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송 선거보도 이대로는 안된다”
방송 선거보도가 경마식 보도 등의 구태를 벗고 뉴스 포맷을 시급히 혁신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총선을 닷새 앞둔 6일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총선방송보도의 쟁점과 전망’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이같이 지적했다.최 교수는 “선거보도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 구도만을 부각하는 경마식 보도가 횡행하거나 흥미 위주의 가십, 스케치 기사가 넘쳐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유권자들이 이탈현상을 보이게 됐다
[종합] "사찰 규탄. 언론사 파업 지지" 종교인 시국선언
“혹자는 성직자가 왜 정치문제에 개입하느냐고 물을 것이다. 본분을 다하는 것 외에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민간인 사찰로 국민이 무차별적인 감시를 당해온 사실에 침묵할 수 없다. 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언론사 노조 파업을 지켜만 볼 순 없다. 4대 종단 종교인들은 진실과 정의 회복을 위해 나설 것을 선언한다.” (청화스님) 민간인 불법사찰을 규탄하고 언론사 파업을 지지하는 종교인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실천불교승가회·원불교사회개혁교무단·전국
[종합] 박원순 시장 “MB, 사찰 사과해야”
2009년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해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파업 중인 KBS 기자들이 제작하는 ‘리셋 KBS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사찰은 개인의 비밀을 탐지하고 그것을 정치적 의도에 사용하려고 하는 명백한 헌법위반”이라며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 시장은 지난 1990년 보안사에 사찰을 당한 피해자이기
[종합] 총선 출마 후보들 “김인규 사장 퇴진해야”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 중 상당수가 김인규 KBS 사장 퇴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19대 총선을 맞아 여야 지역구 출마 후보자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약 46%에 달하는 220명이 KBS 파업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인규 사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야권연대에선 202명 가운데 대다수인 199명이 김인규 사장 퇴진에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응답자 97명 가운데서도 22%인 21명이 김 사장 사퇴에 찬성했다. 사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7%였으며
[종합] KBS 파업 참가자 51명 징계 절차 착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파업이 5일 31일째를 맞은 가운데, KBS측이 파업 가담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새노조에 따르면 KBS 이화섭 보도본부장과 전용길 콘텐츠본부장 등은 5일 파업 중인 조합원 51명에 대한 징계를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콘텐츠본부 28명, 보도본부 18명, 편성본부 5명 등 한꺼번에 51명을 징계 검토 대상자 명단에 올린 것이다. 최근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리셋 KBS 뉴스 9’ 제작 기자 10여명과 KBS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토대장정에
[종합] “해직 언론인 14명은 희망의 근거”
2008년 YTN에서 시작된 언론인 수난 시대가 MBC와 부산일보, 국민일보 등을 거치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MBC가 최근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4명을 무더기 해고하면서 이명박 정권 들어 해직된 언론인은 14명으로 늘어났다. KBS와 연합뉴스 등의 파업이 현재진행형이란 점을 감안하면 그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5일 오전, 해고라는 낙인과 훈장을 양쪽 가슴에 새긴 이들이 세찬 봄바람을 맞으며 프레스센터 앞에 모였다. “MB정권 사망”을 의미하는 검정색 상복 차림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ldquo
[종합] “신문 신뢰회복 사주에게 달렸다”
한국 신문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우선 사주와 경영인이 저널리즘 가치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제56회 신문의 날을 맞아 한국언론학회·한국신문협회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가치와 신뢰 회복’ 토론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저널리즘 철학을 잃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선 사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를 맡은 이재경 이화여대 교수는 “신문은 민주주의 체제를 작동시키는 중요한 기제로서 공공재적 성격이
[방송] 방송작가협 "민간사찰 책임자 엄벌해야"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는 4일 성명을 내고 방송작가와 협회에 대한 정부의 불법사찰 책임자 엄벌을 요구했다.방송작가협회는 성명에서 "민간인 사찰 대상에 협회의 김옥영 전 이사장과 'PD수첩' 작가들이 포함된 것에 분노한다"며 "방송작가와 협회 이사장은 명백한 민간인 신분이기에 어떤 이유로든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감시 업무 범주에 들어갈 수 없는 대상"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사찰 시점이 PD수첩 사태가 본격화되는 2009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PD수첩 작가들의 검
[언론단체] 언론노조 '언론 사찰' 관련인사 검찰고소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4일 언론인 불법사찰 책임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정길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 18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고소장 접수에 앞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YTN과 KBS 등에 대해 사찰 차원을 넘어 언론사 내부를 장악하고 노조를 무력화하는데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언론장악, 불법사찰, 증거인멸이 누구에 의해서 지시됐는지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해야한다”며 고소 이
[인사] 4월4일 인사
한국경제TV <승진> ◇보도국 ▲경제팀 파트장 이성경 ▲중기창업팀 파트장 국승한 ▲방송2팀 파트장 이계우 ◇뉴미디어국 ▲기술팀 파트장 박정태 ◇마케팅국 ▲채널마케팅팀 파트장 양동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직대 김찬백 ◇편집국 ▲부국장 조재현 ▲사회부장(부국장) 박윤배 ▲경제부장직대 김재경
[부음] 4월4일 부음
▲한기흥 동아일보 부국장 빙모상 한기흥(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이동경(삼성디스플레이㈜ 부장)씨 빙모상 =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87 ▲이현 부산일보 논설위원 별세 이현(부산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서병원 장례예식장 특6호, 발인 6일 오전, 장지 부산 기장군 정관추모공원 ☎010-8536-9828 ▲이형재 내일신문 기자 모친상 이경재(삼성물산 건설부문 차장) 형재(내일신문 정책팀 기자) 재숙(우리은행 순회동지점장)씨 모친상
[우리의 주장] ‘더러운’ 사찰, ‘무서운’ 거짓말
이명박 정부의 ‘무도함’은 그 끝이 어디인가. 국기를 뒤흔든 민간인, 언론 불법 사찰의 구체적 증거가 드러났는데도 엉뚱한 궤변만 늘어놓으니 하는 말이다.공정방송 복원을 위해 파업 중인 KBS 새노조가 폭로한 ‘민간인 사찰 문건’은 가히 ‘만인공노’할 이 정부의 추악한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새노조가 입수한 2619건의 문건 가운데 충격적 ‘핵심’을 담고 있는 문건은 이명박 정부 때 작성된 481건이다. 이 가운데 민간인이나 민간단체를 사찰한
[이슈 인사이드] KBS교향악단에 대한 단상
“실력이 없다.” “따라주지 않는다.” 상임지휘자 함신익과 단원들의 갈등으로 파행중인 KBS교향악단 사태가 법정에 오르는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렀다. KBS는 함 감독이 악단 단원 7명에 대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법원에 업무방해 가처분신청도 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함 감독 취임 이래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KBS교향악단은 정기 연주회가 두 차례 취소됐고, 급기야 KBS이사회가 “100억원에 달하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취
[언론 다시보기] 독배가 된 축배 4개월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이 야심차게 기획한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를 조기 종영했다. 당초 24부작으로 내보내려던 한반도를 18부작으로 6회분을 줄여 3일 종영한 것이다. 한반도의 조기 종영은 저조한 시청률에 따른 제작비 부담 때문으로 알려졌다.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반도는 첫방송 때 시청률 1.649%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19, 20일 방송분에선 0.7% 수준까지 떨어졌다. 업계에서 제작비 회수를 위한 마지노선 시청률로 산정한 2%를 단 한 차례도 넘지 못했다. JTBC의 드라마인 ‘빠담빠담
[신간안내] 현대 신문의 이해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언론학 전공자를 위한 ‘현대 신문의 이해’를 펴냈다. 지난 25년간 발행된 신문에 관한 논문과 저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풍부한 예시와 사진, 도표도 곁들였다. 신문의 기능·역사에서부터 신문 산업의 특징, 취재 및 기사작성 방식, 편집디자인, 광고, 법제 등의 지식정보도 풍성하다. 저자는 “한국사회를 쥐락펴락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신문이 이제는 완치여부가 불확실한 중환자로 전락했다”며 신문의 위기를 진단했다. 동시에 디지털시대에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