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보류’ 파문 KBS 대선특집 내달 방송
방송 보류 판정으로 논란을 빚었던 KBS 대선 후보 검증 프로그램의 방송 일정이 확정됐다.KBS는 29일 편성제작회의를 열고 ‘방송 보류’ 대상이었던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의 ‘2012 대선 후보를 말하다(가제)’와 탐사보도팀의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가제)’를 다음달 4일과 11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두 프로그램은 당초 특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나, 방송 보류 파문을 빚은 끝에 정규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창’을 통해 2주간 방송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종합] 신용섭 EBS 사장 “노조와 대화하겠다”
‘낙하산’ 논란 속에 30일 EBS 사장에 공식 취임한 신용섭 신임 사장이 노조와의 첫 대면에서 일단 대화 의지를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이날 ‘임단협 승리 쟁취 및 낙하산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선언하며 사장 출근 저지에 나섰으나 신 사장이 노조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첫 대면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신용섭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오전 11시48분 서울 도곡동 EBS 본사로 출근했다. 에쿠스 차량에서 내린 뒤 이명구 부사장의
[종합] '여성대통령'은 부각, '단일화'는 비판
최근 주요 언론의 대선보도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은 부각시키고 야권 단일화에는 비판일색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민언련 대선보도 모니터단은 2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2012 대선보도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고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한 일부 언론으로 공정선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선보도가 모니터 된 기간은 조선ㆍ중앙ㆍ동아ㆍ한겨레ㆍ경향이 10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KBSㆍMBCㆍSBS가 10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유민지 민언련
[신문] 법원, 검찰 문건 빼낸 중앙 기자 법정구속
법원이 검찰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얻은 문건을 토대로 수사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재판부(강동혁 판사)는 29일 검찰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수사 관련 문건을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 및 절도)로 중앙일보 박모 기자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법원은 판결문에서 “특정보도를 위해서 무리를 했고, 취재의 정도나 관행을 넘어선 방법을 썼고 범행방법이 대담하고 횟수가 많았다”며 “언론에 보도가 됨으로써 취재한
[신문] 정규재TV, 송년 토크파티 연다
정규재TV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 제스에서 토크파티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다. 정규재TV는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논설실장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 방송이다.이번 토크파티는 애청자 120명을 초청해 송년모임을 겸하는 자리다. 이날 파티 참가자에게는 탁상달력, 머그컵 등의 상품이 전달되고 이벤트를 진행해 정규재 실장과의 식사초대권 등을 증정한다.정규재TV는 지난 7월에 첫 오프라인 토크쇼 ‘한여름밤의 토크’를 연 이후 계속해서 정규재 실장과 시청자들 사이의 만
[종합]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항소심도 징역형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최규홍 부장판사)는 29일 최시중 전 위원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6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최 전 위원장이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업과 관련, 거액을 수수해 사안이 중대한 점과 다른 한편으로 실제 알선행위가 있었던 사정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하면 1심의 양형이 적당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나머지 2억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종합] EBS노조 총파업 시동
EBS노조가 신용섭 신임 사장 내정에 반대하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30일 ‘임단협 승리 쟁취 및 낙하산 사장 저지’ 파업 출정식을 갖고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EBS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EBS 본사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신임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선다. EBS지부는 신용섭 사장에 대한 공개적인 자질 검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7일부터 제작부서별로 부분 파업을 진행하고 14일부터는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22~27
[종합] KBS 지역 방송사고 “디지털신호 장비 결함 탓”
KBS가 28일 저녁에 발생한 방송 사고에 대해 디지털 신호 장비의 결함 탓이라고 밝히며 공식 사과했다.‘뉴스9’가 방송 중이던 이날 밤 9시27분부터 약 5분간 경인지역 KBS 1TV 디지털 방송에선 검은 화면만 송출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KBS는 29일 새벽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경인지역 KBS 9시뉴스 방송 사고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KBS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디지털 신호 장비의 결함으로 디지털 방송
[종합] KBS기협 “대선특집 불방시 제작거부 검토”
KBS가 대선 후보 검증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 보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함철 KBS 기자협회장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했다”고 주장하며 그 배후로 길환영 사장을 지목했다.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의에서도 방송 불가 결정이 나올 경우 즉각 길환영 사장을 응징하는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KBS는 지난 22일 편성제작위원회를 열고 보도본부에서 제작 중인 대선 관련 특집 프로그램 2편에 대해 방송 보류 결정을 내렸다.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의 &lsq
[만평] 기협만평 2012.11.28
[이달의기자상] 한겨레 ‘최필립의 비밀회동’ 등 6편 선정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제266회(10월) 이달의 기자상에 한국경제신문의 ‘비사(秘史) MB노믹스 - 이명박정부 경제실록’ 등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취재보도부문△한겨레신문 한겨레21부 고나무 기자 ‘도둑님들-5공 핵심 비리 땅 전두환 딸에게 증여 단독 확인’△한겨레신문 편집국 최성진 기자 ‘최필립
[이슈 인사이드] 한국 대통령을 기다리는 외교안보 1순위
지난 10월 한일(韓日) 양국은 외환(外換) 부족위기에 대비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당시 공동 발표문에서 “한일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조치를 예정대로 만기일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계속된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논란이 일단락된 것이다.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 돕기로 한 7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종료한 것은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시작된 갈
[우리의 주장] 대선후보들이 외면하는 ‘신문의 위기’
신문의 위기는 대의민주주의 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 신문 산업의 위기는 아직 신문의 문제일 뿐이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발로 ‘경제민주화’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대선에서도 ‘신문의 위기’는 담론에서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물론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야권의 단일후보가 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도 신문의 위기에 대해 이렇다 할 공약은커녕 진지한 고민의 흔적조차 없다. 여기에는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신문산업의 몰락은
[언론 다시보기] 효율성과 공공성 조화 필요한 ICT조직개편
대선을 앞두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방송통신 융합에 입각하여 설립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애초 의도했던 정책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ICT 진흥기능을 지식경제부로 이관하고, 국가정보화 부문 등을 행정안전부로 이관하는 등 정책과 진흥기능이 분산되어 체계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다. ICT 분야의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업무추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처간 업무 중복과 혼선, 그리고 소통부재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있다.실제로 현 정부 들어와 방송분야
[종합] 2012 대선에 다시 읽는 ‘남산의 부장들’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가천대 교수)이 자신의 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의 개정증보판을 내놓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김충식 위원이 동아일보 기자 시절 취재한 중앙정보부와 한국정치의 이면을 담아낸 저작으로 1992년 출간 당시 한번에 52만부가 판매되기도 했다. 20년 만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176명의 인물에 대한 인맥사전이 권말부록으로 포함됐다. 박정희 정권 18년의 10대 사건 및 쟁점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30페이지에 이르는 화보가 추가됐다. 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