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아시아경제 “편집으로 차별화한다”
신문의 위기 속, 편집부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경제 편집부가 ‘이달의 편집상’을 7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전략과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는 자평이다. 아시아경제 권수연 차장이 편집한 ‘초록 에어컨’(8월7일자 19면)은 지난달 한국편집기자협회 제143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권 차장으로선 4회째 수상이며, 아시아경제는 지난 2월부터 7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11년 6번, 2012년 8번 등 불과 2년 6개월 사이에 편집상만 21회
[신문] 세계일보 “광화문 오니 좋아졌네”
세계일보가 광화문에 입성한지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기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계일보는 지난 7월 2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사옥에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빌딩으로 이전했다. 2009년 11월 용산 사옥에서 가산동 사옥으로 옮긴 지 4년 만이다. 가장 고무적인 변화는 편집국 내 조직력과 친화력을 도모할 조건이 충족됐다는 점이다. 가산동 사옥은 기자들이 출입처를 왕복하는 데만 2~3시간이 소요됐다. 이 때문에 내·외근 기자들은 만날 기회가 드물었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소통의 기회가
[뉴미디어] 프레시안, ‘출입처 최소화’ 조직 개편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이 지난 2일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출입처 중심의 조직을 벗어난 ‘이슈’ 중심의 팀 재편이다. 기사 콘텐츠 질 향상과 새로운 어젠다 발굴, 조합원 참여 활성화 등이 목적이다. 전홍기혜 편집국장은 “협동조합 언론이자 인터넷 매체의 성격을 살려 좀 더 기동성 있고 유기적인 업무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조직 개편에 따라 편집국은 △오피니언팀 △인터뷰팀 △이슈팀 △열린 프레시안팀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정치외교, 기획취재, 경제국제, 과학환경, 문화팀으로
[신문] “직선제 때문에 경영난 심해졌다” vs “편집국 분위기, 직선제로 살려야”
30일 개최된 서울신문의 ‘편집국장 직선제 토론회’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노사는 서울신문의 경영난과 편집국 내 사기저하 문제에는 모두 공감했으나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서울신문 노조는 최근 정기대의원 대회, 조합원 설문조사를 거쳐 편집국장 직선제를 올해 단체협상의 제1요구안으로 결정했다. 이에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직선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며 토론회를 제안했다.서울신문은 2000년 도입한 직선제를 2009년 경영상의 이유를
[방송] 제50회 방송의 날 기념 축하연 열려
한국방송협회(회장 우원길 SBS 사장)가 2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인사와 문화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방송] SBS, 일주일 사이 ‘극과 극’ 체험
SBS가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와 관련해 ‘극과 극’ 체험을 하고 있다. 한때 ‘일베에 점령당했다’는 주장에 시달리다가 며칠 만에 일베 회원들로부터 ‘종북 앵커 퇴출’이라는 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일베 점령’ 설이 퍼진 것은 이른바 ‘노알라 방송사고’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SBS 8시뉴스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 관련 리포트의 그래픽에 고
[방송] “700㎒ 주파수, UHD 방송에 꼭 필요”
“UHD 방송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이지만, 통신 입장에선 더 있으면 좋은 주파수일 뿐이다.”지상파 디지털 전환 이후 비어있는 700㎒ 대역 주파수 활용을 두고 방송과 통신 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UHD(초고화질) TV와 같은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방송 몫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지난달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이후 지상파 방송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 세미나에서 전문가
[방송] ‘여론 수렴’ 끝낸 KBS 이사회, 수신료 처리 강행하나
두 달 넘도록 KBS 이사회에 계류 중인 수신료 인상안 처리가 본격 속도를 낼 조짐이다. 여야 이사들 따로 수신료 관련 의견 수렴을 진행해 온 이사회는 4일 종합 심의를 시작으로 수신료 안건을 본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KBS는 시청자위원회를 수신료 인상에 우호적인 인사들로 구성하면서 유리한 환경 조성에 힘쓰는 모양새다.KBS 이사회 여당 측 이사들과 야당 측 이사들은 지난달 각자 시민단체와 관련 학회,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며 수신료 관련 여론 수렴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 야당 측 이사들의 광주
[방송] OBS 김종오 부회장 선임 논란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종오 전 OBS 사장이 부회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다. OBS노조는 “황당한 회전문 인사”라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OBS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오 전 사장을 OBS 부회장에 공식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2년4개월 동안 OBS 사장으로 재직하며 서울역외재송신, 미디어렙 체제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경영 악화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OBS노조는 “경영 파탄의 주범이 ‘상왕’으로 복귀하는 것
[방송] 재승인 탈락 종편 ‘조건부’냐 ‘퇴출’이냐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종편 및 보도채널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한 사업자의 처리 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봐주기용’ 심사에 그치지 않도록 기준에 미달한 사업자는 퇴출시키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다.방통위는 심사기준안 마련을 앞두고 2일 토론회를 열어 종편 재승인 심사 관련 사회 각계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선 재승인 심사 연구반이 방통위에 제출한 심사안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연구반은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방송] 종편 경력기자들, 임금 문제 ‘벙어리 냉가슴’
종합편성채널 경력기자들의 임금처우가 천차만별이라 비슷한 연차에도 많게는 1000~2000만원 차이가 난다. 이는 종편들이 해당 종편사로 이적할 때 이전 직장에서 받던 월급의 10%안팎으로 더해주는 방식으로 임금을 책정했기 때문이다. JTBC, TV조선, 채널A 경력기자들에 따르면 이런 임금 역전현상 때문에 기자에 따라서는 경력기자가 신입기자보다도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편사들은 서로 비슷하게 ‘이전직장 10% 인상분’이 적용되기 때문에 비슷한 연차로 같은 회사에 입사했더라도 직전 직장의 임금 차별
[방송] JTBC, 손석희 앵커 기용…‘새로운 뉴스’ 추구
타 종편 “올 것이 왔다” 우려반 기대반백화점식 뉴스 지양 ‘시선집중 TV버전’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뉴스 9’ 앵커석에 앉는다. 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뉴스 9’ 앵커석에 앉는다.JTBC가 오는 16일부터 단행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개편에서 손 사장은 메인 뉴스인 ‘뉴스 9’를 단독 진행한다. 이에 따라 방송 뉴스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병상
[신문] 경향신문 ‘콕’ 집어 따지는 통합진보당 왜?
통합진보당이 ‘진보’ 매체인 경향신문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내란음모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뉴스가 언론 보도를 가득 메운 가운데, 경향신문 보도에 반발하면서다. 하지만 경향신문은 “신문의 원칙과 기능에 따라 보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에게 특별히 당부한다. 국정원과 검찰이 부르는 대로 받아쓰지 말아 달라”며 “특히 경향신문은
[종합] “추측보도와 상업성…미디어 공공성 훼손”
“추측 보도는 저널리즘의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언론들이 확인 없이 마구 따라가면서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다.”역대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자인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최상재 전 언론노조위원장(SBS 기자), 최성진 한겨레 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열린 미디어공공성포럼 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언론학자들과 만나 미디어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김용진 대표는 KBS 기자 시절 G20 정상회의 과잉 보도 문제점을
[신문] 한국일보 정상 발행 20여일 “비판적 중도, 살아있네”
“언론의 바른 길,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지난달 12일 정상 발행된 한국일보의 1면 첫 문구다. 58일간의 편집국 폐쇄 후 정상 발행된 지 24일이 지난 현재 한국일보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기 의원 녹취록 공개’ ‘댓글논객 좌익효수도 국정원 직원’ 등 굵직굵직한 특종을 터트리면서 지난 6월 편집국 폐쇄 이후 통신사 기사로 채워졌던 ‘짝퉁 한국일보’의 오명을 씻고 있다.한국일보는 지난달 30일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