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리영희 선생을 되새기며 옷깃을 여민다
반공과 냉전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절, 현대사 인식의 혁명적 전환을 이끌어냈던 행동하는 지성 리영희 선생이 8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은 생전 자신의 7할은 언론인이라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기자’라고 규정했다. ‘기자’ 리영희는 1961년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회의 의장의 미국 방문을 동행 취재하면서 동료 기자들이 박정희 외교의 성과를 선전할 때, 미국 측이 조속한 한·일 국교 정상화와 베트남 사태 협력을 촉구했다는 ‘
[종합] ‘태안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노력에도 태안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2007년 12월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3주년을 맞아 미증유의 환경 재앙을 되새기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대전일보는 6일자 1면 기사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3년… ‘끝나지 않은 고통’’에서 정부의 소홀한 사후 대책을 꼬집었다. 대전일보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해안기름유출사고특별대책위원회 개최를 연기하고 스위스 취리히로 월드컵 유치 프레젠테이
[종합] 故리영희 선생 오월영령들과 함께 잠들다
고 리영희 선생이 8일 국립 5·18 민주묘지 7묘역에 영면한다.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영결식을 거쳐 고인의 뜻대로 화장을 한 후 오후 3시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로 운구될 예정이다.리영희 선생의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졌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재경 초대 한겨레신문 부사장, 고은 시인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진보진영 인사들과 언론계, 정계 인사 5백여 명이 장례위원을 맡았다.
[종합] SK광고 ‘맷값 폭행’ 오비이락?
최철원 씨의 ‘맷값 폭행’이 알려진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 연속으로 SK 관련 광고가 주요 일간지 등에 일괄 게재됐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한화 김승현 회장 아들 폭행사건, 삼성비자금 문제 등 대기업들의 위기(?) 모면방식과 같은 종류의 광고 집행 아니냐는 말들을 하고 있다. 반면 현장영업을 하는 신문사 광고담당자들은 월말 정기적인 광고집행 타이밍과 폭행사건이 ‘묘하게’ 맞물렸다고 말한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28일 밤 ‘믿기지 않는 구
[방송] 추적60분 방송보류 반발 거세
KBS의 추적60분 4대강 편 방송보류 결정에 노조와 제작진이 반발하며 예정대로 방송을 내보낼 것을 요구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8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추적60분 ‘4대강’ 편 방송 보류 결정을 규탄했다. 제작진은 회사의 방송 보류 결정과 상관없이 ‘4대강’편 더빙 등 후반 작업을 진행해 방송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방송 보류의 근거인) 방송 심의 규정 11조는 방송
[만평] 기협만평 2010.12.8
[종합] 종편·보도채널 선정 임박…누가 웃을까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이 임박했다. 사업계획서를 낸 언론사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여론 다양성 훼손과 미디어 생태계의 공멸 우려 속에 어떤 언론사가 선정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의결한 뒤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일각에서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전후 또는 30일쯤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납입자본금 많으면 유리”방통위가 지난 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예상대
[종합] 관훈언론상에 SBS ‘유명환 장관 딸 특채’ 보도
관훈클럽(총무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제28회 관훈언론상에 SBS '유명환 외교부 장관 딸 특혜 채용 특종 보도'(김범주, 김지성 기자), 제22회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에 중앙선데이의 ‘김정일 장남 김정남, 두달 추적 끝 마카오 인터뷰’(안성규, 신인섭 기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기협회장 칼럼] 지식인
오늘자 한 조간신문은 연평도 사건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면 톱으로 보도했습니다. ‘연평도 피격사태 왜 일어났나’ 초·중·고교 학생에게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러는데… 북한 짓 아니래요"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안보불감증과 부실한 안보교육이 초·중·고교 학생의 안보관을 무디게 만들어놓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교조 등 보수언론이 말하는 좌파 선생님
[종합] 검찰, 언론인에 대거 징역형 구형
검찰이 총파업을 주도했던 언론인들에게 대거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21형사부(부장판사 손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 박성제 전 MBC노조 위원장에게는 징역 2년, 정영하 전 사무처장과 최성혁 전 교섭쟁의국장에게는 1년6월을 구형했다. 노종면 전 YTN노조 위원장(언론노조 민실위원장)에게는 징역 1년에 벌금 50만원을, 김순기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양승관 CBS노조 위원장, 정영홍 EBS노조 위원장 등에게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2008년 12월
[부음] 12월6일 부음
▲임창준 세계일보 편집부국장대우 모친상임창준(세계일보 편집부국장대우).봉준(전 제주시의원).동준(㈜자원 대표이사)씨 모친상 = 6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11-698-9425
[종합] 기자협회 창립 첫 필화사건 주인공
5일 타계한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은 스스로 강조했듯 영원한 기자였다. 후배 기자들에게는 '진실 보도를 위해선 한 번도 권력과 타협하지 않은' 진실한 선배이자 커다란 버팀목이었다. 한국기자협회와의 인연도 깊었다. 1964년 8월17일 기자협회 창립 이후 첫 번째 필화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리영희 선생이었다. 1964년 반공법위반으로 구속그는 1957년 합동통신(연합뉴스 전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64년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긴 직후 '반공법 위반'으로 첫 번째 구속을 당한다. 리영희 선생은 그해 11월21일 "아랍
[포토] '실천하는 지성' 리영희 선생 별세
[언론 다시보기] 부자들 재테크 성공담의 허울
언론을 접하고 있으면 우리나라에 부자들이 대단히 많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몇 억을 가진 자산가가 흔하고 그 자산을 재테크로 운용해서 앉은 자리에서 부가 증식해 쉽게 돈 버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만 같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등장하는 몇몇 부자들 이야기를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 최고의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에 제 나름의 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현재의 재정 상태에 만족하며 사는 것은 삶의 중요한 에너지이다. 반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여겨온 삶을 부정하게 될 때 극도의 좌절을 경
[부음] 12월4~5일 부음
▲김용범 MBC 보도기술부 부장 부친상김용범(MBC 보도기술부 부장)씨 부친상 = 4일 오후 2시40분, 서울 대방동 성애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844-5163▲송봉근 중앙일보 영남취재본부 기자 부친상송봉근(중앙일보 영남취재본부 기자)씨 부친상 = 5일 오후 4시40분, 부산 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부산 기장군 선영, ☎010-3855-8410▲강행원 한국경제신문 기자 모친상강경원(사업)·신원(순창쌍치초등학교 교감)·행원(한국경제신문 기자)씨 모친상 = 5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