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해직언론인 복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1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공청회에서 한선교 위원장이 뉴스타파 취재진의 퇴장을 요구했다. 해직언론인 복직문제를 논의하면서 해직언론인이 만든 매체를 쫓아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한선교 위원장은 “방송법에 따라 등록된 기자에게만 공청회 촬영이 허용된다”며 “뉴스타파에서 나와 카메라 촬영을 하고 계신데 카메라 들고 나가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법 149조 2(중계방송의 허용 등)와 ‘국회에서의 중계
[종합] “국정원, NLL 전문 공개하라, 대신 법적 책임 져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공방을 벌이던 여야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NLL 발언으로 다시 맞붙고 있다. 새누리당 정보위원들이 국정원이 공개한 회담 대화록 발췌분을 열람하면서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영춘 민주당 전 의원은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대선 때 합작해 선거 개입을 한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궁지에 몰리자 다시 합작을 해서 위기를 벗어나려는 저급한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며 “물타기에 적반하장식의 역공을 하는 것”이라고
[종합] “안철수 신당, 민주당보다 진보적일 것”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구하는 정치적 이념으로 ‘진보적 자유주의’가 제시됐다. 때마침 19일 안 의원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창립 토론회를 열어 진보적 자유주의에 대한 논쟁이 활기를 띨 기세다. 이에 안철수 의원 측 인사들은 20일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안 의원이 내세운 이념적 지향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안 의원의 측근 중 한명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r
[신문] “사설까지 베낀 ‘짝퉁 한국일보’ 정상화시켜야”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측이 일부 인력으로 제작하고 있는 이른바 ‘짝퉁 한국일보’를 다시 한 번 비판하며 한국일보의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국일보 노조 비대위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사설까지 연합뉴스 시론을 그대로 옮겨 쓰고 있다”며 “장재구 회장이 한국일보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원 위원장은 한국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징계성 조치와 관련해 “편집국 폐쇄도 초유의 일이지만 논설위원
[종합] “방송사 내부 정치화…제작자율성 제도적 보장해야”
지난해 파업 당시 MBC에서 해직돼 현재 ‘뉴스타파’ 앵커를 맡고 있는 최승호 PD가 “만약 MBC에 있었다면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보도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PD는 “방송사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경영진이나 간부들은 특정한 정치집단이나 기득권을 가진 세력의 이익이 침해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설사 잘못된 것이라 해도 문제를 제기하면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최 PD의 이 같은 발언은 20일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신문] 한국 박진열 사장 “노사소통, 좋은 결과 나오길”
한국일보 박진열 사장이 20일 최근 편집국 폐쇄 사태 등 제작파행에 대해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팔봉비평문학상’ 시상식에서 편집국 폐쇄 뒤 제작파행 4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일보 사태에 대해 “(노사가) 지금 너무 멀리 온 것 같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한국일보) 이상석 부회장이 서로 (노조와) 소통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rdqu
[인사] 6월19일 인사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주필 강병태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정병진 허영섭 안순권
[종합]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1심 판결로 법정구속 된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회사자금을 세금 및 부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및 배임 등)로 기소돼 법정구속 된 조 전 회장에 대해 20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뉴스1에 따르면, 재판부는 “배임 혐의가 인정된 17억 9000여만원에 대해 입증이 부족하다”며 “자금 처리를 한 넥스트미디어홀딩스 이 모 대표이사와의 공모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rdqu
[신문] 서울경제 노조 “한국일보 제작지원 중단해야”
서울경제 노조는 19일 한국일보 제작에 투입되고 있는 인력 차출을 중단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서울경제 기사의 무단 활용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노조는 이날 ‘한국일보 파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내어 “서울경제 제작 이후부터 밤 9시까지 2~3시간 동안 한국일보 신문제작에 투입되고 있는 서울경제 신문 편집부 간부 2명과 계약직 직원 2명의 차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서울경제 노조는 “서울경제와 한국일보는 엄연히 독립법인이라는 점에서 개입할 수도, 또 개입하지 않는 게
[부음] 6월18일 부음
▲김요섭 경기일보 정치부 부장 부친상 김요섭(경기일보 정치부 부장)·진섭(한국철도공사 과장)·대섭(KT 과장)씨 부친상 =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제일장례식장 특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31-406-2000
[우리의 주장]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펜을 허하라
대한민국 언론 사상 초유로 벌어진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조치는 사측과 일부 언론에 의해 ‘노사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본질을 왜곡할 수 있는 프레임이다. 한국일보 사태는 경영진의 뿌리깊은 무능과 범죄 혐의에 대한 절대다수 기자들의 저항이기 때문이다.수년째 계속된 적자 행진에 상습적 임금 체불로 한국일보의 위상은 나날이 추락했다. 장 회장은 회사 회생을 위한 약속을 제대로 지킨 적이 없다. 독자들에게 지면을 통해 공언한 중학동 사옥 이전도 사주의 과오로 거짓말이 돼버렸다. 200억원 배임 혐의는 추
[이슈 인사이드] 아웃라이어를 죽이다
“우리는 여건을 안락하게 만들기를 좋아하네.”“하지만 저는 안락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신을 원합니다. 시와 진정한 위험과 자유와 선을 원합니다. 저는 죄를 원합니다.”“그러니까 자네는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고 있군 그래.”“그렇게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야만인은 반항적으로 말했다.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중에서)가끔씩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rs
[언론 다시보기] ‘테크리터러시’를 높여야 하는 이유
네이버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전 언론사에 비상이 걸렸다. 뉴스 사이트의 트래픽을 좌우하는 네이버의 정책 변화로, 혹은 그 실패로 전 언론사의 트래픽이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반토막 정도면 상대적으로 오히려 좋은 상태이고 반에 반으로 트래픽이 급감한 사례도 허다하다. 뉴스 사이트 트래픽 감소는 전체적으로 뉴스 소비가 크게 줄고 있다는 반증이어서 각 매체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듯하다. 신문이나 방송 등 이른바 ‘오프라인’ 매체 소비가 줄어든 것은 이미 오래전 얘기다. 그나마 포털을 통해 뉴스를 보던
[글로벌 리포트] 전 지구적 저널리즘의 위기
한 때 입법, 사법, 행정의 세 권부를 견제하는 제4부라는 참으로도 영광스런 별칭으로 불렸던 직업이 기자다. 입법, 사법, 행정과 경제계 등 사회 전반을 주무르는 이른바 ‘사(士)’들의 틈바구니에서 쓰레기통을 뒤져 퍼즐을 맞추고 숨죽인 ‘을’들의 목소리를 캐내는 기자의 일은 늘 위험하고 귀찮고 피하고 싶은 현장 속에 있다. 그래서 ‘선비 사(士)’자가 붙은 고매한 분들을 대하면서도 그 직업엔 ‘놈 자(者)’가 붙어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신간안내] 1975
1975년 3월 17일 자정이 막 지난 시각, 서울 광화문 네거리의 동아일보사를 둘러싸고 200명이 넘는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2층 공무국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닷새 동안 물만 마시며 단식을 하던 기자 23명을 몽둥이로 후려쳤다. 기자들은 “우리가 떠나기 전에 잠시 모임을 갖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낭독하고 ‘자유언론 만세’ ‘민주 회복 만세’ ‘동아일보 만세’를 외친 뒤 눈물을 흘리며 회사를 떠났다.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