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김재철 MBC 사장 “나는 못 나간다”
김재철 MBC 사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열린 MBC 업무보고 자리에서 “저는 돈 문제가 없고 여자관계가 깨끗하다”며 “그간에 노조에 양보를 해서 사장이 임기를 못 채우고 나갔는데 더 이상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사장직 고수에 대한 확고한 의견을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자신의 비리사실을 묻는 이사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 사장은 “노조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퇴진을 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회사가 이렇게
[부음] 9월6일 부음
▲박완규 기호일보 중부권취재본부장 모친상 박완규(기호일보 중부권취재본부장)씨 모친상 = 6일 오전 9시40분, 산본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일 오전 8시.☎031-395-4438
[신문] 아시아경제, 회생계획 본격 착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유동성 위기에 놓여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아시아경제신문사가 본격적으로 회생계획에 착수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5일 2·3차 관계인 집회(채권자 집회)를 열어 아시아경제신문사(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사장 이세정)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담보채권자 100%, 회생채권자 93.7%의 동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법원이 인가를 결정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관리인은 곧바로 회생계획에 착수하게 된다. 아시아경제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은 기존 채무를 변
[방송] “MBC, 민간인 불법사찰 보다 심각한 범죄”
“대검찰청에서도 MBC 사찰 사태에 대해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이것은 민간인 불법사찰 보다 훨씬 중대한 범죄다. 회사는 증거인멸 시도를 당장 중단해라.”MBC 노조는 6일 회사 보안프로그램 설치한 경영진 6명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노조는 지난 5월 중순경 사원들의 동의 없이 회사 망을 이용하는 사내 데스트탑, 노트북, 직원들의 가정 내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수집했다는 의혹을 지난 3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논란이
[방송] 방통위 “SBS렙이 OBS 광고 판매”
방송통신위원회가 OBS의 광고판매를 SBS의 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에 맡기기로 해 SBS, OBS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 방통위는 SBS 미디어크리에이트에 OBS와 지역민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지역MBC와 종교방송 등의 결합판매 지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고시’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결합판매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중소방송사의 광고까지 끼워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고시는 10월1일부터 시행된다.방통위는 “이해 관계자
[부음] 9월5일 부음
▲최영수 연합뉴스 전북본부 차장 부친상 최영수(연합뉴스 전북본부 차장) 학수(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 찬식(비엔테크)씨 부친상, 조봉재(김제시청)씨 빙부상 = 5일 오후 3시, 김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3-545-8392
[인사] 9월4일 인사
아주경제 ▲편집국 대기자 겸 아주중국 대기자 이춘성
[방송] MBC노조 10일 ‘연가투쟁’ 돌입
170일의 파업이 끝난 뒤 MBC가 노사가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월17일 업무복귀 첫날부터 48명이 자신의 업무분야가 아닌 곳으로 발령을 받았다. 용인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 미래전략실 등에 발령이 난 48명은 법원에 ‘부당전보 취소’ 가처분을 제기해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MBC 노조는 5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화를 촉구했다. MBC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 26조 5항 인사원칙에 따르면 직종 변경 등 주요 인사 이동시에는 적재적소와 기회균등, 욕구
[우리의 주장] 성범죄 보도, 성찰이 필요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흉악한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산부부터 어린이에 이르는 거침없는 범죄 행위에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크다. 이같은 천인공노할 범죄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재발 방지를 도모하는 것은 분명 언론의 할 일이다.그러나 최근 언론보도는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나친 경쟁적 보도로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선일보의 피의자 얼굴 사진 오보만 부각할 문제가 아니다. 경향신문은 피해 아동의 일기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대부분의 언론은 피해 가정의 집 구조와 위치는 물론
[이슈 인사이드] 경남에서 출판기념회가 왜 잦을까?
곳곳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예전에는 문인들이 주로 했는데 요즘은 정치인들이 많이 한다. 경남은 더하다. 도지사 선거가 보궐로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이다.도지사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가 스무 명을 웃돈다. 3일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 창원시장 보궐선거까지 함께 하는 수도 생기겠다.이런 가운데 도지사 보선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한 새누리당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8월 29일 창원 한 호텔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하 예비후보는 독특하게도 그 날 두 가지 책의 출판
[언론 다시보기] ‘사랑, 진실, 인간’ 없는 국민일보
국민일보 사측이 기자들에 대한 대량 해고의 칼을 뽑아 들었다. 국민은 지난달 29일 인사위원회 재심에서 권고사직(사실상 해고) 2명, 정직 6명, 감봉 4명, 감급 1명 등 모두 13명에게 징계를 내렸다. 2008년 YTN 무더기해고 사태 이후 언론사 해고 및 징계론 최대 사건이다.이번에 해고된 황일송, 함태경 두 기자의 죄목(?)은 각각 ‘해사행위’와 ‘사익추구’다. 그런데 황 기자에게 씌워진 그 해사행위란 죄목이 황당하기 짝이 없다. 황 기자가 미국 시민권자로 신문사 대표가 될 수 없는
[글로벌 리포트] 아부슬림은 무엇을 위해 저항했는가
1년 전 이맘때쯤 기자는 리비아 트리폴리에 있었다. 북아프리카의 진주라 불렸던 트리폴리는 퇴각하는 카다피군과 시민군 사이의 시가전으로 쑥대밭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뉴스에서도 여러 번 언급됐던 아부슬림이라는 지역이 있다.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한 서방 언론과 그들의 논조를 충실히 따라가기 바빴던 한국 언론들은 그곳이 마지막 남은 카다피 잔당의 소굴이며, 격렬한 저항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속보를 날려댔다. 그리고 실제로 전투가 마무리된 아부슬림에서는 병원마다 수백 구의 시신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를
[신간안내] 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
이 책은 지난해 53세로 세상을 떠난 진수옥 전 MBC 기자의 에세이다. 결혼 후 주부의 삶을 살며 서예, 도예 등에 푹 빠진 그는 생활예술가가 돼 한국박물관회의 계간지 ‘박물관 사람들’의 편집을 맡는 등 문화예술 소개에 힘썼다. 이 책에는 그의 ‘예술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저자는 2005년 악성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을 진단 받은 후 6년 동안 암투병을 하며 기록한 삶의 깨달음을 전한다. “행복은 저절로 드러나는 것, 나 자신을 긍정하고 받아들일 때 오는 것”,
[신간안내] 시진핑 리더십
중국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자 시진핑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저자인 내일신문 김기수 기자는 외교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시진핑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출생부터 성장, 권력쟁취까지의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그 결과 시진핑 리더십의 키워드는 ‘통합’과 ‘창조’라는 답을 찾았다. 시진핑을 수년간 관찰한 한 인사는 그가 후진타오보다 더 내강한, 배짱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고, 시진핑을 만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솔직함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신문] 선후배간 오해없는 거리는 120cm 이상
매일이다시피 성범죄를 보도하며 갖가지 진단과 대책을 쏟아내는 언론사가 정작 자신 내부의 성범죄에는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근래만 해도 A사 한 남성기자가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기자의 신체를 만져 사표를 썼고, B사 한 남성기자도 후배 여기자를 성추행해 사직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언론사 사내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선일보가 사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사원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사내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조선은 최근 사보에 ‘불필요한 신체접촉 이제 그만!’이라는 캠페인 기사를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