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정부가 앞장서 뉴스 저작권 침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뉴스 콘텐츠 불법 사용에 따른 피해액이 한해 4백억원에 달한다고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이 28일 밝혔다. 김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의 뉴스 저작권 위반율이 9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콘텐츠 불법 사용에 따른 피해액도 2009년 뉴스 판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총 4백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국내 10위 신문사의 한해 매출액과 맞먹는 규모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내년 콘텐츠 이용료를 지급하기 위한 예산
[방송] 지상파 3사, 올림픽 등 스포츠 공동중계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를 공동 중계키로 합의했다. 2018년 월드컵에 대한 중계권 협상은 복원된 코리아풀을 통해 추진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는 20일 지상파 3사가 추후 방송법이 정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를 순차적으로 중계방송하고 비용도 균등 부담하는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상파 3사는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및 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를 놓고 KBS와 MBC가 SBS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
[종합] 언론사 애플리케이션 개발 봇물
언론사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뉴스 앱 위주의 개발을 하던 언론사들은 이제 전문 정보와 콘텐츠 가공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언론사들이 가장 많이 개발하고 있는 앱은 단연 뉴스 앱이다. 스마트폰 앱 장터에서 ‘뉴스’ ‘신문’ ‘방송’ 등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KBS뉴스, 머니투데이뉴스 등 방송과 신문, 인터넷을 망라한 다양한 뉴스 앱이 검색된다. 뉴스 앱을 만들지 않은 언론사가 없을 정도. 최근에는 중앙 언론을 넘어 앱 개발에 지역과 전문지들
[영남] 김황식 후보 청문회 앞두고 야당 행보 촉각
병상취임 권태우 의령군수 별세 소식도경남지역 신문들은 지난 한 주 추석 민심 살피기에 나섰다. 경남의 민심은 김태호 총리 내정자의 낙마를 안타까워했으며 김황식 새 후보에 대해서도 야당이 날선 비판을 이어갈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경남도민일보는 24일자에 56명의 기자를 동원, 추석민심을 밀착 취재, 기사화했다. 도민일보는 1면 톱에서 “풍요로워야 할 한가위에 민심은 넉넉지 못했다. 4대강 사업으로부터 불거진 민의의 불협화음은 정권에 대한 백안시로 변했다”며 “김태호 총리 내정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호남] 취재 경쟁 날려버린 스트라이크!
“양복을 입고 출입처 복도를 걸으면서도 팔을 휘두르는 건 다반사입니다. 잠깐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투구 폼을 잡아보기도 합니다. 잘 때 천장에 타자와 포수, 심판이 보이고 그 사이에 들어가는 공의 궤적이 그려지기도 합니다.”흔히 당구에 빠지면 당구공 궤적이 천장에 그려진다고 하는데, 야구에 푹 빠져 있는 이 사람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토요일 새벽 4시면 후다닥 일어나 유니폼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선다. 탁 트인 녹색 운동장에서 투수 플레이트를 밟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전라일보 김영무 기자 얘기다. 김 기
[영남] 전통과 패기로 ‘最古 역사, 젊은 신문’ 만든다
평균연령 27세, 기자 7명중 6명이 여성끼와 열정으로 ‘톡톡 튀는’ 지면 제작<충청일보 편집부>김학민 차장신수원 기자 성진희 기자류선화 기자 지혜림 기자김하영 기자 최윤숙 기자올해로 창간 64주년을 맞은 충청일보. 충청권에서는 최고(最古)의 신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충청일보 편집부는 전통에 만족하지 않는다. 젊음과 패기가 자랑거리다.평균 연령 27세에 편집부원 7명 중 6명이 여성 기자다. 전국
[방송] 지상파-케이블, 시청자 볼모 ‘공전’ 되풀이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전송 부분 유료화 문제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케이블TV들이 지상파 방송광고 송출 중단을 결정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 중재에서도 지상파와 케이블 양측은 공전만을 되풀이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아무것도 진전된 것 없이 추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지상파 재송신 중단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국가기간방송사인 KBS1을 제외하고 KBS2, MB
[방송] KBS 수신료 인상 강행 움직임
KBS 여당 추천 이사들이 29일 이사회에서 KBS 수신료를 현재 2천5백원에서 4천6백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고영신·이창현·진홍순 이사 등 야당 추천 이사 4명은 28일 저녁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영호 이사는 “KBS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자구노력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 단독의 수신료 인상안 의결은 악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이사들은 27, 28일 양일간 수신료 인상안 액수 조
[새 인물] 10·4 선언 3주년 토론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상임공동대표 우장균·정일용)와 학술본부(상임대표 김한성)가 30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10·4 공동선언 3주년 기념 토론회를 갖는다. ‘10·4선언과 남북경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조영건 경남대 명예교수가 ‘10·4선언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정일용 연합뉴스 기획위원이 ‘남북경협 중단과 민족경제 손
[방송] MBC, 예능으로 경쟁력 살아날까
MBC가 기자와 PD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8일 시사 프로그램인 ‘후플러스’와 ‘김혜수의 W’를 폐지했다. 또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대를 현재 밤 9시에서 8시로 이동 편성하기로 했다. 개편안은 11월1일부터 시행된다. MBC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방송이 가을 개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MBC는 후플러스와 W의 빈자리를 ‘여배우의 집사’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등 이른바 돈 되는
[종합] 문방위 국감, KBS·MBC 쟁점 될 듯
올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의 언론 관련 쟁점은 MBC와 KBS 문제가 될 전망이다.국회 문방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해직 언론인 등 32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중 MBC는 노사 4명의 증인이 채택돼 격론이 예상된다. 지난 4월 총파업을 주도해 해고된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과 김종국 진주MBC 사장의 출근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정대균 진주MBC 노조위원장이 증인에 포함됐다.신동아 인터뷰로 폭로된 ‘큰집’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진
[만평] 기협만평 2010.9.29
[기획] “언론자유는 모든 자유를 자유롭게 해”
가을 장맛비가 쉼 없이 내리던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반포동 한 아파트. 인공호흡기를 단 한 사람이 거실 한쪽에 놓인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하자 그는 눈을 통해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1980년 초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낸 김태홍 전 의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루게릭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루게릭병은 전신의 근육이 조금씩 마비되는 희귀병. 근육이 마비돼 꼼짝을 못하기 때문에 24시간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간병인 아주머니가 침대의 머리 부분을 살짝 올려주자 상체를 일으켰다. 휠체어에 앉고 싶다고 하자 아
[기획] 기자들 검열거부 결의에 신군부 무자비한 탄압
검열 반대 구심점 기협, 신군부 집권 방해세력 낙인찍혀5·17 직후 체포·구속…김태홍·노향기·김동선 등 옥고1980년 5월17일 한국기자협회는 비상대기 상태였다. 전날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신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협회 회장단, 운영위원, 분회장, 보도자유분과위원 연석회의에서 5월20일 자정부터 계엄사령부의 검열을 거부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제작거부에 들어간다고 결의한 탓이었다. 비상근무 중이던 기자협회장 김태홍, 기자협회보 편집실장 김동선, 사무국 부국장 김영성 등은
[종합] 삼성언론상 ‘어젠다상’ 신설
삼성언론재단(이사장 정창영)은 ‘어젠다상’을 신설하는 등 삼성언론상 시상 부문을 개정했다. 삼성언론재단은 ‘어젠다상’ 신설에 대해 “언론의 주요한 역할인 어젠다 설정기능을 위해 신설했다”며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의제를 발굴해 보도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 해 최고의 어젠다를 선정해 시상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기존 6개였던 시상 부문은 어젠다상을 비롯해 취재보도상, 논평 비평상, 사진영상편집상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됐다.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