개. 개당 가격은 1천3백48만5천원이다. 특히 지난달 평균 시청률이 35%를 넘
[종합] 방송은 상승 전망, 신문은 ‘반짝’ 우려
코바코 KAI 호전…마이너신문은 체감 못해하반기 미디어 광고시장이 다소 호전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방송에 비해 신문 광고 시장의 개선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이하 코바코)가 매월 발표하는 KAI(광고경기예측지수)에 따르면 10월 방송광고 지수는 115.3을 기록했다. 9월 130.6을 기록한 데 이어 2개월째 상승세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광고주들이 이전 달보다 광고 집행을 늘릴 것이라는 뜻이다.이는 여름 휴가철을 끝내고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9월을 맞아 기업들
[종합] 韓-伊 기자협회 첫 교류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와 이탈리아 기자협회(회장 로렌조 델 보카)가 첫 교류를 갖는다.한국기자협회 방문단은 16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하며 김경호 회장을 비롯해 권태훈 부회장(SBS), 이천구 기자협회 사무처장 등 10명이다.이탈리아 기자협회와 교류는 지난 3월 로렌조 델 보카 회장이 한국기자협회를 방문, 상호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당시 한·이탈리아 기자협회는 상호 교류를 골자로 한 합의문을 체결하는 한편 언론·경제·산업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
[종합] “미디어법 통과, 헌법 무력화시킨 것”
“미디어법 통과는 국민주권에 반한다.” “사사오입 개헌보다 더 하다.” “통일주체국민회의와 마찬가지.” 한나라당이 지난 7월22일 강행처리한 미디어법 통과에 대해 야당 측의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다. 10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첫 공개변론은 양측의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 속에 1시간10분 동안 펼쳐졌다. 청구인인 민주당 측 대리인과 피청구인인 국회의장 측 대리인 및 보조참가인인 한나라당 측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