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4월23일 부음
▲김동준 스포츠서울미디어 사진팀 기자 부친상 김동준(스포츠서울미디어 사진팀 기자)씨 부친상 = 23일 0시33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5일 오전6시 ☎010-7171-4503
[일반인터뷰] “일방적 리드도, 지나친 의존도 하지 않겠다”
영화 ‘여인의 향기’의 명장면을 떠올려보자. 자살을 결심한 맹인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드(알 파치노)는 묘령의 여인 도나(가브리엘 앤워)와 탱고를 춘다. 부드러운 현악의 선율에 남녀가 손을 맞대고 서로 밀고 당기는 스텝과 회전은 상대에 대한 신뢰와 호흡, 그리고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동아일보 첫 여성 노조위원장인 이지은 기자는 ‘두 개의 심장과 세 다리로 추는 춤’이라는 표현으로 출사표를 던졌다.“탱고는 언뜻 보면 남녀가 알파벳 A처럼 서로 기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우리의 주장] 세계기자대회가 남긴 것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세계기자대회가 7박8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20일 폐막됐다. 전세계 74개국에서 11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2007년 서울과 금강산에서 개최된 국제기자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 IFJ) 특별총회 이후 국내에서 열린 저널리스트들의 가장 큰 국제적 모임이었다.디벨트와 ARD(독일), 인테르팍스통신(러시아), 가디언(영국), NHK와 아사히신문(일본), 신화통신과 인민일보(중국), 알자지라(카타르)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수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한자
[이슈 인사이드] 게리 새모어 총장의 조언
게리 새모어 하버드대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지난 20년간 한반도 안보상황을 지켜본 미국의 대량살상무기(WMD)전문가다. 1차 북핵위기 당시인 1993~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가 맺어질 때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외교협회(CFR)의 부회장을 거쳐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발탁돼 백악관 WMD 정책조정관(차관급)으로 일했다. 지난 4년간 오바마 대통령이 WMD와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그를 보좌했었다. ‘핵 없는 세상’을 주창한 오바마 대통령의 생각을 누구보
[언론 다시보기] 지상파 재송신 해법이 꼬이는 이유
지상파 재송신 문제는 정책적, 사업적 관점에서는 물론이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할 때마다 지상파방송의 재송신 문제를 두고 사업자간 갈등이 일어났고, 구 방송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책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 2011년 서울고등법원은 신규 가입자에게 KBS2, MBC, SBS의 디지털 방송 신호 동시 재송신을 금지하고, 동시 재송신을 지속할 경우, 케이블TV사는 1사당 1일 5000만원을 지급토록 했다. 2013년 현재 본안 판결이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현 정부 조직으로는 지상파방송 재
[신간안내]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
시진핑 시대를 맞아 새롭게 중국이 나아갈 방향을 주목한다.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총서기 앞에는 난제가 산적해 있다. 고도성장으로 초래된 사회적 문제와 빈부 격차 해소, 부패 척결 등에 대한 저항 등의 문제다. 국제정치 통일 문제를 연구하고 도쿄 특파원 시절 중국과 한반도 통일 관련 책을 출간한 저자는 2022년을 겨냥한 시진핑의 새 정치 패러다임을 말한다. 시진핑과 리커창 등 혁명 5세대 지도부의 컬러, 공산당 거버넌스의 실상과 권력 쟁탈전의 시작인 보시라이 사건, 떠오르는 권력 태자당과 수성 권력인
[신간안내] 나는 어떻게 쓰는가
글로 먹고사는 13인의 글쓰기 노하우를 담았다. 한겨레 안수찬 기자를 비롯해 영화평론가 김영진, 동화작가 김중미, 목사 김진호, 미술평론가 반이정, 카피라이터 손수진, 시인 유희경, 변호사 정인진, 철학자 최훈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직업적 글쓰기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 “기자가 몰입한 만큼 독자가 공감한다”고 말하는 안수찬 기자는 독자가 바라는 것은 정보가 아닌 공감이라고 설명한다. 안 기자는 독자가 글 속에 파묻히도록 디테일한 내용과 사안을 꿰뚫어보는 통찰을 담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
[충청] 대구일보 전 임직원 일본 연수
대구일보가 국내 언론사 최초로 전 직원 동시 해외 연수를 실시해 주목된다. 대구일보는 지난 19~20일 1박2일간 일본 후쿠오카의 기타큐슈로 전 직원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후혁 사장을 비롯해 대구일보 임직원 83명이 참가했으며 신문사 견학과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 등 기타큐슈 지역 명소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첫 날인 19일에는 마이니치신문 서부본사를 방문해 지역 본사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대구일보 임직원들은 마이니치신문의 보도부, 편집부, 기술부 등을 둘러보고 조·석간 발행 시스템과 기사
[영남] KNN ‘위대한 비행’ 뉴욕페스티벌 2개 부문 금상
창원시가 지원하고 부산경남 민방 KNN이 기획 제작한 영화 ‘위대한 비행’(연출 진재운, 촬영 하성창)이 세계 3대 영상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지난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NYF)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행’은 최고 연출상(Best Direction)과 자연야생 다큐부문(Nature & Wildlife) 등 두 개 부문에 걸쳐 금상(Gold World Award)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만든 TV프로그램이 뉴욕페스티벌에서 두 개 부문에
[방송] 김재철 전 MBC 사장 “후배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해”
김재철 전 MBC 사장이 해임 뒤 처음으로 언론에 심경을 밝혔다.김 전 사장은 ‘신동아’ 5월호 인터뷰에서 장기 파업과 대량 징계 등 재직 시절의 문제들에 대해 “후배들을 아끼지만, 신라의 김유신 장군과 백제의 계백 장군처럼 서로 잘 알더라도 이념 싸움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전 사장은 또 2년 동안 법인카드로 7억여원을 쓴 사실에 대해 “5억원은 비서실에서 갖고 다니며 계산한 것으로, 선물도 많이 하고 밥값도 항상 내가 냈다”며 &ldquo
[신문]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 부담보다는 보람이 더 큽니다”
가정주부부터 사업가, 사회복지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가지각색의 동네 사람들이 만드는 마을신문에 현직기자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도봉구의 마을신문인 ‘도봉N’에서 4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승호 파이낸셜뉴스 기자다.지난 2009년 창간한 도봉N은 매달 5일 8페이지의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되고 있다. 30~4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는 5000원~1만원의 회비와 생활광고, 연말 일일호프 등의 수익을 기반으로 한다. 제36호까지 발간됐으며 1만부 가량의 부수를 발행한다. 현재 시민기자는 15~20명 안팎이며 주민들
[방송] YTN 인사에 영상부문 사원 집단 반발
경쟁력 및 시청률 하락 등 ‘회사의 위기’라는 안팎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YTN의 갈 길은 멀어 보인다. 대규모 인사로 전체 진용이 재정비됐지만 해직사태 해결은 지체되는데다 언론사 조직의 핵심인 인사와 보도 문제에 따른 내홍까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YTN 영상부문 기자들은 최근 영상편집부로 발령된 한 차장급 직원 인사를 반대하고 있다. 지난 19일 영상부문 사원 90여명 중 52명이 실명으로 반대 성명을 냈다. 문제가 된 이 직원은 입사 후 그래픽 부문에서 계속 일하다 2년 전부터 영상아카이브팀에서 근무했다. 기자들은 영상
[방송] MBC 차기 사장 다음달 2일 선출
김재철 전 사장의 퇴진으로 공석인 MBC 사장이 5월2일 선출된다.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8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MBC 사장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공모 접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29일 지원자 중 3명을 압축한다. 다음달 2일 10시부터 최종 면접 및 개인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며 당일 임시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사장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최종 후보는 다음날 열릴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사장에 선임되게 된다.공모 지원에 자격 제한은 없으며 타인 추천도 가능하다.이번에 선출되는 MBC 사장은
[방송] EBS 통합사옥 과다 차입금 ‘암초’
EBS가 2015년 말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일산 디지털 통합사옥 신축 사업이 과다 차입금 논란으로 암초에 부딪혔다. EBS노조는 통합사옥 건립에 11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차입금 투입이 예상된다며 사업 중단과 전면적인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조 EBS지부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도 통합사옥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7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찬반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426명 가운데 406명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그 중 295
[방송] 미래부·방통위 겉은 ‘협업’ 속내는 ‘복잡’
ICT 및 방송 생태계를 관장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 52일 만인 지난 17일 신임 기관장 임명으로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소관 업무의 애매한 교통정리로 논란의 불씨를 남겼던 미래부와 방통위는 출범과 함께 약속이나 한 듯이 “부처간 협업”을 다짐했다. 그러나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해 부처간 미묘한 입장 차이가 드러나면서 향후 정책 혼선에 따른 갈등을 예고했다.미래부와 방통위는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동으로 2013년도 업무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