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켜며] 조선일보와 광우병 2년
언론과 인터뷰를 한 인사들이 내용이 왜곡됐다고 집단으로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조선일보의 기획 ‘광우병 촛불 그후 2년’ 때문이다. 조선은 “없는 내용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난 사실 하나만으로도 조선의 신뢰도는 의심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적잖은 논란을 일으킨 이번 기획에서 조선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간추리자면 “광우병은 위험성이 거의 없다는 게 입증됐으며 2년 전 촛불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좌파세력과 일부 언론의 과장된 선동
[종합] 일간지,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5~10%포인트 차
일간지들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 인천, 경기지역 수도권 판세가 10% 이상 차이가 났다. 신문사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정파성에 따라 아전인수격 해석을 했다.주요 일간지들은 후보등록(13,14일)에 맞춰 17일 일제히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했다. 하지만 ‘빅3’라고 불리고 있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이들 신문사들의 조사 결과는 크게 달랐다.1,2위 격차는 서울시장의 경우 중앙일보는 22.8%, 조선일보는 11.9%
[호남] 선후배서 연인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광남일보 은용주·김보라 기자 커플이 21일 화촉을 밝힌다. 지난해 7월 회사 선후배 사이로 만난 지 10개월 만이다. 1995년 창간한 광남일보에서 기자 커플이 나온 것은 두 사람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김 기자가 수습으로 들어오면서 노총각 기자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후배의 착한 심성에 끌렸던 은 기자는 그해 9월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이후 두 사람은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그들의 몰래 한 사랑은 곧 탄로났다. 김 기자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서고,
[지역] 대전일보, 5·18 광주민주화 운동 재조명
충남도지사 판세분석 등 대부분 6·2 지방선거 초점5·18 광주민주화운동이 30주년을 맞았으나 대전충남권 신문들의 관심은 적었다.그러나 대전일보는 “5·18의 전국화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금산 아람회 사건’을 상기시켰다. 대전일보는 18일자 관련 기사에서 “지역사회에서도 5·18 민주화 운동과 함께했었던 역사적인 사실이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며 “5·18 직후 신
[지역] 영화와 함께한 12년 ‘너는 내 운명’
제63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이다. 한국에서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 여주인공인 전도연씨의 재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시’도 경쟁부문에 진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 달라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실감하며 기사를 송고하고 있는 기자가 있다. 부산일보 김호일 문화부 선임기자다.김 기자는 1999년 3월 정치부 국회반장에서 문화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영화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6백20만명
[지역] 열악한 취재환경, 다윗의 기개로 남도 누빈다
올바른 지역여론 형성 버팀목…여수시민협 ‘아살자’상 수상<전남CBS 취재팀 >임영호 보도제작국장, 고영호 취재팀장, 박형주 기자, 오지예 기자임영호 보도제작국장과 고영호 취재팀장, 박형주 기자, 오지예 기자. 보도국장을 빼면 기자는 달랑 세 명. 전국 기자협회 회원사 가운데 이처럼 초미니 회원사도 아마 찾기 힘들 것이다. 지회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만큼 작은 이 전남CBS 취재팀은 그러나 작지만 강하다.전남CBS가 맡고 있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80만명 상당
[종합] 환호와 탄성 뒤섞인 기자들 축제 한마당
동아·조선·중앙 대규모 응원단 눈길15일 열린 8강전에는 동아·조선·중앙일보 등 이른바 ‘메이저 3사’가 진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매년 대규모 응원단과 화려한 응원복장을 선보였던 동아뿐만 아니라 ‘오렌지 군단’ 중앙 응원단은 선수단과 똑같은 오렌지 색깔로 맞춘 모자를 쓰고 나와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했다.특히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 조선은 4강 진출이 확정되자 방상훈 사장을 비롯해 변용식 발행인, 강천석 편집인,
[방송] KBS 조직개편 ‘김인규 반대’ 뇌관 되나
KBS가 24억원을 들여 실시한 경영컨설팅 최종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성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컨설팅 결과는 다음달 말에 있을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수신료 인상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보스톤경영컨설팅그룹(BCG)에서 컨설팅 최종 결과를 납품받은 KBS는 각 본부와 센터별로 1명씩 모두 10명을 추천받아 컨설팅 내용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이달 중 자체 KBS 안을 만든 뒤 다음달 초 사장 보고, 이사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안
[방송] MBC노조 나흘간 대토론 무얼 남겼나
조합원 기류 읽지 못한 집행부 리더십 상처“지도·명령·동원 등 낡은 패러다임 폐기” 자성지난 12일 3시간이 넘게 열린 MBC노조 조합원 전체총회는 파업 지속 여부를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집행부가 ‘파업 일시 중단과 현장 투쟁’ 선회 방침을 밝힌 이후 사흘간 진행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집행부 총사퇴로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MBC 구성원들은 지혜를 짜냈고, 13일 표결 참가자의 과반이 파업 중단에 찬성, 39일간 계속된 파업이 끝났
[종합] “공영방송 독립 위해 관련법 고쳐야”
프랭크 라 뤼 UN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집회 이후 지난 2년간 한국의 표현의 자유가 위축됐다”며 “상당히 우려된다”고 밝혔다.특히 MBC 사태와 관련해 “관심 사안은 공영방송 사장이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바뀐다는 점”이라며 “공영방송의 독립성이 유지되도록 관련법이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 뤼 보고관은 이날 “정부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 규정을 지나치게 엄격
[종합] 아시아자유언론포럼 열려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후원하고 아시아네트워크(대표 정문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대표 고승우), 광주전남기자협회(협회장 박원우)가 주관하는 ‘아시아 자유언론 포럼’이 19일 오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아시아 자유언론 포럼은 ‘아시아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션1(오후 1시30분~3시30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의 언론자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션2(오후 4~6시)에서는 광주전남기자협회 박원우 협회장
[신문] ABC협회, 서울지역 본사실사 착수
ABC협회(회장 민병준)는 17일부터 한겨레를 시작으로 주요 신문 본사 실사작업(3·4분기 발행·발송부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동아·조선·중앙일보를 비롯해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방송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신문사의 실사 일정은 뒤로 밀렸다.ABC협회는 17일 한겨레 본사 실사에 이어 18일 경향신문·스포츠칸 본사 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ABC협회는 지난달 머니투데이와 스포츠서울 등을 비롯해 경남일보, 대구일보, 중부매일, 중부일보 등 23개 사에 대한 본사 실사를
[방송] MBC 파업참가자 징계방침에 ‘술렁’
MBC가 18일 노조 집행부 등 조합원 42명에 대해 징계대상자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술렁이고 있다. MBC 노조에 따르면 회사 쪽은 이번 파업과 관련해 징계대상자를 잠정 확정했으며 19일쯤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방침이다.징계 대상에는 이근행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18명을 포함해 직능단체장 8명(MBC 기자회·PD협회·기술인협회·카메라감독협회·아나운서협회·미술인협회·보도영상협의회·경영인협회), TV제작본부 보직 부장 12명, 조합원 4명
[방송] 종편·보도채널 선정기준 8월 확정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까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방식과 숫자, 심사기준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신규 채널 선정을 위해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며 “선정방식과 사업자 수, 심사기준, 세부 일정 등이 기본계획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8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9월부터 공고 및 신청서 접수, 사업계획서 심사 등의 절차를
[만평] 기협만평 20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