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지주회사 1인 소유지분 제한해야”
SBS 미디어홀딩스 등 미디어 지주회사의 1인 소유지분을 방송법 개정을 통해 제한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 발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최문순 민주당 의원 주최 ‘지주회사 체제에서 SBS 독립경영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최 의원은 “미디어 지주회사의 1인 소유지분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세환 민주당 의원과 유일환 창조한국당 의원 등과 함께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KBS 수신료 단독 처리 수순 밟나
KBS이사회는 1~2일 여야 추천 이사 대표들이 KBS 수신료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야당 쪽 이창현 이사는 5일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며 “6일 이사회 개최 직전 야당 이사들끼리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측 김영호 이사는 “밀어붙이기식 논의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불참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종 협상에서 야당 이사들은 KBS 광고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수신료 인상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마지노선
[방송] MBC 보도본부 ‘날개없는 추락’
9월1일 새벽 2시쯤 서울 여의도 MBC 보도국에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차장급 한 기자가 술기운을 빌려 보도국장실 집기를 부수고 사장실 출입문을 박차며 울분을 토한 것이다. 보도국 안팎에서 성실하고 능력 있는 기자로 알려진 이 기자는 취재에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붕괴된 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그는 “뜻이 어디에 있든 표출한 방식이 부끄럽다”며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그 사건은 현 보도본부 책임자들과 경영진에 대한 기자들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YTN 사태] YTN, 기자 6명 해직 민주화 이후 ‘전무후무’
동투·조투 1백47명, 1971년 2천2백87명, 1980년 9백33명YTN 기자 6명 해고 사태는 1980년 이후 방송사 해직 사태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특히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전무후무한 일로 기록돼 있다.1970~80년대 언론인 대규모 해직사건은 독재정권에 의해 자행됐다. 1971년 12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박정희 정권은 이듬해 2월 프레스카드제를 실시하면서 2천2백87명의 기자를 거리로 몰아냈다.언론인 해직사에서 동아일보 사태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동아일보 광고 사태와 관련해 해임된 직원의 복직을
[YTN 사태] 항소심 두차례연기…사측 변론재개서 논란
신재민·홍상표씨 등 YTN 사태로 뭇매YTN 사태는 지난해 4월 노사의 합의문 작성을 끝으로 해결의 가닥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재판부가 노조의 징계무효소송 일부 승소 결정을 내린 이후 사측이 항소를 제기,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해직기자 6명도 여전히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노사는 지난해 4월1일 합의문을 작성하고 법원의 판결에 따라 6명의 해직기자들의 복직 여부를 가리기로 합의했다.‘YTN 해·정직자 징계 무효소송’을 다룬 원심 재판부는 같은 해 11월 YTN 노조의
[YTN 사태] 현직기자 시절 못지않은 치열한 삶
YTN 해직기자 6명은 요즘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해 12월23일 노종면 기자가 YTN 노조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해직기자 6명이 주축이 되었던 ‘공정방송사수투쟁’은 사실상 차기 집행부의 몫으로 넘어갔다. 해직기자들은 일선에서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그들은 다시 정부의 언론장악 저지와 언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싸움의 최전방에 서길 자처했다. 오히려 과거보다 더 큰 역할을 맡았다.우장균 기자는 2년 임기의 제42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돼 전국 8천여 명의 기자들을 대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8일 우 기자
[YTN 사태] “언론민주화 갈 길 멀어…끝내는 이길 것”
▲참석자△정동익 전 동아언론자유수호투쟁위원장(19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해직)△고승우 80년해직언론인협회 대표(1980년 사전검열 제작거부로 해직)△현덕수 전 YTN 노조위원장·기협 특임위원장(2008년 YTN 공정방송사수투쟁으로 해직)△정대균 진주MBC 노조위원장(2010년 진주MBC 통폐합거부투쟁으로 해직)2008년 10월6일, YTN 기자 6명이 해고된 지 꼬박 2년째 되는 날이다. 기자협회보는 YTN 해직 2년 평가와 향후 대책 등을 알아보고자 해직 선후배 특집 방담 자리를 마련했다. 1975년 동아투위, 19
[종합] “천안함 어뢰 흡착물질, 폭발 아닌 부식 가능성”
천안함 사건 민군합동조사단의 어뢰 흡착물질 분석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던 이승헌 버지니아대 교수(물리학)의 새로운 실험 결과가 나왔다.언론3단체 천안함조사결과언론보도검증위원회는 이승헌 교수가 최근 실시한 실험 결과, 합조단이 최종보고서에서 제시한 어뢰에서 채취한 흡착물질의 열처리 실험 결과와 같은 조건에서 수산화알루미늄을 열처리했더니 실험 결과가 거의 흡사하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검증위는 “이 교수는 수산화알루미늄을 열처리한 뒤의 그래프가 흡착물질을 열처리했을 때와 거의 흡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흡착물질이 알루미늄산화물
[새 인물] 한국기자협회, 중국 단기연수 참가자 모집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첫 단기 중국연수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단기 중국연수 과정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아래 이뤄지며, 오는 17~28일 12일간 국내외 교육기관에 위탁, 중국의 오늘과 미래를 짚어보는 과정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위탁 교육기관은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와 중국 현지 중국어언대학이다. 주요 연수 주제는 △중국이 당면한 현대사회 문제 △중국의 대외정책 △중국 경제의 최근 동향 △중국의 한반도 정책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 △중국의 언론정책 등이다. 참가자들은 연수가 끝난 뒤 연수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선발인원은
[종합] 언론사 “상암DMC 규제 완화 절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사업이 부동산 경기악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단독으로 진출한 방송사에 비해 신문사 컨소시엄의 경우 일부 신문사를 제외하고 사업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실제로 KBS미디어는 이미 상암DMC에 입주한 상태이며 SBS는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7~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MBC와 YTN의 경우 내년 3월 상암DMC에 신사옥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뜰 예정이다.반면 상암DMC에 진출하는 신문사 여건은 방송에 비해 여의치 않다.더
[새 인물] 제17회 전국언론인등반대회 개최
제17회 전국언론인등반대회가 오는 9, 10일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등반대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각 숙소에 등록 후 낮 12시30분에 속리산 매표소에 집결해 출발하며 개인별 완주상과 참가상을 수여한다. 등산 코스는 매표소→세심정→보현재→문장대→보현재→세심정→매표소로 하산하는 약식 등반으로 진행된다. 5일 현재 약 36개 회원사 회원 및 가족 3백50여 명이 참가 신청했다.
[종합] 문체부 홍보예산·정책 ‘질타’
문화체육관광부 국감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홍보 예산과 정책 등이 잘못 쓰이고 있다고 집중 추궁했다.이번 국감이 4대강 사업과 서민 복지예산 등이 뜨거운 쟁점인 가운데 문체부 국감 역시 관련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문체부를 감싸기에 바빴다.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질의를 통해 “4대강 홍보를 위해 정부의 홍보 예산의 60%를 쓸 정도로 집중돼 있다”며 “이는 미디어법 광고비와 비교해 4배, 세종시 수정안 광고와 비교해도 2배가 넘
[만평] 기협만평 2010.10.6
[방송] YTN 해직 2년 버팀목은 ‘희망펀드’
‘YTN의 마음, 희망펀드를 아시나요….’지난 2008년 10월6일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과 우장균, 조승호, 현덕수, 권석재, 정유신 등 기자 6명이 “낙하산 사장 반대, 공정방송 사수”를 외치다 해직되는 아픔을 겪은 YTN.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한 싸움을 펼쳤던 YTN 사람들은 여전히 해직기자 6인이 돌아오기만을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그리고 해직기자 6인이 굳센 싸움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펀드란 해직기자들의 생
[통신] 연합 기자 “자사 보도 불공정” 71%
연합뉴스 노조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한 ‘공정보도 강화 및 기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중 기자 70.8%(전체 응답자 65.9%)가 공정보도가 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은 부장대우 이하 기자직과 비기자직 조합원 등 총 5백2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3백34명이 응해 64.2%의 응답률을 보였다.이 설문결과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공정성·신속성·정확성 중 가장 중요한 보도가치로 공정성(43.7%, 1순위 집계)을 꼽았다. 그러나 최근 연합뉴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