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어머니들이 인정하는 기자 꿈꾼다
잘 나가던 학원 강사 미련 없이 그만두고35살에 입사…나이 잊은 열정적 취재 눈길서른네 살까지 그는 강남에서 잘나가는 논술학원 강사였다. 입사가 빨랐다면 7~8년차는 족히 됨직한 나이인 서른다섯에 기자가 됐다. ‘늦깎이 기자’ 오중호는 KBS전주에서 일하고 있다. “언론사 첫 시험을 31살에 봤어요. 삼수하고 군대 다녀오고 이래저래 대학을 오래 다녔기 때문이죠. 최종 면접에 여러 차례 오르기도 했지만 떨어지고 말았죠. 32살이 되자 시험 볼 기회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동생이 KBS가 나이
[충청] “네 일도 내 일처럼” 또 하나의 가족
끈끈한 사랑으로 뭉친 식구 같은 팀원들방송·인터넷 넘나드는 ‘원 퍼슨 멀티 유스’<대전CBS 보도팀>지영한 보도제작국장조성준 차장 김화영 차장정세영 차장 신석우 기자김정남 기자“우리 회사는 가족 같다.” 처음 입사했을 때 한 선배가 했던 말이다. 대수롭지 않게 흘려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의미가 새롭다.6명이 모두인 대전CBS 보도팀. 대전·충남을 ‘커버&rsquo
[방송] 방문진 ‘여야 6대3 구도’ 바뀔까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선임방식과 의결 정족수를 바꾸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 소속인 정장선 민주당 의원은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방문진 이사 9명 중 3명은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당에서, 3명은 그 밖의 국회 교섭단체가 추천하게 했다. 나머지 3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다. 현재는 방통위가 9명 모두를 추천하도록 돼 있다.주요 사안에 대한 의결정족수 기준을 강화한 것도 핵심이다. MBC의 공적 책임, 기본운영계획, 결산 승인, 경영평가
[방송] 방통위, 수신료 인상안 부정적
방송통신위원회가 KBS가 낸 수신료 인상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에 제출할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7일 KBS 책임자를 불러 질의응답을 갖기로 했다.그러나 전체회의에 제출된 방통위 실무진의 보고서는 부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실무진은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KBS가 수신료 인상안을 재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다. 2안은 1천원을 올리되 6백원은 공적책무 시행에 4백원은 광고축소와 EBS 배분에 사용토록 하는 내용이다.상임의원들
[방송] 16일, MBC노사 ‘운명의 날’
오는 16일은 MBC 노사관계의 ‘운명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새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에 따른 최종 조정회의를 열기 때문이다.MBC의 최대 주주인 방문진은 9일까지 대표이사 후보를 공모하고 10일 후보자를 3명 안팎으로 압축한다. 16일 개별 인터뷰를 거쳐 당일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내정자는 2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다. 연임을 노리는 김재철 사장은 8일 공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회 MBC미술센터
[종합] ‘아덴만 언론사 제재’ 확대 반발
김호일 부산일보 기자는 문화부에 출입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10년이 되는 선임급 기자다. 그러나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수모를 최근 당했다. 지난달 27일 정병국 신임 문화부 장관 취임식을 취재하러 갔다가 문화부 담당 공무원들에게 “나가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부산일보가 삼호 주얼리호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출입정지 제재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김호일 기자는 “정부가 정말 잘못하고 있다”며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고 아무 생각도 없이 따르는 공무원들에게 진정 영혼이 있느냐고 묻
[종합] 종편 승인서 교부 한달 앞 속도전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4개 컨소시엄 가운데 조선일보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CSTV가 가장 먼저 법인 설립 절차를 끝내면서 동아, 매경, 중앙 컨소시엄도 법인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투캐피탈, 대한항공, 부영주택 등 주요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가졌던 조선 종편 CSTV(대표 오지철)는 7일 법인 설립 등기를 신청했다. CSTV 설립 등기는 9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조선은 밝혔다. 조선 한 관계자는 “납입자본금 3천1백억원의 95%가 들어왔다”며 “나머지 5%
[종합] ‘국세청 공보라인’ 교체 언론대응 강화 목적인 듯
지난 연말 국세청의 ‘공보라인’ 전원교체는 언론대응 강화가 주목적이었다는 분석이 뒤늦게 나왔다.이현동 국세청장은 지난해 12월29일 1백41명에 달하는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 국세청의 ‘공보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변인, 남대문·영등포세무서장을 전원 교체했다. 남대문·영등포세무서는 관내에 언론사들이 밀집해 있어 ‘대변인 양성소’로 불리는 등 국세청의 대표적 공보라인으로 분류되고 있다.이번 공보라인 교체는 세무업계는 물론 언론계에서
[종합] 성남·안산시, 신문광고 기준 마련
경남 양산시에 이어 수도권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광고 기준마련에 나서고 있다.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달 25일과 31일 한국ABC협회 인증 발행부수 5천부 미만 신문사에 대해선 광고 집행을 제외하기로 했다.이들 지자체는 5천부 미만 언론사의 경우 홍보효과가 미약할 뿐 아니라, 건전한 지역 언론 육성이란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성남시는 행정 광고 및 공고 제외기준으로 △창간 1년 미만 언론사 △ABC 미가입 언론사 △ABC 가입사 중 발행부수 5천부 미만 언론사 △사실왜곡·허위&midd
[만평] 기협만평 2011.2.9
[종합] “매체별 광고비 조정 불가피”
광고대행사 실무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 8조원에서 2015년 13조원으로 5년간 총 광고물량을 5조원 늘리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장밋빛 전망’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들은 종합편성채널 등장에 따라 기존 매체별 광고 비중을 조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본보가 광고관련 업계를 취재한 결과 이들은 올해 광고시장 성장률을 묻는 질문에 3% 정도의 성장에 그치거나 동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광고대행사 미디어컨설팅 부장은 “일부 대기업들이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대
[특집] 2003 이라크의 추억, 그리고 지금
이 이야기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취재후기입니다. SBS 보도국의 조 정·윤창현 기자, 카메라팀의 태양식·김흥기 기자, 파리지국의 허경모씨 등 5명이 쿠웨이트 국경을 넘어 이라크땅을 취재했습니다. 당시 틈틈이 취재기를 써 서울의 동료들에게 보냈고 여기에 후일담을 덧붙여 정리한 것입니다.5백 유로를 주고 산 황천길우리들의 작은 모험은 끄레송이라는 프랑스 친구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끄레송은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프랑스인 특유의 상냥한 미소를 지녔습니다. 취재팀은 쿠웨이트 쉐라톤 호텔 APTN 부스에서
[특집] 미아리 소녀, 그녀는 지금 어디에…
2002년 초입 그녀의 부고를 접했다. 아뜩했다. 우린 실로 애증의 관계였다. 그녀는 사랑 받길 원했으나 난 그녀를 미워했다. 몇 개월의 짧은 연, 우린 쉼 없이 다퉜다. 뜻대로 되지 않는, 늘 엇나가는 그녀에게 내질렀던 원망이 불현듯 죄스러웠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을까, 자괴가 밀려왔다. 기억의 수면 아래 잠겨 있던 그녀의 말이 솟아올랐다. “오빠는 나 여자로 안 보이지? 이래 봬도 ‘손님’들한테 인기 많았어, 나!” 정작 발화(發話)할 당시엔 아무런 울림도, 대꾸할 여지도 주지 않았던
[방송] “양희은, 유지태, 김C는 어떻게?”
윤도현씨의 시사 프로그램 내레이터 섭외 취소에 대한 KBS 사측의 해명을 재반박하는 노조의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8일 성명을 내어 과거 보도본부 시사프로그램에 가수·배우들이 여러차례 기용된 사례를 들며 “윤도현씨가 내레이터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KBS본부에 따르면 가수 양희은씨는 지난해 10월5일 시사기획 KBS10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8월에는 영화배우 유지태씨가 보도본부에서 제작한 ‘국권침탈 100년’의 내레이터
[인사] 2월8일 인사
이투데이▲편집국 경제부 정치팀장 민철아주경제◇편집국 ▲경제부장 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 이상준 ▲금융부장(부국장) 송계신 ▲정치사회부장(부국장) 양규현조선일보◇편집국▲방송 및 뉴미디어담당 겸무 부국장 이종원 ▲기사기획에디터(정치 사회 사회정책 국제 담당) 박정훈 ▲〃(경제 산업 담당) 김영수 ▲〃(문화 대중문화 스포츠 담당) 겸 대중문화부장 신효섭 ▲디자인 에디터 이의현 ▲편집부장 안덕기 ▲정치부장 박두식 ▲사회부장 정권현 ▲경제부장 이지훈 ▲산업부장 이광회 ▲사회정책부장 윤영신 ▲국제부장 강인선 ▲문화부장 박은주 ▲스포츠부장 조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