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화려한 도시의 ‘불편한 진실’
동아일보 장강명 기자가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한겨레출판)을 냈다. 2011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표백’에 이어 두 번째 소설이다. ‘뤼미에르 피플’은 서울 신촌 뤼미에르 빌딩 8층에 사는 사람들의 사연을 연작으로 담았다. 이 소설은 화려한 도시에 숨겨진 우리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 10편의 단편에는 어린 임산부, 일 중독자, 채무자와 재벌2세, 인터넷 여론 조작 전문 사설기관, 가출 청소년, 룸살롱 호스티스와 나이트클럽 웨이터 등이 등장한다. 장 기자
[신간안내] 작은 부자로 사는 법
“자기만의 목표가 있는 작은 부자가 되라.”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입니다’ 진행자인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와 금융 전문 컨설팅회사인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돈의 흐름을 읽고 현실적인 재테크의 원칙을 세우는 방법을 전한다. 헛된 부자 열풍에 모두가 10억 만들기 같은 똑같은 결승점만을 보고 달리지 말고 스스로 자신만의 게임을 펼쳐 나가는 이가 진정한 부자라는 것. 세상이 정해놓은 ‘돈의 규칙’을 과감히 깨고 자신만의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신간안내] 알파레이디 북토크
경향신문 인터랙티브 팀이 지난해 2030여성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던 ‘알파레이디 북토크’가 책으로 나왔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로 독서법을 소개한 정혜윤 PD, ‘남자의 물건’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속내를 분석한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도대체, 사랑’으로 진정한 소통과 남녀 심리를 해석한 곽금주 교수,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로 진정한 맛 속에 진정한 시민을 말하는 박찬일 요리전문가, ‘웃기고 자빠졌네&rs
[컴퓨터를 켜며] 1등 신문의 아쉬운 기자 연대의식
지난해 12월, 2012년 임단협을 앞두고 열린 조선일보 노조 대의원 대회에서는 회사 측의 임금 동결안에 기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한 조합원은 “친구들 모임에 얼굴도 못 보이니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 ‘도대체 월급을 얼마나 받길래 그러고 다니냐’고 놀린다”며 “내가 이 돈 받자고 친구, 가족 다 버리고 사는 건가 싶다”고 하소연을 했다.이 같은 노동 강도를 입증하듯 조선일보를 떠나는 기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0년 5명, 2011년 11명, 2012년 13
[방송] OBS 사장에 윤승진 전 MBN 부사장
OBS 신임 사장에 윤승진 전 MBN 부사장이 선임됐다.OBS 이사회는 25일 대표이사추천위원회가 이날 심사를 통해 추천한 윤승진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승진 신임 OBS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MBN에서 보도국장, 상무이사, 전무이사 등을 거쳐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윤승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내달 20일 열리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강순규 전무는 상임 고문에 선임됐다.이로써 반년 이상 계속된
[방송] YTN 임단협 개시…해직문제도 다뤄질까
YTN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했다. 때가 돼서 이뤄지는 노사 협상이지만 앞으로 이를 계기로 해직자 문제가 다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YTN 시청률이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YTN 노사는 지난 24일 2013년 임단협 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한 차례 실무협상을 열었다. 아직 양측은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전반적인 회사 경영 상황 등이 파악되면 본격적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일각에서는 임단협 협상을 통해 해직사태에 대한 노사의 협의 테이블이 복원될 것인지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방송] ‘논문 표절’ 김재우 이사장 영국 출장
박사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거취문제를 결정짓지 않고 ‘버티기 전략’을 택했다. 방문진 이사 8명은 김 이사장에게 30일 이사회에 출석해 논문 표절과 관련해 소명할 것을 요청했지만 김 이사장은 29일 영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앞서 조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혔지만 단국대에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 이사들은 지난 24일 김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논문 표절과
[방송] ‘공보처 부활’ 방송 공공성 타격 우려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안이 ICT(정보통신기술) 업무를 전담할 미래창조과학부에 힘이 실리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방송 규제 등 일부 업무만 남게 돼 ‘빈껍데기’ 위원회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방통위의 방송정책 사수’를 주장하고 있어 2월 임시국회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방통위 개편안의 골자는 정책·진흥과 규제 기능의 분리다. 방송사업자 인허가 등 방송 관련 규제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미래부로 이관한다는 게
[기획] ‘기자인가, 당원인가’ 위험한 줄타기…저널리즘 정신 잊지 말아야
‘사랑과 우정 사이’보다 더 애매하고, ‘악어와 악어새’만큼이나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원칙을 지켜야 하는 정치부 기자와 정치인의 관계다. 정치란 게 기본적으로 ‘사람 장사’이고, 정치기사는 대개 흐름을 짚고 판을 분석하며 ‘내일’을 읽어내는 것이어서 취재를 위해선 취재원과의 깊은 관계가 따라야 한다. 하지만 취재원과의 친분이 기사에 영향을 준다면 ‘유착’이 된다. 정
[언론인공제회] 기자는 자존심만 먹고 산다?
기자협회보는 지역언론사 복지실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지역일간지 편집국장 출신의 한 기자를 만났다. 그는 지방신문의 급여 수준, 근무여건의 열악함, 구조화되고 일상화된 경영난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체로 일반화할 수 없지만 그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지역기자들의 현주소로 읽힌다. 그의 이야기를 기고문으로 싣는다. 언젠가 기자들만의 술자리. 한 동료의 얘기에 모두들 씁쓸해하며 고개를 끄덕여야 했다. 아내가 아이들 학자금을 회사에서 타오는데 한번은 담당 직원이 아내에게 “아저씨가 잘 나가는 신문사 기자인데 왜 ○○씨는
[언론인공제회] 경제적 어려움에 복지는 신기루…“임금 인상이 곧 복지”
지역민방·몇몇 신문 빼고 복지혜택 전무자녀학자금 지급·자기 개발비 지원 원해“마감했어? 빨리 안하면 죽는다.” 기사 마감을 재촉하며 툭 던진 말에 경제부 후배는 눈만 끔벅거렸다. 승강기 문이 열리자 “사람들 들으라고 한 말인 줄 알지. 열심히 해”하며 후배의 등을 토닥거렸다. 경제부장 A가 들어선 편집국은 우중충한 겨울날씨만큼 쓸쓸했다. 3~4명의 부장들만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었다. 수화기에 대고 목청을 높이고 자판을 두드리고 교정지를 들고 부산하게 움직이던
[영남] 대구경북기자협회, 독도세미나 개최
한국기자협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 (재)안용복재단이 주최한 독도세미나가 지난 23일 오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기자협회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독도탐방 프로그램을 돌아보며 독도와 언론의 역할, 독도 수호 의미 등을 모색했다. 정석헌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일보 김종엽 정치부장과 경북매일신문 이곤영 부장,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운영위원장, 대구경북연구원 이동형 정책소통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 분야별 주제발표를 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지역신문발전기금 대상 69개사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 69개사의 지역신문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가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역 일간, 주간지들을 심의해 결정했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는 106억7200만원으로 저널리즘 강화에 41억2000만원, 뉴미디어 기반 구축에 24억5000만원, 공익성 활동 강화에 41억200만원이 들어간다. 최창섭 위원장은 “2013년 우선지원대상사는 역대 처음으로 1월에 선정공지를 하게
[신문] 국민, ‘세종시 파견’ 등 임단협 합의
국민일보 노사가 23일 ‘2012년 임금·단체협상안’에 합의했다. 단체협약에 세종시 근무자 파견 조건을 명시한 것이 기자들 입장에선 성과로 꼽힌다.노사는 임금을 동결한 대신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종교국 기자들의 취재비를 대폭 인상했다. 기존 18만원이었던 것을 종교부는 40만원으로, 종교기획부는 24만원으로 올렸다. 종교국 기자들의 숙원이었던 사안을 노조가 요구하자 회사가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종교국을 좀 더 활성화하겠다는 회사방침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단체협약
[뉴미디어] 이데일리 부장 4명 동반 사직 이유는
이데일리 편집국 주요 부장 4명이 동반 사직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부장, 증권부장, 건설부동산부장, 벤처중기부장 4명은 지난 21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고 25일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데일리 편집국 기자들은 지난 28일 기자 총회를 열고 잇따른 ‘줄사표’ 사태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정경부장이 회사에 사직서를 냈고 기자들도 예년에 비해 다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데일리는 지난 24일 데스크 및 부장·차장급 기자와 경력기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