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베로니카 게린’과 한국 언론
국제기자연맹(IFJ)의 제28차 세계총회가 지난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130개국 40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했고, 올해 상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아일랜드 정부는 몇 달 전부터 IFJ 세계총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총회는 더블린의 상징적 건축물인 더블린 캐슬에서 열렸다.그리고 더블린에 도착한 셋째 날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됐다. ‘베로니카 게린’.더블린 캐슬 뒤편에 위치한 자그마한 공원을 산책하다 그녀의 동상을 발견한 것이다. 순간 너무도 미안하고 창피하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
[만평] 기협만평 2013.6.12
[종합] 여당 의원 “해직자 복직 찬성”
국회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특위) 소속 여야 의원 상당수가 해직언론인 복직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언론노조 방송공정성특위 모니터단은 특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야당 의원 전원이 즉각 복직을 주장했고 여당 의원 상당수도 복직에 원칙적으로 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여당 의원 9명 중 조해진 간사를 비롯해 김도읍, 함진규 의원은 복직에 찬성하며 노사가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은 반대했고 5명은 답변하지 않았다.
[신문] ‘회장님 선전포고’에 한국일보 벼랑끝
중재 노력은 일단 무산됐고 사측은 해고로 징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한국일보 사태가 장재구 회장의 강경 행보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장 회장과 노조 사이 중재에 나섰던 이계성 편집국장 직무대행은 10일 자진 사퇴했다. 장 회장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절차적 하자로 취소했던 이영성 국장에 대한 해고를 최종 결정했다. 이 국장 직대는 장 회장과 인사 문제를 놓고 대화했지만, 구체적인 해법은 거론하지도 못할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 측은 한국일보 노조가 자신을 고발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등 애초 타협할 생각이 없다며 강한
[종합] 이재정 “김양건 고집하다 화를 자초했다”
오늘(12일)로 예정됐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 남북 양측은 11일 대표단 명단까지 교환했지만 수석대표의 ‘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담 개최가 끝내 불발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 대화가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됨에 따라 남북 관계가 당분간 경색될 조짐이다.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의견차로 회담이 끝내 무산된데 대해 책임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여당은 북측에, 야당은 우리 정부에 책임을 묻는 형국이다. 특히 여당 의원들은 과거에 격이 맞지 않는
[종합] “여당 ‘전두환법’ 우려? 가재는 게 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법이 6월 임시국회 새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시효가 오는 10월로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뉴스타파 보도로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징 시효 연장과 추징금 강제징수를 골자로 한 이른바 ‘전두환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잇단 법안 발의에 새누리당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면서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11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전두환법’을
[종합] 5·18 단체, 채널A-TV조선 규탄대회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보도한 채널A와 TV조선 대한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5·18역사왜곡 저지 국민행동준비위원회(준비위)는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채널A와 TV조선 본사 앞에서 '5·18 역사 왜곡 방송을 한 종편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계란투척을 하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준비위는 5·18 기념재단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월 단체 네 곳과 광주·전남 진보연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한국진
[종합] 조용기 목사 배임 혐의 등 불구속 기소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국민일보 명예회장)가 7일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약 35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로 조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조 목사는 지난 2002년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적정가인 2만4032원보다 4배가량 비싼 8만6984원에 교회가 매입하도록 지시해 157억여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목사는 200
[종합] 박종률 기협 회장, 국제기자연맹(IFJ) 집행위원으로 선출
한국기자협회 박종률 회장이 국제기자연맹(IFJ, 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의 IFJ 집행위원 임기는 3년이다. 국제기자연맹은 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폐막한 제28차 총회에서 박 회장을 포함해 21명의 각국 언론인 대표를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이번 IFJ 집행위원 선거에 앞서 출마 정견발표를 통해 “국제 언론인들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rdq
[종합] 국제기자연맹, YTNㆍMBC 해직언론인 복직촉구 결의안 채택
국제기자연맹(IFJ, 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은 지난 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폐막된 제28차 세계대회 총회에서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긴급동의안으로 발의한 YTN, MBC 해직 기자들의 즉각적인 복직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IFJ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YTN 해직기자들의 무조건적인 복직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YTN 배석규 사장은 자진 사퇴하고 YTN 노사 갈등 장기화와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불법사찰에 연루돼 공
[종합] “남북당국회담 북한 대표, 김양건은 힘들어”
남북 양측이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진행된 18시간여의 마라톤협상 끝에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간 현안 타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0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들은 이번 남북당국회담의 의미와 전망을 짚었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북한이 이처럼 남북 대화에 적
[종합] “국제중이 뭐길래…일반중으로 전환해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자녀 입학으로 문제가 된 영훈 국제중학교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제중이 과연 무엇이길래 상위층 자녀들이 기를 쓰고 입학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안상진 부소장은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원래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장기 해외 거주 학생들 문제와 조기 유학의 폐단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중학교”라면 “지금은 고등학교 입시에 특화된 중학교로 졸업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립형 사립고에
[종합] “모든 해직언론인 복직, 명예회복시켜야”
“기억하라 1975, 응답하라 2013.” ‘해직언론인 복직을 촉구하는 동아투위 ‘1975’ 북콘서트’가 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1975년 유신정권을 비판하다 강제 해직당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의 원로 언론인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1975’ 출간을 맞아 선후배 해직언론인이 함께 모여 복직을 요구하는 자리였다.노종면 YTN 해직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200여명의 언론인과 시민이 참석했으며
[종합] “성추행 전력자가 특파원?” MBC 여기자들 ‘분노’
MBC가 성추행 전력자를 해외 특파원으로 선발해 여기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MBC 여기자회는 5일 성명을 내어 “상식도 원칙도 없는 인사 조치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여기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사내 성추행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K 차장이 런던 특파원으로 선발됐다. K 차장은 지난해 1월 식사 자리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들을 상대로 음담패설을 하고 강제로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그의 성추행 전력은 이외에도 최소 두 차례가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자회는 &ld
[우리의 주장] ‘언론사찰과 한국일보’ 철저한 수사를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검찰로 전락했던 불명예를 씻으려 하고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비롯해 4대강, 전두환 추징금 등 대형 이슈에 정면 대응해 오랜만에 서초동 검찰청사에 핏기가 도는 요즘이다. 그런 검찰이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장면이 있다. 지난달 24일, 기자들의 카메라를 피해 법원 복도 칸막이 속으로 들어가 벽만 쳐다보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질문을 쏟아내는 기자들 앞에서 때 아닌 묵언수행을 한 그는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이다.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혐의를 받은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