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머독 제국’의 역습
26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의 일요판(The Sun on Sunday)이 전격 창간됐다. 지난해 7월 취재원에 대한 휴대전화 불법 도청 파문으로 ‘뉴스 오브 더 월드’가 폐간된 지 불과 7개월여 만에 후속판이 고개를 내민 셈이다. 이달 초까지도 도청 정보를 받는 대가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더 선’ 소속 기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감안하면 예상치 못한 ‘반격’이다. 일부에선 ‘더 선’
[종합] 기협 회장단, 조선 방상훈 사장과 간담회
박종률 회장 등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이 24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박 회장은 “기자협회는 기자 개인들의 성향은 다르지만 저널리스트라는 정체성 하나로 뭉친 조직”이라며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일보 기자들의 기자협회 참여가 다른 언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며 “기자협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방 사장에게 요청했다.이에 대해 방 사장은
[종합] 순금 같고 올곧은 나무 같은 사람 김종수, 잘 가시게!
한겨레신문 김종수 선임기자가 지난 19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1966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93년 한겨레 사진부에 입사한 고인은 지난 20년간 현장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같은 회사 사진부 강재훈 선임기자가 보내온 추도사를 싣는다. 여보게, 종수!아,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미안하오, 미안하고 또 미안하오.한 시대에 태어나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나 함께한 지난 19년의 인연이 너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소. 그런데 오늘 당신을 보내며 당신이 사랑한 한겨레 사진기자 동료들을 대신해 작별 인사를 하려니 온통 지나간 시간 속의
[종합] KBS광주 ‘기아차 보도’ 최다득표…출품작 우열 가리기 힘들어
수상작 모두 다른 분야 인권문제 조명…우수·장려 등 구분하지 않아인권보도상은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을 준수하고 인권신장과 증진에 기여한 보도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하거나 우리사회 이면의 인권문제를 추적한 보도, 인권 사각지대의 문제를 제기해 제도적 개선책을 이끌어낸 보도 등을 대상으로 한다.인권보도상 첫회에는 모두 19건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많은 작품이 출품된 것은 아니지만 출품작 모두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침해사례를 고발하고 개선책을 제시
[종합] 기자협회·인권위, 인권보도상 시상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CBS 김대휘 기자와 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 박종찬·권오성·김도형·박수진·허재현 기자, 조소영 PD, EBS 교육뉴스특임부 박용필·오승재 기자, KBS 광주방송총국 김해정·우한울·이승준·정사균·박석수·양경배 기자 등 15명이 ‘제1회
[한국기자상] 저널리즘 기본 충실한 기사 가렸다
10개 부문 80편 출품…‘돈을 갖고 튀어라’ 등 9편 선정정권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언론의 존재이유이자 근본가치다. 탐욕스럽게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세력을 향해 펜 끝을 겨누고 힘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기자들의 몫이고 소명이다. 뉴스저널리즘 첫 장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오는 이런 가치가 최근에는 기자들에게조차도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언론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대중들이 ‘나는 꼼수다’와 같은 팟캐스트 방
[종합] SK펠로 해외연수 ‘지역기자 고정 선발’
올해부터 ‘SK펠로’ 해외연수에 지역 언론사 기자 1명을 고정적으로 선발한다.한국기자협회와 SK는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8명으로 늘리고 지역 언론사 기자 1명을 의무적으로 선정하는 내용의 ‘2012 SK펠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선발 인원은 IT분야 3명, 에너지분야 2명, 지역(일본·중국·중동 등)분야 2명, 자유분야 1명 등 모두 8명이며, 자유분야는 지역언론사 기자만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어학능력 평가와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
[강원] 강원, 귀농·귀촌 메카 부상…지원 대책 한목소리
“영농기술 전수 교육 등 경제적 정착 도와야”강원 지역이 귀농·귀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강원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강원 지역신문들은 이들의 정착을 위한 당국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농림수산식품부가 23일 발표한 ‘2011 귀농인구 조사결과 및 2012년 귀농·귀촌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읍·면 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1만503가구로 집계됐
[호남] 기자와 배우로…열정의 ‘이중생활’
“무대에 올라 다른 사람이 되어 연기한다는 건 정말 피 말리는 일이에요. YTN 중계차를 수백 번 탔을 텐데 그때마다 긴장한 걸 다 합친 것만큼이나 떨려요. 극한의 긴장을 맛보지만 저의 몸짓 하나에 관객의 시선이 이동하는 걸 느낄 때, 그들이 반응하고 웃을 때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어서 무대에 오르는 걸 멈출 수 없어요.”사회부 기자가 연극에 빠졌다. YTN 황혜경 기자 얘기다. 지난해 5월부터 광주지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가 지역취재와 더불어 푹 빠지게 된 게 있으니, 바로 극단 활동이다. 광주전남
[호남] 우리 사랑 사회부, 회사의 자랑으로 키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부장과 3인의 기자“사회부 키우기” 올해 목표 달성에 매진<전민일보 사회부>양규진 부장, 임충식 기자, 한훈 기자, 윤가빈 기자“사회부를 키우자.”전민일보 사회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 부서에서 올해 정한 목표다. 그동안 사회부는 심한 인력 기근현상에 시달렸다. 보통 언론사의 꽃은 항상 사회부라고 칭하지만 요즘에는 대표적인 ‘기피부서’가 됐기 때문이다.그러한 사회부에 조금씩 인력충원이 이뤄졌다. 편집부 소속이던
[종합] YTN 복직탄원서명 3월5일 대법원 전달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 YTN 해직기자 6명의 복직을 탄원하는 기자협회 회원 4107명의 실명 서명을 양승태 대법원장과 김용덕 주심 대법관에게 전달한다.기자협회는 대법원에 전달할 탄원서에서 “YTN 해직기자들은 특정 정파의 이익을 대변했던 사람이 언론사 사장이 돼서는 온당하지 않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을 했다”고 강조했다.기자협회는 “YTN 해직기자들은 업무방해 등과 관련된 형사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며 “형사 재판부에서도 이 기자들이 실정법을
[방송] “보직 지키고 있는 게 의미가 없었다”
“처음에는 김재철 사장의 양심을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후배들에게 업무복귀 명령과 징계 방침을 내리는 것을 보고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27일 보도영상 부문의 두 보직부장이 보직을 던지고 노조의 파업 대열에 동참했다. 28년차 부장급 카메라기자 2명과 차장급 기자 2명도 노조에 재가입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김재철 사장은 MBC 사장이기 이전에 30년 MBC 선배인데 선배의 본분을 저버린 채 사태 해결의 의지도 없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데 답답함을 느꼈다”면서 &ldqu
[방송] “우리는 분열을 모른다”…강력한 내적 유대감
MBC 파업이 5주차에 접어들면서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27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하며 고소·고발과 함께 징계 방침을 시사했으나 파업 참여 인원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MBC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파업 시작 당시 573명이던 파업 참여 인원은 27일 기준으로 700명을 넘어섰다. 라디오본부의 최고참 PD 3명도 27일부터 프로그램 이외의 대체 근무 투입을 거부하고 나섰고 다음 주부터는 모든 비조합원 라디오 PD들이 대체 근무를 전면 거부하고 파업에 힘을 싣기로 했다. ‘해를
[새 인물]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 8명 위촉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28일 제2기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 8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된 위원은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장(부위원장), 강신철 전 경향신문 전무, 김의형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준현 우리로 법률사무소 변호사, 도성진 전 중앙일보 사회부장, 양승목 서울대 교수, 이용준 대진대 교수, 홍은주 한양사이버대 교수 등이다.기금관리위원은 언론재단 이사장인 이성준 위원장과 당연직 위원인 선상신 언론재단 이사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진흥기금은 신문산업 진흥과 독자권익사업, 유통원의 유통구조 개선 사업, 언론재
[신문] 서울신문 사주조합 ‘낙하산 사장’ 의혹 제기
서울신문 사장 선임과정에 청와대 인사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신문 사주조합과 노조는 지난 27일 낸 노보 등을 통해 “청와대 최금락 홍보수석이 경기고, 서울대 선배인 서울신문 정신모 전 편집국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주조합은 “최 수석이 2대 주주인 기획재정부 고위층에 정신모 후보를 지지하도록 지시를 해 실무진에게 전달됐고 이 같은 논리는 3, 4대 주주에게도 전파됐다”고 주장했다. 사주조합은 24일 사장 서류심사를 앞두고 이 같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