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11월12일 부음
▲최영재 아시아투데이 부장 모친상 최영재(아시아투데이 정치부 부장) 재원(경남 은혜학교 직원) 원영씨 모친상, 최진숙(파이낸셜뉴스 문화팀장)씨 시모상, 윤태영(김해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씨 빙모상 = 12일 오후 10시4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5일 오전5시 경남 고성군 마암면 상전리 선영 ☎02-923-4442
[우리의 주장] 두 얼굴의 검찰
13일 노종면, 조승호, 임장혁, 현덕수 등 YTN 기자 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YTN노조 사찰 과정에서 불법체포되고 5년째 해직사태가 장기화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YTN 불법사찰 사건은 이미 2건의 고소가 접수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당됐으나 7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수사 중’인 상태다. 민간인 사찰 수사에서도 YTN 건은 무시되다시피 해 오히려 노조가 검찰 수사 기록을 찾아내 각종 의혹을 제기
[이슈 인사이드] 미얀마는 북한의 미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역사를 다시 썼다. 최초의 흑인 재선 대통령으로 4년을 더 이끈다. 사실 이번 미 대선을 놓고 세계인이 투표한다면 이미 당선자는 오바마였다. 세계화 시대에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것은 더 이상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이웃 중국에서 시진핑을 비롯한 제5세대로의 지도부 교체도 마찬가지다.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집무를 시작하면서 그의 첫 순방국이 관심을 끌었다. 바로 동남아 미얀마다. 미얀마가 어떤 나라인가. 근 반세기 동안 군부 독재 치하에서 약 20년 동안 거듭된 가택연금에 처한 아웅산 수치 여사의
[언론 다시보기] ‘지상파의 굴욕’으로 치러지는 대선
미국은 매스미디어와 홍보·광고 영역이 기형적으로 크게 발달한 나라다. 그만큼 국민도 텔레비전에 매달려 산다. 그래서 미국 선거의 꽃은 매스미디어다. 선거전에서 텔레비전 광고와 토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여기에 선거자금을 쏟아 붓는다. 대선 방송광고로 자기 후보의 이미지 홍보도 하지만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도 한다. 만약 미국 선거에서 TV광고할 돈이 없거나 TV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보의 멋진 모습이나 말솜씨를 내보이지 않는다면 어찌 될까? 그 후보는 투명인간 신세로 전락한다. 국민 여론 속에서 존재감을 상실하는
[글로벌 리포트] 시카고의 오바마, 보스턴의 롬니
1년 가까이 진행된 미국 대선을 경선부터 시작해 본선까지 지켜본 것은 특파원으로서 미국을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현장에서 느낀 것들 가운데 가장 우선은 미국이 감추고 싶었을 분열된 모습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그 극명했던 순간이 9월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와 11월6일 선거 당일 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측 집회였다. 흑인, 히스패닉을 찾을 수 없는 공화당의 모임들은 다양한 인종이 섞인 민주당 집회들과는 비교됐다. 어떤 게 진짜 미국의 모습일까 하고 자문해보면 아마 두
[종합] “방송사 파업, 인격권 침해 저항 ‘작업거절권’ 해당”
MBC 등 방송사 노조의 파업이 노동자의 인격권 침해에 대항한 ‘작업거절권’에 해당한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전윤구 경기대 교수(법대)는 서울대노동법연구회가 최근 발간한 학회지 ‘노동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노동법의 과제로서의 근로자 인격권 보호’를 통해 이같이 해석했다.전윤구 교수는 이 논문에서 “MBC 등 방송사 파업을 쟁의행위로 봐 목적과 시기·절차의 정당성을 따져볼 수도 있겠지만 (근로자의) 인격권과 (사용자의) 지시권 충돌문제
[신간안내]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농업에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FTA(자유무역협정)와 DDA(도하개발아젠다) 등 농축산물 시장의 개방 확대로 수입 농축산물과 본격적으로 경쟁하면서 농업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책은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효율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 관련 주체들이 농업커뮤니케이션 마인드를 갖고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농민의 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조한다. 농촌 현장을 누비며 농업을 전문적으로 취재한 이종순 농민
[신간안내] 편집은 끝났다
‘편집은 끝났다’는 책의 제목은 사실 모순이다. 저자는 편집이 끝난다면 신문 역시 끝이 난다고 말한다. 흔히들 신문의 위기가 편집의 위기를 불렀다고 하지만 편집의 위기가 신문의 위기를 불렀다는 것. 온라인 매체가 급증하고 포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편집이 실종되었다는 설명이다. 이제 신문이 살아나려면 편집을 편집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자연수프로그램을 통해 6년여 동안 강의한 내용을 기초로 편집기자가 가져야 할 덕목과 철학, 취재·사진 기자가 가져야 할 편집 감각
[신문] 아주경제 “스마트미디어로 새 도약”
아주경제가 15일 창간 5주년을 맞아 ‘스마트미디어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아주경제는 지난 2일 경기도 가평 강촌 엘리시안 콘도에서 열린 창간 5주년 기념식에서 “‘열정·창의·잡초’의 정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미디어로의 제2창간을 선언한다”며 “지구촌 어디서나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력기자와 IT 전문인력을 대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아주경제는 “창간 5주년을 맞
[뉴미디어] 찾아가는 대선방송 ‘대선올레’
오마이뉴스가 대선을 앞두고 ‘대선올레’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전국을 순회한 ‘총선버스 411’에 이은 민심 토크다. 대선올레는 대선 후보들의 연설 및 토론회 등 주요 선거 운동 현장을 쫓아 각 지역의 민심을 인터넷방송인 오마이TV로 중계한다. 대선올레라는 이름도 올레길을 다니듯 거리 곳곳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겠다는 의미다.지난 8일 시작된 첫 방송에서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서해성 작가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발언대&rsquo
[종합] 성범죄 보도 세부기준 초안 작성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인권위 소회의실에서 성범죄 보도 세부기준 제정을 위한 실무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실무위원회는 이날 기자협회와 인권위가 마련한 성범죄 보도 세부기준 초안을 논의했다. 초안은 전문, 총강, 10개 실천요강으로 구성됐다. 실무위원들은 ‘성범죄’를 ‘성폭력 범죄’로 구체적으로 표기하고 실천요강에 사진과 영상보도 관련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수사기관이 공개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등 논란
[종합] ‘협동조합 언론사’ 시대 올까
지난해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협동조합기본법이 오는 12월부터 발효된다. 이에 따라 5명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주 1표’가 아닌 ‘1인 1표’의 민주적 의사결정, 이윤확대가 목적이 아닌 ‘비영리적 공동체’로 표현되는 협동조합은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3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더불어 ‘협동조합 언론사’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커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 광고에 저널리즘이 잠식되
[종합] ‘방통위 개편’ ‘공영방송 개혁’ 한 목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등 주요 대선후보들의 미디어정책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우선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입장이 관심사다. 현 정부의 작품으로 매머드 기관으로 출범한 방통위가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적 이슈에만 매달린 반면 정보통신 관련 기능은 방기했다는 지적이 거세 일찌감치 방통위 개편론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세 후보 모두 방통위 혁신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각론에서는 서로 입장 차이를 보인다.박 독임제, 문-안 합의제박근혜 후보
[종합] “수수께끼 같은 나라, 중국을 엿보다”
일반적으로 서로 의미가 다른 단어를 한 문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어색한 법이다. 그래서 길고도 짧다거나 높으면서 낮다는 표현은 수수께끼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상반된 두 가지 말을 한꺼번에 사용해도 이상하게 들리거나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곳이 있다. 지난 1주일간 겪은 중국이란 나라가 그랬다.한국기자협회 중국전문기자 연수단의 일원으로 베이징수도공항에 도착한 지난 4일. 세계 인구의 5분의1을 차지하는 거대한 나라 중국의 심장부는 짙은 먹구름과 겨울비 속에 그 형체를 감추고 있었다.베이징에 도착하기에 앞서 1주일 간 한국기자
[종합] 중국은 지금 ‘웨이보’ 열풍
중국 전문기자 연수단이 베이징을 방문한 때 중국과 중국 언론은 들썩였다.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개막해 그 일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인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냈고 우리 언론도 중국관련 기사를 계속해서 쏟아냈다. 당대회가 개막한 11월8일은 중국의 ‘기자의 날’이기도 했다. 때마침 이날 중국 전문기자 연수과정의 강연은 ‘전환기 중국 사회와 중국 언론 현황’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강연을 맡은 이성현 전 코리아타임스 베이징특파원은 중국의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