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편집권 독립 보장 안된다”
문화일보 노조(위원장 김충남)가 최근 조사한 사내 설문조사에서 “편집권 독립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78%로 나타났다. 또한 편집국장 재신임 투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71%로 조사됐다.문화 노조는 지난달 21~25일 임·단협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9일 발행된 제394호 노보를 통해 이 결과를 공개했다. 노보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1백명의 편집국 조합원 중 78명이 문화일보의 ‘편집권 독립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이들 중 48%는 ‘잘 보장되고 있지
[종합] 지역협회 가을 체육대회 풍성
가을을 맞아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기자협회 지역협회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경남울산기자협회(협회장 이재달)는 24일 경남 창원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09년 경남울산기협체육대회’를 연다. 경남울산협회 회원사인 10개 언론사 2백여 명(가족 포함)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와 발야구, 릴레이 등의 경기를 펼친다.제주기자협회(협회장 김석주)는 같은 날 제주시 청소년학습센터에서 ‘2009 제주기협 회원단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백~2백50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할 것으로
[영남] 부산일보, 기자칼럼 1면 게재 ‘파격’
부산일보가 1면에 ‘기자일기’을 게재하는 등 과감한 편집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부산일보는 지난 5일 이례적으로 기자일기를 1면 우측 상단에 배치했다. 통상 부산일보는 기자칼럼인 기자일기를 2면이나 4면 사회면에 배치해왔다.이날 실린 기자일기는 이병철 기자가 쓴 ‘국제대회 유치 부산시 ‘엇박자’’다. 이 기자는 칼럼을 통해서 “부산시가 ‘2016년올림픽은 리우에서 2020년올림픽은 부산에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신문] 국민일보, 심의실·대기자제도 폐지
국민일보는 ‘카피리더제’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18일 단행했다.국민은 이날 시니어급 기자들의 재배치를 위해 심의실과 대기자제를 폐지하는 한편, 논설위원실 인원을 줄여 제작현장에 참여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이번 개편은 조민제 사장의 지시 아래 이달 초 8명으로 구성된 ‘인력 효율화 TF’(팀장 백화종 전무)에서 내놓은 방안이다.특히 조민제 사장은 이달부터 편집국 국장단, 부장단 등과 1대 1 면접을 통해 인력효율화 방안을 직접 청취하고 이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했
[신문] 한국일보 왜 이러나
중도를 표방하며 재도약을 꾀하는 한국일보가 잇단 제작 실수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한국은 최근 용산참사와 세종시 논란 기획, 효성 수사 등에서 차별화된 시각으로 의제를 설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말에는 이상희 국방장관 항의서한 관련 단독보도를 하며 의욕적 행보를 보였다.한국은 지난 9월29일 ‘철거민참사 9개월째…어느덧 추석 눈앞에’라는 문패제목이 달린 ‘용산엔 슬픈달이 뜬다’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둘러본 포토다큐를 3·15면에 전면에 배치하는 등
[신간안내] 퍼 감독, 루니 좀 말려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7년 한국 원정 경기는 인상적인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당시 일간스포츠에서 이 행사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모를 지켜본 저자가 맨유의 두 차례 한국 원정이 남긴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맨유 코리아 투어의 흥행을 위해 7개월 동안 벌인 막후 협상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오늘날의 맨유를 가능하게 한 독특한 팀 운영방식 등이 소개된다.‘세계 최강 맨유군단 시끌벅적 한국 원정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간판급 선수 웨인 루니의 철야 음주,
[신간안내] 인터넷과 한국의 민주주의
인터넷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정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현실정치의 혁명을 가져왔다. 파이낸셜뉴스 조석장 사회부장은 ‘인터넷과 한국의 민주주의’라는 책을 통해 지난 10년간 인터넷이 우리의 민주주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분석했다.저자는 그동안 청와대, 정당 출입 등 기자 경험과 각종 문헌정보 등을 분석해 한국의 민주주의 전반을 다뤘다. 그는 인터넷이 시민들의 정치참여나 권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정 정도 참여 민주주의의
[신간안내] 유혹하는 에디터
한겨레21 편집장과 한겨레 ‘esc’팀장을 맡았던 고경태 씨네21 편집장이 편집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을 내놓았다.고 편집장은 ‘유혹하는 에디터’에서 한겨레21과 한겨레 생활문화매거진 섹션 ‘esc’ 등에서 편집 업무를 19년째 맡아오면서 경험했던 실무 영역을 ‘자전적 스토리’ 형식으로 풀고 있다. 이 때문에 편집 매뉴얼 성격도 띠고 있다. 저자는 편집자가 갖춰야 할 헤드라인·지면관리, 글쓰기 능력, 기획력 등 3박자를 모두
[신간안내]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2
주변의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추억하는 책이 나왔다. 서울신문 이호준 비상임 논설위원이 낸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2’이다. ‘떠나가는 것은 그리움을 남기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지난해 냈던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그때가 더 행복했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저자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발자취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글과 사진 모두 저자의 손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저
[새 인물] 제12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공모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인위원회(위원장 허의도)는 제12회 앰네스티 언론상 후보자를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접수 서류는 응모·추천서와 기사(혹은 제작프로그램)로,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은 오는 12월10일 개최되며, 시상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일반인터뷰] ‘진심과 순정’으로 바라본 그림의 세계
감히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터뷰를 해오면서 굳은살로 박인 게 있다. 몇몇 건조한 ‘팩트’부터 꼭 캐묻고 넘어가는 것이다. 사람을 처음 만나면 당연한 절차일 수도 있다. 학창시절 소개팅을 할 때도 그랬다. “집은?” “가족은?” “고향은?” 호구조사부터 거치지 않는가. 그런 습속에 충실했다면 곽아람 조선일보 기자의 인터뷰 역시 그렇게 시작했어야 했다. 책은 몇 부 팔렸는지, 블로그 평균 방문자수는 얼마인지 등등 ‘야마&rsq
[방송] KBS 차기사장 선임 논의 본격화
KBS 이사회가 곧 차기 사장 선임 방법 등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KBS 구성원들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KBS 기자협회와 PD협회 등 7개 직능단체는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신임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여야 구도가 3:2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출한 7:4 구도의 KBS 이사회는 탄생부터 정파적 한계를 그대로 노출할 수밖에 없고, ‘낙하산’이라는 불명예의 꼬리표를 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
[일반인터뷰] “경제 관련 보도 불신 높다”
“강연회에서 청중들에게 경제 관련 보도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 한국 언론에 대한 불신이 팽배합니다. 언론의 선동보도에 대한 심각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어요.”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의 말이다. 선 부소장은 최근 낸 그의 책 ‘위험한 경제학1-서민들은 모르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밀’에서 언론과 정부가 한국경제의 위기상황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못함은 물론, 오히려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말 나온 그의 책은 10만여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선 부소장은
[언론 다시보기] 평등한 사회를 위한 언론역할 중요하다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의 최상위 1% 부자들은 2007년 미국 전체 소득의 25%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발했다. 최상위층은 금융위기로 인해 극심한 자산 감소를 감수해야만 했다.통계가 존재하는 1913년 이래로 이 비율은 1928년 이후 최고치이다. 1928년 이 비율은 28%까지 치솟았고 이듬해인 1929년에는 대공황이 터졌다. 부자와 가난뱅이들은 모두 극심한 소득감소를 겪어야 했다.1928년과 2007년은 그렇게 최상위층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해로 기억될 것이고, 1929
[방송] MBC 엄기영 사장 눈치보기 언제까지
엄기영 MBC 사장이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를 옹호하면서 한편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엄 사장은 19일 열린 본부장회의에서 “방문진의 역할과 관련해 사원들의 오해가 있는 듯이 보인다”며 “방문진은 공영방송 MBC의 위상을 지켜주는 울타리이고, 관리 감독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방문진이 섭정을 하고 있다. 도를 넘어선 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그것은) 방문진 이사가 교체된 뒤 초기현상으로 본다”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