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부산일보 사태 해결 ‘빨간불’
편집권 독립 문제를 놓고 기자 해직에 이른 부산일보 사태 해결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수재단 환원과 부산일보 문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정수재단은 노조가 요구했던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합의 준수를 거부하고 새 사장을 임명했다. 부산일보 노조는 재단이 임명한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출근저지투쟁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19일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정수장학회는 이미 사회에 환원됐으며 나와 관계가 없다”면서 부산일보 노조의 요구에 대해서도 &ld
[방송] SBS, 최상재 대기발령 취소
SBS가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SBS PD)의 대기발령을 취소했다. SBS 노사는 19일 기본급 5.3% 인상 등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최상재 전 위원장의 대기발령 취소 △노조 전임자 불이익에 대한 책임자의 사과 및 재발방지 등을 합의했다. SBS 이선의 홍보팀장은 20일 “현재 행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최 전 위원장은 원 소속 부서로 복귀하게 된다”며 “신뢰와 화합 조성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위원장은 19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
[방송] YTN 비대위 "배석규 사장 결단하라"
YTN 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비대위)는 19일 성명을 내 배석규 사장에게 25일까지 해직자 복직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YTN의 화합과 발전, 미래를 위해 ‘해직자 복직’이라는 대전환의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는 사내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드높다.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방법도 어렵지 않다. 모두의 소망을 바탕으로, 모두의 소망에 부응하여, 결정권과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 결단만 내리면 된다”고 밝혔다.
[종합] MBC 기자회 25일 제작거부 돌입
보도부문의 인적 쇄신과 뉴스 정상화를 요구하는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 투표가 84%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전면적인 제작거부에 돌입할 방침이다. MBC 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제작거부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137명 가운데 115명이 찬성표를 던져 84%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18표, 무효표는 4표로 집계됐다. 이번 제작거부 투표는 보직부장급을 제외한 기자회 소속 26기(93년 입사) 이하 차장급 기자와 평기자 149명을
[종합] 미디어렙법 처리 또 무산
미디어렙법 입법이 설 연휴를 앞두고 또 다시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19일 미디어렙법과 디도스 특검법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차례로 개최했다. 그러나 법사위는 의결정족수도 채우지 못한 채 정회됐고, 이어 열린 본회의 역시 여야 간 치열한 공방만 오간 끝에 산회됐다.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미디어렙법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18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22분 정의화 부의장 사회로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미디어렙법과 디도스 특검법이 법제사
[신문] “노진환 전 사장, 교묘한 줄타기”
노진환 전 서울신문 사장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한 이후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서울신문 노조는 당시 맞서 싸우지 못한 노 전 사장이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실을 밝힌 배경에 대해 불신을 나타냈다.이창구 서울신문 노조위원장은 19일 “서울신문을 위해서 MB정권과 강단 있게 싸우지 못했으면서 이제 와서 희생양을 자처하는 것은 서울신문 사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노 전 사장을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과 MB정권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
[인사] 1월18일 인사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안희창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나리
[종합] 민주통합당 새 대변인에 신경민
신경민 전 MBC 앵커가 민주통합당 새 대변인에 발탁됐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오전 광주광역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변인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경민 신임 대변인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새벽께 결정이 됐다”며 대변인 발탁 사실을 밝혔다. 그는 “기자라는 신분이 유지가 안 되는 상태에서 결정을 내릴 때도 됐고, 국가라는 차원에서도 미력이나마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MBC 보도국에 입사, 워싱턴 특
[종합] KBS 보도·시청자본부장 ‘불신임’
KBS 고대영 보도본부장과 박갑진 시청자본부장이 KBS 구성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 KBS노동조합(구 노조)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가 공동으로 실시한 불신임 투표에서 두 본부장은 재적 조합원 과반수의 불신임을 받았다. 이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임기 1년이 남지 않은 김인규 사장 체제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대영 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여론은 압도적이었다. 고 본부장은 보도본부 조합원의 70.7%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 본부장 불신임 투표율은 83.8%로, 투표 대비 불
[종합] “KBS·케이블·방통위 시청권 침해 책임져야”
지상파와 케이블이 재전송 협상을 17일 극적으로 타결했지만, 시청자 피해에 대한 비난 여론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방송 송출 중단 사태를 빚은 지상파와 케이블은 물론 시청자의 권리 보호 임무를 방기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은 17일 재전송 대가 산정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재송신 분쟁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입은 피해는 고스란히 남았다. 재전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케이블 SO들은 지난해 11월~12월 8일간 K
[영남] 국제신문 사태 노사합의로 일단락
이명박 정부 인수위 자문위원 출신인 차승민씨의 부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국제신문의 노사갈등이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봉합됐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는 대신 차씨 영입을 조건부로 관철시킨 것.노조는 차씨를 부적격인사로 규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비상대책위로 전환해 차씨의 출근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섭(법명 지광) 대표이사·회장이 원장으로 있는 서울 능인선원 상경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사측은 강필희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1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폐업을 시사하는 등 강경하게 맞섰다.실
[영남] 시민사회 ‘부산일보 독립운동’ 점화
정수재단으로부터 부산일보의 독립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꾸려진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정연우 민언련 대표, 한상권 역사정의실천연대 운영위원장 등 시민사회와 학계 유력인사들이 제안자로 나섰다. 이들은 전국언론노조와 함께 1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가칭)독재유산 정수재단 사회환원과 독립정론 부산일보 쟁취를 위한 공대위’ 구성을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에 제안했다. 이달 안에 공식
[신문] 학교폭력, 신문마다 해법은 제각각
학교폭력으로 청소년들의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신문들도 연일 현상과 해법모색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경향신문은 지난해 12월부터 ‘10대가 아프다’ 시리즈를 연재하며 10대가 처한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집과 학교가 통제의 감옥이라는 성찰에서부터 시험 스트레스에 처한 아이들, 10대들의 은어 분석 등 8차례에 걸쳐 연재를 마쳤다. 올해 들어 청소년 학교폭력이 연일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경향은 ‘10대 학교폭력’으로 시리즈로 이들의 실태를 조명했다. 이대근 경향신문 편집국장은
[종합] 세종시 이전 ‘기러기 기자’ 시대 오나
행복도시건설청, 27일 기자실 배치 설명회정부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각 언론사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국무총리실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옮기기 시작해 국무총리가 새 공관으로 입주하는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5개 부처는 11월 말부터 2~3주에 걸쳐 이전을 시작해 연말까지 마친다. 2014년까지 중앙행정기관 16곳과 소속기관 20곳을 연차적으로 세종시로 옮길 예정이어서 이들 부처를 출입하는 기자들도 차례로 이사를 준비해야 한다. 방송사, 중앙일간지 등에
[신간안내]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지난해 9월, 위키리크스가 25만 건에 달하는 미국 외교전문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한국의 주류 언론은 유독 잠잠했다. 이에 김용진 기자는 주한 미 대사관이 작성한 1980건의 문서를 직접 번역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마침내 책으로 출판됐다. 책은 한미 FTA 재협상, UAE 원전 수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은 알지만 정작 우리는 모르는 ‘대한민국의 실체’”를 까발리고 있다. ‘공식적인 발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