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체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매체나 사업자의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한 법정기구인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1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미디어융합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매체나 사업자의 영향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법정기구인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여론집중도에 대한 조사‧연구‧자문을 수행할 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합 집중도 조사에 대한 객관성과 타당성, 중립성 등을 어떻게 담보할지는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방송] 김재철 사장, 진주에서 길을 잃다
김재철 MBC 사장이 11일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임명한 황희만·윤혁 본부장을 교체하면서 엄기영 전 사장 사퇴 등으로 촉발된 MBC 사태가 일단락됐다. 하지만 진주·마산 MBC 겸임 사장 임명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데다 후임 보도·제작본부장 인선도 갈등 요소여서 김 사장의 앞날은 순탄치만은 않다. 특히 18대 총선 낙선인사가 MBC 감사로 거론되면서 새로운 뇌관이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겸임사장 일주일째 출근 못해김재철 사장이 진주·마산 MBC 광역화 추진을 위해 발령한 김종
[화제속인물] 65세 노장(老將) 현장을 뛴다
지난 8일 YTN 강릉지국장인 정현교 기자는 폭설이 내리는 영동 산간지역에서 홀로 생방송을 했다. 그의 나이 65세, 1974년 KBS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95년 YTN 창립멤버로 입사, 2004년 정년퇴임한 후 현재까지 강릉지국장을 맡고 있다. 그러면서 현장도 뛰고 있는 것이다. 36년간을 기자로 살고 있는 셈이다. YTN의 한 기자는 “내가 저 나이에도 중계차를 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자신이 없다”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현장에 계셨다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정
[지역] “3·15 의거 국민정신으로 계승해야”
부산·경남 지역의 신문들은 3·15 정신을 짚어낸 다양한 기획과 사설로 주목을 끌었다.경남신문은 15일 1~4면에 이르기까지 ‘3·15의거 50주년’ 특집 기사로 지면을 채웠다. 1면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에서 경남신문은 1960년 3월과 2010년의 3월을 비교한 사진 기사를 톱기사로 보도했다. 2면(하얀 국화꽃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 담다)과 3면(마산의 정신 후대에 면면히 흘러라)도 같은 형태로 지면 배치를 했다. 경남도민
[지역] 그의 눈은 가장 높고 깊은 곳을 향한다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갈라파고스, 침보라조. 사람들은 평생 한 군데만 다녀오기도 어렵다. 그런데 모두 다 섭렵한 기자가 있다. 그것도 풍족하지 않은 취재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언론의 기자라서 의미가 크다. CJB청주방송의 산악·오지 관련 리포트는 항상 임해훈 기자(편집팀장)가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사내에서 ‘산악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산뿐만이 아니다. 오지 탐사에도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임 기자의 산에 대한 사랑은 청춘 때부터 싹텄다. 그의 대학시절 추억은 산악부
[종합] 김길태 보도 선정성 지나쳤다
언론이 ‘김길태 사건’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도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더구나 언론이 보도경쟁에만 급급해 흉악범죄 방지 등 대안 제시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 씨가 붙잡힌 이튿날인 11일 대부분의 일간지는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범행현장 500m 거리에 있었다(국민일보)’, ‘15일간 ‘등잔밑에 있었다(동아일보)’’, ‘김길태 범행현장 인근서 잡았다(서울신문)
[종합] 언론통폐합 ‘피해 언론사’ 행보 가속
해직언론인배상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따라 ‘피해자’로 규정될 것으로 보이는 언론사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CBS와 중앙일보는 ‘언론통폐합 피해 방송사 구제를 위한 협의회’ 구성을 위한 합의문에 11일 서명했다.이들은 △실질적 배상과 보상, 명예회복 등 회사차원의 적극 협력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정기모임 협의 △실질적인 구제조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노력 △피해방송사의 피해액 산정 및 피해구제활동 공유 △ 동아방송(DBS) 등 다른 피해 방송사의 협의회 참여 유도 등 5가지 안에
[일반인터뷰] “욕설 유감…한국인 어두운 이슈 두려워해”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룸살롱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서울 특파원 에반 람스타드 기자. 그는 1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와 서면 인터뷰에서 욕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지만 “한국은 어두운 이슈를 말하는 걸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뷰에는 응했지만, 사진게재는 거부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룸살롱 질문을 한 이유가 있나.지난주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성불평등에
[언론단체] 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 착수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해외장기연수자 선발에 나서는 등 공모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장기연수는 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외무성이 공동으로 선발하는 ‘Chevening Scholarship’(1명), 미국 ‘IRE 탐사보도’(1명), 자유주제(3명)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선발된 언론인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학비 및 1년간의 생활 지원비가 지원된다. 7년 이상 현업 언론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19일까지다. 언론진흥재단은 또 출판물 발간, 세미나, 언론
[종합] 청와대 기자들 IT지식수준 ‘낙제점’ 도마
일부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IT 지식수준이 뒤늦게 도마에 올랐다.지난달 24일 청와대는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한국판 트위터’로 통하는 ‘미투데이’를 개설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브리핑을 가졌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미투데이는 NHN이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즉 SNS로 한국판 트위터로 불린다”고 소개했다.그러나 곧 난관에 부딪쳤다. SNS나 미투데이 등 생소한 용어가 나오자 고개를 갸웃거리는 기자들이 있었던 것.이 자리에 있던 한 기자는 “SNS
[종합] 남아공 월드컵 취재 “난감하네”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남아공 월드컵 취재 기자단이 현지 안전 문제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남아공은 치안이 불안하기로 악명이 높다. “차를 탄 관광객은 적색 신호에도 멈추지 말고 달리라”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 노상강도가 차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쳐가는 경우가 다반사로 전해진다. 하루 평균 살인 피해자가 50명이라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급기야 지난 1월 대표팀의 남아공 전지훈련을 취재하던 모 스포츠지 기자가 공항에서 도난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취재기자
[신문] 조선·한겨레 등 주요 신문사 사이트 개편
주요 신문사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자사 홈페이지 개편에 나서고 있다.이들 신문사들은 향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자사 사이트를 어떻게 연계시킬지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다.조선은 지난 8일 주요 신문사 중 가장 먼저 사이트 개편을 실시했다.조선은 메인 페이지에서 보여줬던 기사량을 절반가량 줄이고 섹션별 뉴스를 강화했다.또 주제·인물·연도·뉴스출처 등으로 자동 분류하도록 검색기능을 세밀화했다.조선은 특히 이번 개편에서 ‘경제속보 창’을 선보여 조선경제i 출범에 대한 저변을
[만평] 기협만평 2010.3.17
[새 인물] 동아투위 결성 35주년 기념식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결성 35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이번 기념행사는 학술토론회와 기념식 및 고인 합동추모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학술토론회는 김민환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며 김병희 서원대 교수, 김동민 동아대 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작고한 회원 14명을 기리는 추모식도 함께 개최된다.
[호남] 전북 언론계 ‘돈봉투’ 뒤숭숭
전북지역 기자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전북도청을 출입하는 중앙일간지 기자들이 도청 고위직 공무원에게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줄줄이 검찰에 불려갔고, 지방지 출입기자단 전 간사가 자진출두 형식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전주지검 이석수 차장검사는 16일 본보와 통화에서 “기자들이 전북도청으로부터 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중앙일간지 기자들의 경우 돈봉투 수수사실을 인정하고 돌려줬기 때문에 가급적 입건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