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저널리즘 갈증 ‘뉴스타파’가 푼다
해직 언론인·언론노조, 인터넷방송 뉴스 제작“안녕하십니까. 뉴스타파 앵커 노종면입니다. 3년 5개월 만에 스튜디오 아닌 스튜디오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봅니다.”노종면이 돌아왔다. ‘해직기자’ 꼬리표는 떼지 못했지만 ‘앵커’라는 이름은 되찾았다. 그의 곁에는 역시 해직자 신분인 이근행 MBC PD와 권석재 YTN 카메라기자가 있었다. ‘해직 언론인’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뭉친 이들은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고 마이크를 들고, ‘큐&
[호남] 공천 물갈이-석패율제 도입 등 이견
4월 총선 앞두고 공천 기준 논쟁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공천 물갈이가 본격 논의되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전북지역 일간지들이 사설을 통해 물갈이 폭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며 논쟁에 뛰어들었다.전북일보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물갈이 공천 기준 엄하게 만들어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호남에서 공천기준을 강화해 대폭적인 물갈이 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북일보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6.5%에 달했다며 이를 공천기준을 엄격하게 만들어야 하는 근거로 삼았다. 전
[경기인천] 가족이 함께 만든 캠핑카로 ‘행복 쌓기’ 여행
바쁜 기자생활에 치이다 보면 가족에게 소홀해지기 마련. 경인일보 사진부 임열수 기자도 동료기자들의 고민과 다르지 않았다. 남들보다 조금 독특한 주말을 보내자고 생각한 끝에 나온 것은 바로 가족들이 손수 제작한 캠핑카로 여행을 다니는 것이었다. 2년 남짓한 캠핑카 체험에 임 기자는 캠핑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캠핑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시작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거든요. 겉으로 봐서는 고급 캠핑카에 비해 초라하지만 우리 식구들이 직접 만든 캠핑카라서 개성 있고 재미있어
[충청] 가장 먼저 출근, 휴일도 반납한 ‘워커홀릭’
타 부서 군침 알토란 기자들의 모임7인7색 다양성 속에 탄탄한 조직력<대전일보 경제부>이용 부장 김형석 차장맹태훈 차장 강대묵 기자오정연 기자 김태영 기자김예지 수습기자대전일보 편집국에는 일찍 출근하기로 유명한 기자가 몇 명 있다. 대부분 송신용 편집국장이 ‘출근 1위’를 차지하지만 편집국장도 가끔씩 허를 찔린다. 김태영, 김예지 기자(기업 담당)가 그 주인공인데 경제
[방송] KBS ‘2010년 파업’ 새노조 중징계
KBS가 2010년 7월 파업을 주도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 집행부에 정직 6개월 등 중징계를 내렸다. 새 노조에 따르면 KBS는 지난달 30일 엄경철 전 위원장과 이내규 전 부위원장에 정직 6개월을 통보하는 등 전직 노조 집행부 대부분인 13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정직 처분만 무려 8명, 5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사원행동 이후 최대 규모의 징계다.사측이 밝힌 징계 사유는 ‘불법 파업, 이사회 방해, 노보에 의한 명예훼손’ 등이다. 그러나 노조는 “당시 파업은
[방송] 사측 입장 불변에 복직운동 수위 상승
YTN 해직기자 복직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대외적 활동을 자제했던 비대위와 노조가 복직운동의 수위를 한 단계 올리는 한편 사측도 강경한 입장을 천명하고 맞대응에 나설 태세다.비대위와 노조는 그동안 배석규 사장의 입장 변화를 호소해왔으나 지난 25일 배 사장이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들과 면담에서 “대법원 판결 전 조치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자 대외적 활동을 강화하고 사장 연임 반대 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노조가 ‘CCTV 인권침해’ 논란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
[방송] ‘김재철 사장 퇴진’ 퇴로 없는 싸움
MBC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파업에 들어가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투쟁에 조합의 명운을 걸었다”고 밝혔다. 사장 퇴진을 내건 만큼 사측과는 어떤 형태의 협상도 불가하다. 노조는 “대화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보도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제작거부를 벌였던 박성호 MBC 기자회장도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교체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얘기”라며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그만큼 이번 파업은 퇴로가 없는 싸움이다. 김재철 사장에 대한 내부 불만
[방송] 최시중 사퇴·정통부 부활론…위기의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 위기에 빠졌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비리 의혹 끝에 전격 사퇴하는가 하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통부 부활 의지를 공개 표명했다. 방통위는 출범 4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섰다.조직 도덕성에 치명타를 날린 핵심적인 비리 의혹은 최시중 위원장의 최측근인 정용욱 보좌관과 연결돼 있다. 그는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EBS 이사 청탁 수억원대 뇌물 수수 △2009년 미디어법 통과 직후 한나라당 국회 문방위원에게 500만원 돈봉투 전달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과정에서 SK텔레콤 등
[우리의 주장] YTN 복직의 그날까지 우리 모두는 해직기자다
1945년 2월, 강의실 문을 열고 나온 뮌헨대학의 대학생들은 하늘에서 꽃잎처럼 흩날리는 유인물을 받아들었다. “나치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언론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 웅성거리는 군중들 사이에서 두 남녀가 나치 교직원의 손에 붙들렸다. 그들의 이름은 소피와 한스. 연합군 최후의 공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까지 남매의 청춘은 짧지만 푸르렀다.386세대에게는 소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으로, 그 이후 세대에게는 영화 &
[기획] 종편·미디어렙법 영향에 광고시장 안개속
종교방송·지역민방 직격탄, 신문은 예상보다 타격 작을 듯2012년 국내 미디어 광고시장 전망은 한 마디로 안개 속이다. 수천억 규모의 신규시장을 생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종합편성채널이 개국 직후 저조한 시청률로 당초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고 있고, 미디어렙법 입법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광고시장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더해 국제 금융 불안과 내수시장 위축이 예상되면서 올 한해 광고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전망이다.광고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
[만평] 기협만평 2012.2.1
[종합] 여야, 미디어렙법 처리 합의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렙법을 처리하기로 했다.한나라당 이두아, 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명규,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가 31일 9일 본회의를 열어 미디어렙법과 디도스특검법, 조용환 헌법재판관 인준안을 처리하는 내용의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또한 1일부터 전 상임위를 개회하고 9일,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9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10일에는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여야는 지난달 국회에서 미
[방송] YTN 복직탄원 서명운동 전국 동시 진행
YTN 해직기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자들의 공동행동이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일부터 일간지와 지방지, 방송사, 인터넷신문 등 전국 180개 회원사와 청와대, 정부청사, 각 시·도청, 법원, 경찰청 등 주요 출입처에서 YTN 해직기자 복직탄원 서명운동을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국기자협회 회원 8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계속되고 결과물은 한국기자협회로 모아져 YTN사건 대법원 재판부와 정치권에 전달된다. 한국기자협회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복직탄원 서명운동을 벌이기는
[방송] “공정방송 복원” MBC·KBS·YTN이 일어선다
공영방송사들이 연초부터 들썩거리고 있다. ‘낙하산 사장’ 체제를 거부하고 시사·보도프로그램의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는 움직임이 정권 말에 들어서며 본격화 하고 있다. MBC노조가 먼저 파업의 깃발을 들어올렸고, KBS도 김인규 사장 퇴진 투쟁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YTN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실상 배석규 사장 연임 반대 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이들은 조직을 정상화하고 공정방송을 복원해내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는 지난달 30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무
[온라인 칼럼]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와 편집권 독립
왜 또다시 ‘편집권 독립’인가. 설 연휴 직후부터 시작된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는 본질적으로 편집권 독립을 위한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친정부 편향뉴스에 저항해 뉴스의 공정성 회복을 주장하며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 및 인적쇄신을 촉구해온 MBC 기자들이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간 것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휘둘러온 편집·편성권을 기자 전체의 품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동안 ‘큰 집에서 조인트 까진’ 김재철 사장의 부임이후 ‘공영방송&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