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경인일보 ‘수해골프’ 기사소송 승소
경인일보는 이른바 ‘수해골프’기사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홍문종 전 경기도당 위원장이 지난 5월 경인일보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 남부지법 민사 34부는 지난달 24일 홍 전 위원장이 경인일보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등에 대해 ‘기사를 허위사실로 볼 수 없고, 원고가 억울하다고 하나 기사 내용이 공공의 이익에 준하기 때문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경인일보는 2006년 7월 20일 강원도 비 피해지역에서 한나라당 간부 등이 ‘수해골프’
[새 인물] 고 조계창 기자 추모식
중국 옌벤 조선족자치주 옌지에서 출장 취재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 조계창 연합뉴스 선양 특파원이 타계한 지 2일로 1주기를 맞는다.연합뉴스 노사는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유족과 함께 ‘고 조계창 기자 추모식 및 추모집 봉헌식’을 거행키로 했다. 또 언론단체와 공동으로 ‘조계창 기자상’(가칭)을 제정,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인은 2006년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선양 특파원으로 부임해 한반도와 조선족 관련 문제에 천착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민정(32)씨와 두 아
[종합] 근속휴가, 가고 싶어도 ‘눈치만’
재충전을 목적으로 각 언론사별로 실시하고 있는 근속휴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기자들이 늘어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동아일보 노동조합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단체협약 노사 협상에서 근속휴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아는 10년차부터 시작해 5년마다 근속휴가를 갈 수 있는데, 대부분 현행 1년 내에 휴가를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 노조는 휴가를 소화할 수 있는 기한을 2년으로 연장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동아는 10년차는 14일, 15년차는 20일, 25년차는 21일의 근속휴가를 갈 수 있다. 사측은 이번 근속휴가 일수
[통신] 연합 미디어센터 ‘혈세’ 논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예산결산 소위원회(위원장 전병헌)가 지난달 30일 연합뉴스 사옥 재건축과 관련해 ‘실시 설계비’로 2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위를 거쳐 예산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연합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재건축비 7백억원(실시설계비 40억원) △이전비 4억원 △임대료 81억원 △차입이자 48억원 등 8백33억 원을 총사업비로 제시했으며, 이 중 국고지원금으로 2백90억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문체부 예산으로 책정되지 않다가 이번 소위에서 문방위원
[뉴미디어] 닷컴사, 기사 제목만 바꿔 낚시질
닷컴사 “사이트엔 원제목”…연합 “저작권법 위반”네이버가 지난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옴부즈맨 제도를 실시하면서 닷컴사들이 자사 기사가 아닌 연합뉴스 기사로 이른바 ‘낚시형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기사 중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제목이 달린 기사는 연합 기사일 가능성이 높으며 기사의 내용을 오해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실제로 1일 네이버 기본형에 노출된 일간지의 기사 제목 가운데 동아닷
[언론단체] “대체분쟁해결제도 강화돼야”
언론중재제도 등 법원의 재판을 대신하는 분쟁처리제도를 통칭하는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이 좀더 확대돼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 주최로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 심포지엄 ‘우리나라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서 김상수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민사본안사건 중 소액사건의 비율이 75%에 달한다. 2007년 제1심 본안사건 전체처리건수 중 일본의 화해율은 20.9%에
[새 인물] 김덕만 홍보담당관 ‘이색기록’
4년4개월 동안 총 4백32건의 언론 기고를 기록한 국민권익위원회 김덕만 홍보담당관이 ‘분야별 최고기록 공무원’에 선정됐다.헤럴드경제 출신인 김 홍보담당관은 2005년 3월 개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지난 9월까지 중앙일간지, 지방일간지, 영자지 등 총 4백32건의 기고를 기록해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신문에 가장 많이 기고한 공무원 인증서’를 받았다.
[새 인물] 아시아미디어그룹 사옥 이전
아시아미디어그룹이 오는 26일 충무로 시대를 열게 된다.아시아경제를 비롯해 이코노믹리뷰, 스투닷컴, 10아시아, 광남일보 등을 소유한 아시아미디어그룹은 여의도 임대 사옥을 떠나 26일 서울 중구 초동 ‘아시아미디어 타워’(구 스카라극장 부지)로 이전한다.이에 따라 아시아미디어그룹은 광주에 있는 광남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산하 미디어계열사를 한 곳으로 통합,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연면적 1만6천5백29㎡(5천평)의 아시아미디어 타워는 11층이며 이 가운데 9~11층을 아시아미디어 그룹이 사용하게 된
[신간안내]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구당 김남수 선생의 삶과 침뜸 의학을 다각적 관점에서 조명한 책이 나왔다. 2005년 ‘삼성 X-파일 보도’로 잘 알려진 MBC 이상호 기자는 구당과 침뜸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발언록, 관련 연구들을 망라한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를 냈다. 저자는 2009년 3월부터 10월 사이 한미 양국을 오가며 수차례에 걸쳐 진행한 구당과 인터뷰를 토대로 책을 구성했다. 침뜸의 치료력에 대한 비교의학적 설명, 질병에 대한 구당만의 독특한 이해와 실제 치료 방법, 구당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침뜸
[신간안내] 을숙도, 거대한 상실
4대강 정비 사업이 지난달 22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지만 환경전문가들 사이에선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제신문 박창희 기자는 최근 낸 ‘낙동강 하구 30년 막개발 탐사-을숙도 거대한 상실’이라는 책을 통해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오만한 발상이라는 준엄한 경고를 했다.박 기자는 지난 10월29일 놓인 ‘을숙도대교’를 막개발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하며 4대강 사업에도 치받힐 예정이라고 우려한다. 4대강 정비 사업은 ‘강 살리기인가 강 죽이기인가’라는 논란으로 뜨겁
[일반인터뷰] “편집 아카데미 만들겠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습니다. ‘편집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신임 이혁찬 편집기자협회장(중앙일보)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협회장이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편집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거에 나섰고 서울과 지역의 회원들은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많은 땀과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협회장은 “제 능력도 중요하나 편집기자들의 자기 확신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
[일반인터뷰] “당산나무는 민초들의 삶이자 연인”
화가·사진작가도 참여…나무마다 독특한 이야기 담아마을 초입이나 한가운데 우뚝 선 당산나무. 때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때론 고단한 농심을 달래던 안식처였다. 수 백년간 묵묵히 한자리를 지켜온 당산나무는 당국의 무관심과 무분별한 개발로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다. 이런 당산나무를 8개월 동안 밀착 취재한 기자들이 있다. 양기생·최민석·손선희·김옥경 기자 등 4명으로 짜인 무등일보 특별취재팀은 장장 8개월간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당산나무와 그에 얽힌 사람들의
[방송] CBS 대규모 정책자문위 출범 ‘설왕설래’
CBS(사장 이재천)가 여·야 거물급 인사 등 각계 24명이 포함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보도전문채널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반면 CBS 측은 정책자문위와 보도전문채널은 전혀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CBS는 지난달 26일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전 연세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CBS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정책자문위원에는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순동 한국광고주협회장 △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 △이필상 고려대
[방송] 방문진, 엄기영 사장과 공존하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가 엄기영 MBC 사장이 MBC 개혁방안으로 제안한 ‘뉴 MBC 플랜’ 이행 정도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하지만 “뉴 MBC 플랜을 이행 못하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당초 입장과 달리 지켜보겠다고 밝혀 엄 사장 체제를 인정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관측은 청와대가 지난달 28일 전파를 탄 ‘대통령과의 대화’ 주관 방송사로 MBC를 고르고, 방송 직후 MBC 사옥의 지하 접객실에서 열린 &lsquo
[방송] KBS 김인규號 ‘산 넘어 산’
측근 중용 인사에 내부 반발…총파업 투표 향후 행보 좌우할듯김인규 KBS 신임 사장을 태운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는 1일 오전 7시쯤 KBS 본관 주차장 입구에 멈춰섰다. 차량 진입을 막으려는 노조원들과 이를 저지하는 청원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오갔고, 수적 열세인 노조원들이 밀리면서 차량은 입구를 통과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취임 이후 6일째 출근을 저지당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집무실에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때우며 실국별 현안들을 보고받는 등 일상적 업무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청자를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