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NLL 포기’ 의혹,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약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설’은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매각 계획과 함께 대선 정국 양대 태풍의 눈이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제기로 시작된 이 주장은 지루한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와 남북정상회담 공식 대화록 열람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정 의원과 새누리당 쪽이 주장의 근거를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결과에 책임진다면 대화록을 공개하거나 열람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지금까지의 공방 과정은 치열한 듯 보이나 언론보
[신문] 경향 “정수장학회 ‘낙종’ 아쉽네”
“정수장학회 낙종은 당연히 아쉽다. 결국 이렇게 대선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예상 했는데 말이다. 그것도 우리가 강제매각됐던 곳이 바로 정수장학회 아닌가.” (편집국 사회부 기자)경향신문의 정수장학회 낙종을 놓고 내부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쟁매체인 한겨레신문이 지난 12일 ‘정수장학회-MBC’비밀회동을 보도하면서 정국을 주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향신문사 빌딩 11층에 정수장학회가 자리 잡고 있어 아쉬움은 더하다. 내부적으로도 경고의 목소리는 일찌감치
[신문] 최필립에 ‘분노’ 박근혜에 ‘실망’
2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에 누구보다 실망한 이들은 부산일보 기자들이다. 부산일보 편집국은 정수장학회 때문에 벌어진 지난 1년 가까운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편집국장이 해고되고 정치부장과 사회부장이 징계를 받는 등 비상상황에 몰려 있었다. 때문에 이들은 박 후보가 최소한 ‘최필립 이사장 사퇴’를 언급해 부산일보 내부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주길 바랐다. 기자회견에 앞서 최필립-이진숙 비밀회동이 공개돼 정수장학회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언론조차 박 후보가 전향적 입장을 내놓을
[방송] MBC 기자들은 지금 ‘신천교육대’에
MBC 파업 가담자들에게는 징계와 관련한 일종의 공식이 존재한다. 대기발령→정직 징계→교육명령 순서로 진행된다. 파업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6월에는 해당 직무를 없애는 대기발령을, 파업이 끝날 무렵에는 정직 ○개월의 징계가, 그리고 징계가 끝난 뒤에는 MBC 아카데미에 3개월 동안 강제 ‘교육 명령’을 보내는 ‘징계 3종 세트’가 존재한다.MBC가 지난 17일자로 3개월 정직을 받은 7명과 1개월 정직을 받은 1명 등 총 8명에 대해 이날 정직 징계가 끝나자 곧바로 교
[방송] “예전의 MBC가 아니다”
다음달 5일부터 MBC뉴스데스크가 오후 8시로 이동하면서 ‘뉴스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 SBS는 일단 크게 긴장하는 상태는 아니다. 데프콘(전시준비태세)으로 치면 4~5 정도가 걸린 분위기다. 1~5단계로 나뉘는 데프콘은 숫자가 작을수록 위급한 상황이다.2010년 6월 주말 뉴스데스크가 8시로 옮길 때만 해도 달랐다. MBC도 최일구 앵커를 투입하는 등 크게 공을 들였다. 이에 SBS는 각 부서의 에이스 기자들을 차출해 주말뉴스기획팀을 가동하는 등 총력 태세로 맞섰다. 한동안 엎치락뒤치락했던 주말 시청률은 SB
[방송] MBC 뉴스데스크 선거보도 “사상 최악”
“참담하다. 울분을 못 삭이겠다. 이걸 어떻게 사람들 보는 뉴스라고 내놓는지 모르겠다. 간부 한 사람이 이렇게 뉴스를 망칠 수 있는지….” (MBC 보도국 A 전직 정치부장)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 달 앞두고 MBC 뉴스의 불공정성이 안팎에서 지적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는 누락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대한 의혹이나 문제제기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며 부풀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말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3~4%대로 곤두박질
[종합] 경찰 기자실 출입자격 ‘법정’으로
경찰서 기자실 출입 자격에 대한 시경기자단과 JTBC 간의 갈등이 법정까지 번졌다. JTBC의 경찰취재팀을 이끌고 있는 김승현 기동팀장이 최근 시경기자단 정석용(내일신문) 간사와 김건훈(MBN) 전 간사 등 2명을 상대로 법원에 ‘취재 방해금지 및 기자실 출입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다. 첫 심문은 26일 열릴 예정이다.기자실 문제가 가처분까지 간 것은 양측의 입장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단은 JTBC 측에 기자실 출입 자격을 얻는데 필요한 요건(6개월 동안 6명 이상의
[신문] 서울신문, 경영 개선 안간힘
서울신문이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일부 채무상환에 나서는 등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우선적으로 채무상환에 쓰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신문의 지난해 부채총계는 1400억원이다. 시급한 은행 빚을 상환한 이후 남는 자금은 신사업에 투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회사채 발행으로 부담해야 할 금리는 5.15%로, 이전에 제2금융권에서 8%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것에 비해 부담이 덜해 한숨 돌린 분위기다.
[방송] KBS 감사실, 서향희 법무법인과 자문계약
이길영 KBS 이사장이 KBS 감사 시절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있던 로펌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이사장이 박근혜 후보에게 ‘줄대기’를 시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KBS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2010년 8월 KBS 감사실에서 서향희씨가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주원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이
[새 인물]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개최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가 다음달 2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제1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를 개최한다.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는 취재, 편집, 인포그래픽, 기획 등 온라인뉴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포그래픽 △서비스 기획 △온라인 탐사-기획보도 △뉴스편집 △소셜에디터 △공로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별 최우수상ㆍ우수상과, 2012년 온라인저널리즘을 대표할 수 있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신문] 국민 조민제 회장 ‘피곤한 10월’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피곤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한주에 국회와 법정에 서야 하는 일정을 맞았다. 조민제 회장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국민일보 파업사태와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다.조 회장은 환노위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지난 3월13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파업 종료 이후 노조원 징계와 무관하다”며 “부당징계 및 노조탄압을 사유로 국감에서 증언할 법적 지위에 있지 않다고 사료된다”고
[방송] KBS노조 ‘총파업’ 결의, 이사회 압박
KBS 차기 사장 선임을 둘러싼 KBS 내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KBS 이사회 야당 이사들은 사장 선임과 관련한 일체 논의 거부를 선언했고, KBS 노조는 이사회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 정치권에서는 야당이 ‘선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하며 사장 선임 작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KBS 이사회 야당 측 이사 4명은 22일 의사정족수를 3분의 2로 하는 특별다수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향후 사장 선임 논의에 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이 특별다수제를 주장하는 것은 다수에 의한 일방적인 의사
[만평] 기협만평 2012.10.24
[신문]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 결국 해고
사측으로부터 두 번의 대기발령 징계를 받으면서도 지면을 통해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문제를 공론화시켰던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19일 임기 2개월여를 남기고 해고됐다. 이명박 정권에서 발생한 19번째 언론인 해고이며 유일한 편집국장 해고다. 부산일보 사측은 19일 이 국장에게 “근로관계가 해지됐다”고 통보했다. 대기발령 징계 후 6개월 내에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해임되는 사규에 따른 것이다. 해고 통보와 함께 이 국장은 이미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기발령무효소송을 해고무효소송으로 전환해 법정투쟁을 벌일 계획
[방송] KBS 사장 선임 파행 조짐
24일 KBS 차기 사장 공모 마감을 앞두고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KBS 이사회 내부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야당 측 이사들이 다수의 여당 측 이사들에 의한 사장 선임 강행에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향후 예정된 사장 선임 일정이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KBS 이사회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장 선임 절차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야당 측 이사 4명은 의사정족수를 현행 과반에서 3분의 2로 조정하는 특별다수제 도입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논의 끝에 여당 측 이사들이 표결에 부치려 하자 야당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