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7조원 ‘슈퍼 추경’ 경제 살릴까
‘슈퍼 추경’이라 불리는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여야정의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여당은 4월내에 추경예산이 시급히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은 세출 부분이 적어 일자리 등 경기부양 효과가 의심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변재일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7조3000억원 중에 12조원은 작년에 예산을 잘못 편성해서 생긴 세입보전이기 때문에 경기회복을 위한 세출확대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ld
[우리의 주장] 해직사태는 진정 ‘노사문제’인가
요즘 정부여당에서 유행처럼 떠돌아다니는 말이 있다. “언론사 해직사태는 노사문제”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해직문제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 하는 데 그쳤다.“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해직 언론인 출신에 유신 쿠데타를 비판했던 반골적인 소신을 가진 분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이 야당의 이경재 후보 불가론을 반박하며 했던 말이다. 우리는 이 말을 믿고 싶다. 그런데 1980년 신군부에 의한 해
[이슈 인사이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에 맞는 봄
북한 미사일 정국 등 한반도 긴장 상황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일 동북아 3국 순방을 마무리했다. 최근 일련의 상황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중 두 나라의 자기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아니나다를까 미국 공화당의 매케인 상원 의원은 이번 사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위협이라기보다는 중국이라고 적시했다. 케리 장관이 중국에서 더 큰 대북 압박을 요구했으나 일단 미·중 양국이 ‘평화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언론 다시보기] 냉전 저널리즘, 패거리 저널리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러시아 등에서 잇따랐다. 우리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개성공단 10일까지 전원철수 및 전면 폐쇄 전망’이라는 오보를 시작으로 ‘대북 정보감시태세 워치콘 2단계로 격상’ 역시 때늦은 오보였다고 지적받았다. 지하벙커(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 들어가지도 않은 대통령을 드나들었다고 보도한 기사도 있었다. 북한과 관련된 언론의 오보나 왜곡, 오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불필요하게 긴장을 높이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결국
[글로벌 리포트] 북한 외교관과 DIA소동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북한의 뉴욕채널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들이 말한 미국에 대한 여러 견해 가운데 하나는 미국은 총을 쏘겠다고 하면 실제로 쏘는 거의 유일한 나라라는 것이다. 핵을 만들어 미국의 공격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였다. 핵을 개발해 한국의 생존과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의 이런 주장을 따를 일은 아니지만 미국에 대해 내린 이들의 판단은 아주 냉정해 보였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감행하는 미국의 모습은 공포였을 법했다. 그러나 지금은 북한 문제가 미국에 공포감을 던지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한반도에서 한 달
[새 인물] 조준희 코바코 노조위원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노조위원장에 조준희 후보가 당선됐다. 조 신임 지부장은 1996년 코바코에 입사해 총무국 인사팀, 기획조정실 예산팀, 기획조정팀 등을 거쳤다. 조 지부장은 “노조가 중심에 서서 공기업 코바코의 ‘상식과 기본’을 세워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바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인물] 조복래 뉴스Y 보도국장
뉴스Y 새 보도국장에 조복래 연합뉴스 기획위원이 4일 임명됐다.조복래 국장은 1988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정치에디터, 국제국 기획위원 등을 거쳤다.
[신간안내] 나는 시민기자다
오마이뉴스의 대표 시민기자 12명이 생생한 경험담과 글쓰기 비법을 담았다. 전업주부인 시민기자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등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를, 농부인 시민기자는 농사일을 하며 동네아이들에게 글짓기를 가르치는 소박한 삶을 ‘사는 이야기’로 전했다. 법원공무원인 시민기자는 어려운 법률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고, 역사학자는 사극으로 역사읽기를 통해 시민기자의 전문성을 보여줬다. 이들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시민 스스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사소한 작은 이야기를 글로 전하라고 조언한다.-오마이북
[신간안내] 동네북 경제를 넘어
글로벌 위기 속에 동네북이 된 한국경제를 진단한다. 저자는 한국경제의 위기와 악화 요인을 짚고, 해법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대외 의존성이 너무 높아 글로벌 위기가 생길 때마다 한국경제는 큰 타격을 받는다. 저자는 개방을 강조하며 일방적으로 선진국에 맞는 세계화를 강행한 역대 정부 정책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의 감세와 규제완화 등이 문제라는 것이다. 향후 5년간 박근혜 정부에는 무분별한 개방보다는 경제적 약자의 권익과 투기자본의 통제 등 분별 있는 정책을 요구한다. ‘휠체어 재벌
[신간안내] 조선의 못난 개항
조선은 왜 개항에 실패했을까. 1876년 부산항을 열면서 근대화를 모색했던 조선은 34년 만인 1910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조선의 못난 개항’은 조선이 개항에 실패한 이유와 원인을 개항에 성공한 일본과 비교해 들여다본다. 저자는 조선 개항의 실패를 내부의 무능함이라고 분석한다. ‘주자학’과 ‘중화사상’에 갇힌 조선왕실과 사대부는 조선을 자주적으로 개혁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하급무사와 지식인이 결합해 구체제를 해체하고 메이지유신에 성공했다. 저자가 개항 실
[신간안내] 고독의 리더십
문화일보 정치부 정당팀장인 저자가 10년간 취재기자로서 지켜본 ‘인간 박근혜’를 평가한 기록이다. 18대 대통령이 된 박근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고독’이다. 박근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사망 후 그의 고독했던 18년 은둔생활과 심리상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2004년 한나라당 대표로 존재감을 드러낸 정치인 박근혜의 외길 인생도 담았다. 천막 당사부터 이회창과의 관계, 김정일과의 만남, 이명박과의 악연 등 지난해 12월 대선 끝에 청와대 재입성까지의 이야기를 전한다. 대통령이
[신문] 소년중앙, 19년만에 복간…32면 주간지 형태로 발행
“아이들에게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 (소년중앙 강홍준 편집장)청소년 잡지로 1970~80년대를 풍미한 ‘소년중앙’이 지난 1일 복간됐다. 1969년 3월 창간돼 1994년 9월에 폐간됐던 ‘소년중앙’이 주간지로 다시 탄생한 것이다. ‘소년중앙’은 당시 동네 문방구 앞에 어린이들이 장사진을 치며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도 ‘소년중앙’에 대한 향수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다
[방송] ‘해임 압박’ 불교방송 이사장 사의 표명
이사장과 사장을 둘러싼 고소와 폭로전으로 치닫던 불교방송의 내홍이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사장의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남아 있어 내부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뮤지컬 ‘원효’ 수익금과 재단후원금 횡령 의혹 등으로 해임 압박을 받아온 이사장 영담 스님은 지난 11일 조계종 이사 스님들을 만나 이사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이사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자진 사임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전격적인 사퇴
[방송] “회동 11일 후 지분 매각 발표 가능”
‘MBC -정수장학회 비밀회동’을 보도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한겨레 최성진 기자의 4차 공판에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과 이상옥 MBC 전략기획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첨예한 논쟁이 진행됐다.지난 1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부(이성용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 본부장과 이 부장은 지난해 10월 8일 모임은 매각 합의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MBC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에 아이디어와 방안을 제공한 자리”라며 &ldqu
[방송] 야당 반대에도 이경재 위원장 임명 강행 조짐
“해직자 고통 알지만 개입은 안한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야당 반대로 무산됐지만 이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로 예정된 방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17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경재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상반된다. 새누리당은 언론인 출신에 4선 국회의원으로 문방위 활동을 했던 경력 등을 들어 “방통위원장으로서 전문성과 자질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