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폭풍 보도 ‘시각차’
전남일보·광주매일 쟁점 부각…남도·무등일보 단신 처리10일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운태 의원이 선출됐지만 이용섭 의원과 정동채 전 문체부 장관이 경선 불복을 선언하면서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이용섭 의원 측은 12일 강운태 의원 측이 당원 명부를 빼내 공식 여론조사에 앞서 미리 불법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고, 정동채 전 장관 측도 이날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광주지법에 제출한 데 이어 당선결정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전남일보와 광주매일은 관련 소식을
[지역] “正情당당한 전진을 위해”
동장군이 한창 맹위를 떨친 지난해 12월 말. 카랑카랑 목소리가 칼바람을 뚫고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전국언론노조 산하 지역신문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우선지원제도 폐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성명을 낭독한 한 여성이 눈에 띄었다.강단 있는 목소리는 청와대 뒤 북악산을 타고 큰 울림이 돼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주인공은 경인일보 노조 위원장인 이송 기자. 이 위원장은 현재 언론노조 산하 지부장 중 유일한 여성이며 지난 2월 연임에 성공했다.이 위원장은 “작년 2월에 비대위가
[지역] “팔색조의 매력을 지면에 담는다”
‘시간의 전쟁터’에 뛰어든 무적 부원들편집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 느껴<전민일보 편집부>김성봉 부장송선화 기자최은숙 기자 이희락 차장김보경 기자 석희화 기자 이세희 기자 이원영 기자김윤희 기자편집기자들은 지면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뿌듯함, 마지막으로 아쉬움까지 하루종일 심각한 감정의 변화에 시달린다. 신문을 펴는 아침 “어제 정성들여 만
[종합] 기자협회, 백령도 취재진 ‘격려’
저녁 대접, 삼겹살만 260인분8일 오후 7시 백령도 한 식당에 신문·방송사 취재진 1백30여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우장균 기자협회장이 위문·격려차 마련한 저녁자리. 이날 기자·스태프는 삼겹살 2백60여 인분을 해치웠다. 동고동락하는 처지여서인지, 이날만은 선의의 경쟁자이면서도 애틋한 동료애를 마음껏 발산했다. 모처럼 술잔도 오갔다. 우장균 회장은 “백령도에서 고생하시는 평회원들을 뵙고 격려하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회장이 된 후 가장 의미 있는 자
[종합] 군사전문기자들 “바쁘다, 바빠”
단번에 통화가 연결되기는 힘들었다. 뒤늦게 전화가 되걸려왔다. “미안합니다. 퇴근 못하고 있습니다.” 시각은 밤 11시, 그들은 아직 취재현장에 있었다.천안함 사고 이후 ‘5분 대기조’를 방불케 하는 긴장 상태 속에 더욱 바빠진 기자들이 있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시선까지 모으고 있다. 바로 ‘군사전문기자’들이다.국내에서 활동 중인 군사전문기자는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김민석 중앙일보 기자, 최현수 국민일보 기자가 우선 꼽힌다.대표적인 군사전문기자인
[방송] 양문석 방통위원 내정자 때아닌 자격 논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국회 본회의 임명 추천 의결을 앞두고 때아닌 자격 논란에 빠졌다.민주당 일각에서 양 총장이 방통위 설치법에 명시된 상임위원 선임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상임위원은 △판검사 등 법조계 15년 이상 경력 △방송·언론 또는 정보통신 관련 단체나 기관 대표자 또는 임직원 경력 15년 이상 △방송·언론 또는 정보통신 이용자 보호활동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 등을 갖춰야 한다. 양 총장의 자격을
[방송] MBC 국장급 사원 성명파업, 사태 돌파구 될까
MBC 노조 파업이 2주일째로 접어들면서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노조는 12일부터 출근저지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김재철 사장은 파업 철회를 호소하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MBC 국장급 사원인 ‘84사번’들이 13일 성명을 내고 황희만 부사장 임명 철회와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소를 김재철 사장에게 촉구했다. 일부 중간간부들은 김 사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이 MBC 파업 사태에 돌파구가
[방송] 월드컵 중계권 협상 ‘점입가경’
KBS와 MBC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분쟁과 관련 SBS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협상 마지노선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스폰서 업체와 방송권자간 광고협상 기간이 4월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 이 기간을 넘기면 KBS와 MBC가 중계권을 사더라도 공식적인 광고 협상창구가 사라져 재원마련이 힘들어진다.실제 SBS 측은 FIFA에 공식스폰서와의 광고협상 개시기간을 개막 10주 전(3월29일)에서 5주 전(4월30일)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
[신문] 신문사 경력기자 채용 ‘활기’
최근 주요 언론사들의 경력기자 공채가 활기를 띠고 있다.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충원이기보다는 각 사마다 신매체 창간이나 결원 보충 등 상황에 따른 것이다.현재 경력기자 공채에 나선 언론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한겨레 등이다.경향은 13일 경력 취재기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경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휴직이나 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경력기자 채용에 나섰다.노조 관계자는 “충원을 최소화한다는 회사 측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분위기 쇄신과 결원에 따른 인력 충원 차원에서 경력기자 채용에 나서고 있다&rd
[만평] 기협만평 2010.4.14
[우리의 주장] 거짓말하는 국방부 국민이 두렵지 않나
이쯤 되면 거짓말도 상습적이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국방부 얘기다.국방부는 12일 또 거짓말을 했다. 이날 국방부는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을 했다. 오후 2시30분에는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 그런데 오후 3시 기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는 “오늘 인양작업은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오후 5시 뉴스를 통해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 사실이 전해졌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기자들은 황당해했다고 한다. 그때까지도 국방부는 오리발을 내밀었다. 결국 텔레비전 시청자도 아는 사실을 기자들이 모르는 어
[종합] ‘버블제트’ 가능성 부각…어뢰·기뢰설 제기
물기둥 목격·기뢰 미회수 등 보도전문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 있다”천안함의 확실한 침몰 원인은 인양 후 정밀 조사가 끝나야 밝혀질 전망이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는 어뢰와 기뢰 폭발에 의한 외부충격설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그동안 제기됐던 암초 좌초설, 피로파괴설, 내부폭발설 등은 반론을 뒤집을 만한 추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설득력이 줄어들고 있다.어뢰·기뢰 폭발설은 한겨레가 9일자에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천안함이 역 브이(V) 자로 꺾여 솟구친 장면을 목격한 해병
[방송] MBC 고참 사원 김재철 겨누다
“선택의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제는 잘못된 것을 흔쾌히 바로잡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는 것은 비겁한 게 아니라 오히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1984년 MBC에 입사한 고참 사원들이 13일 MBC 파업 사태에 대해 입을 뗐다. ‘현 사태를 우려하는 84사번 사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황희만 부사장 임명을 철회하고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고소할 것을 김재철 사장에게 촉구했다. 84사번은 대부분 국장급 이상들이다. 또 다른 80년대 고참
[부음] 4월13일 부음
▲권석천 중앙일보 법조팀장 부친상권석천(중앙일보 사건사회부 법조팀장), 석영(남&남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사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5시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 02-2227-7556
[기협회장 칼럼] 백령도의 기자들
4월8일 백령도 연화리 해안. 평소 같으면 해병대가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는 곳에 방송사 촬영기자들이 있었습니다. 연화리 바닷가에서 천안함 함미부분 인양작업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촬영기자들은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칼바람 부는 해안에서 뻗치기(언론에서 쓰는 은어로 뉴스가치가 있는 인물을 만나거나 카메라에 담기위해 24시간내내 기다리는 것-편집자)를 했습니다.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에도 기자들이 뻗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이나 관계기관에서 예정없이 천안함 인양 현장 등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4월 9일 천안함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