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천안함 비극에 현안 묻히기도
모든 언론이 천안함 침몰 사건에 집중하는 가운데 여러 사회 현안이 묻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충남 태안 농촌 방문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농림부 직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묻혔다.김길태 사건 이상으로 범행내용이 충격적인 청주 연쇄살인 사건도 언론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진실 게임도 당분간 언론의 포커스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증언이 오락가락하면서 조심스럽게 ‘무죄’ 전망이 나오던 중이다. 그러나 31일에는 재판의 분수령이 될 피고인 심문이 예정돼 있어 언
[종합] ‘천안함 침몰 사고’ 사이버 설전
한 네티즌이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추측과 국방부 발표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국방부가 직접 반박하면서 사이버 상에서 치열한 설전이 오가고 있다.자신을 ‘천안함 예비군 10년차’라고 밝힌 한 네티즌(아이디 보고싶다)은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항간에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모두 다섯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글에서 △천안함 좌초 지역은 통상 PCC(초계함) 작전 지역이 아니다 △PCC가 섬 인근
[우리의 주장] 이건희 회장 복귀와 언론의 한계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했다. 재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삼성그룹의 어느 누구도 이건희 전회장의 복귀를 반대할 수 없다는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오죽하면 ‘황제’라는 표현이 나왔겠는가. 사실 그는 회장 자리에 앉아 있든, 회장 자리에 앉아 있지 않든 삼성그룹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삼성그룹이든, 어느 그룹이든 ‘퇴진의 변’이 있으면 ‘복귀의 변’이 있기 마련이다. 이건희 회장 복귀의 변은 지난 24일 삼성그룹 트위터를 통해
[방송] SBS “월드컵 중계권 경기별로 팔겠다”
‘월드컵 중계권 통째로는 못 판다.’‘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문제로 KBS, MBC가 SBS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SBS가 ‘경기별 판매’를 제안했다.즉 월드컵 전체 중계권을 N분의 1로 나누는 방식이 아닌 ‘한국-아르헨티나 전’ 등 개별 경기를 구매하라고 통보한 것이다.KBS와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SBS는 26일 양사에 제안서를 보내 △구매 희망 경기 △중계 희망 채널 △구매 희망 가격을 적어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 답변해
[방송] 지상파 2년째 매출 하락…광고수익도 감소
당기순이익 3사 모두 흑자…KBS 제작비 절감, MBC 경영센터 매각 원인2008년 2조6천억원대였던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매출액이 2009년 2조5천억원대로 하락했다. 2008년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2009년 3개사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본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려진 MBC, SBS 감사보고서와 KBS가 이사회에 보고한 KBS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9년 지상파 3사의 매출액은 2조5천501억원으로 2008년(2조6천354억원)에 견줘 4.95% 줄었다.
[와이드 인터뷰] “통일 반드시 돼야 하고, 머지않았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인터뷰 당일인 24일 경사를 맞았다. 장남인 방준오 경영기획실 부장이 새벽 셋째 아들을 얻은 것. 손자를 맞아 기뻐하던 방 사장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 이야기를 꺼냈다. 방 사장은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남한의 12배가량 되고 20년 후 체력 차이는 더 커진다”며 “조선일보도 분유 지원 등 북한의 영아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북한 출신이라 북 주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방송] KBS 열린음악회 17년 명성 ‘와르르’
신세계 3억원 협찬…KBS 감사 착수‘부산시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사실상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을 기념하는 음악회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KBS가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이 회장의 친딸인 이명희씨가 회장으로 있는 신세계에서 3억여원의 협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27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야외주차장에서 4월4일 방송될 열린음악회를 녹화했다. 이날 음악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후원한 행사로 ‘부산
[와이드 인터뷰] “방송 하고 싶다, 그러나 조선일보 혼 팔지 않겠다”
“조선의 힘은 위임경영…사설은 주필, 지면은 편집국장 99% 권한”창간 9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의 인터뷰는 24일 조선일보 사옥 6층 사장실 옆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조선일보의 90주년에 각별한 의미를 둔 방 사장은 “100주년 때도 1등 신문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10년 뒤 시장 전체에서 가장 많은 오디언스를 가진 미디어그룹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기자협회보도 그때 다시 한번 조선일보를 찾아달라”고 자
[종합] 문체부, 지발위 감사 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22일부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 지원기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감사 대상은 2007~2009년 3년간 집행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감사원 감사를 받은 지 7개월 만에 문체부 감사를 받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언론계 관계자는 “기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사를 받는 게 당연하지만 감사원 감사를 받은 지 얼마 안돼 또다시 감사를 받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감사원은 지난해 4월 신문발전기금&
[종합] 기협 지역신문 회원사 절반이 ‘무(無)노조’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돼 총파업에 돌입했던 충청투데이 노조가 노조원들의 집단 퇴사로 설립 6개월 만에 해산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신문사의 노조활동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는 가운데 본보가 한국기자협회 소속 41개 지역신문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21개 신문사에 노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조직률을 따지면 48.7%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27개 신문사 회원사 중 21개(77.7%)에서 노조가 활동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지역신문 회원사 중 노조가 있는 곳은 20개이며 이 중 전국언론노동조
[만평] 기협만평 2010.3.31
[종합] ‘천안함 미스터리’ 정부가 부채질
천안함 침몰 5일째를 맞이했으나 실종자 구조는 지연되고 사고 원인 규명은 기약이 없는 상태다. 게다가 정부의 석연찮은 설명에 각종 보도와 추측이 이어져 ‘천안함 미스터리’가 가중되고 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개입 가능성이 없다고 한 적 없다”고 발언한 뒤 북한 연루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급기야 ‘인간 어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새터민인 한 문인은 모 인터넷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해군사령부 소속 해상육전
[종합] 기자들 정보통제·취재경쟁 ‘이중고’
혼란스런 천안함 사고 취재 현장 당국은 자꾸 감춘다. 정보 접근도 어렵다. 사회적 관심은 크다. 천안함 침몰 사건 취재에 급파된 현장 기자들은 당국의 정보 통제와 과열 취재 경쟁의 악순환에 고심하고 있다. 백령도 현지에 파견된 기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보담당 장교 두 명이 배치됐을 뿐 상황본부 등 별도의 기관은 없는 상태다. 통합된 취재공간은 바랄 수도 없어 각 사별로 민박집을 잡아 임시 기자실로 쓰고 있다. 현재 백령도에는 취재인력만 1백여 명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를 얻을 방법도 막막
[뉴미디어] ‘조갑제 기자-네티즌’ 사고원인 공방
천안함 침몰 사고 5일째인 30일 온라인에서는 ‘조갑제닷컴’이 제기한 북한 연루 가능성과 이를 반박하는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조갑제닷컴은 29일 오후 ‘“북은 2인용 잠수정으로 기뢰를 해저에 까는 연습을 해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톱으로 게재했다. 조갑제 기자는 “기뢰설을 주장하는 북한 무기개발전문가 출신 탈북 과학자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들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기사에서 조 기자는 “(이 관계자가) 길이가 10m도
[인사] 3월30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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