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역MBC가 사장 연임 제물인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26일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18개사 지역MBC 조합원 150여명이 상경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김종국 사장을 강하게 규탄했다.이들은 “지역MBC 상여금 체불사태 등 최근 지역MBC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김종국 사장의 지역사 고사 책동으로 규정한다”면서 “이 같은 행태는 결국 그 자신의 MBC 사장직 연임이라는 일신의 영달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을 희생시키겠다는 끝없는 탐욕의 발로라고 보고 지역의 정당한 권리 회복과 생존권 사수를 위한 끝장 투쟁에
[종합] 헌재, MBC 광고판매 코바코 위탁 합헌 결정
MBC가 자사의 방송광고 영업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위탁하도록 강제한 미디어렙법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헌법재판소는 26일 MBC 등 공영방송의 광고를 공영 미디어렙인 코바코에서 위탁 판매하도록 한 방송광고판매대행법(미디어렙법) 제5조 2항에 대해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합헌’ 판정을 내렸다. MBC는 지난해 3월 “해당 법률이 직업 수행의 자유, 계약 체결의 자유 및 평등권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익
[종합] 새누리당 ‘선진화법’ 개정 논의에 야당 “어불성설”
국회에서의 ‘몸싸움 방지’를 위해 제정한 국회 선진화법 개정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TF팀을 구성해 선진화법 개정과 헌법재판소애 헌법소원 제기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정기국회 일정 협의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선진화법에 대한 논쟁이 오고갔다.선진화법 제정 당시 적극 찬성했던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불과 1년 반 전 국민적인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야 합의 없이 개정은 어렵다”며 “헌법
[종합] 조선일보 기자·곽상도 전 수석 고발당해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고발을 당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은 26일 혼외 아들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임모씨와 아들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가족관계의등록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신원불상의 전달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혼외 아들 논란 당사자들
[종합] KBS노조 26일 파업 돌입
KBS노동조합(1노조)이 26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KBS노조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본관 앞 계단에서 전국 조합원 총회를 열고 방송독립 쟁취와 임금투쟁 승리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KBS 교섭 대표 노조인 1노조는 임금 6.9% 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인 2.8% 인상안을 사측이 거부함에 따라 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파업을 결의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6~13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는 62.3% 찬성률로 가결됐다. 1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 참가 인원은 2500명이어서
[부음] 9월25일 부음
▲최승진 CBS 부장 별세 최승진(CBS 부장)씨 별세, 창희(서부상회 대표) 성열(서부상회 부사장)씨 형제상 = 25일 오전 4시50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2-2650-2743 ▲김호 중부일보 방송보도부 차장 부친상 김호(중부일보 방송보도부 차장)씨 부친상 = 25일 오전 5시10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010-2614-3661
[부음] 9월24일 부음
▲이귀전 세계일보 경제부 기자 조모상 이상대(자영업)씨 모친상·이귀전(세계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 24일 오전 9시50분, 고양일산병원 9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1-900-0444
[우리의 주장] 공직자 검증과 어린이 인권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온 나라를 흔들고 있다. 파장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진실을 놓고 핵심 권력기관의 수장과 거대 신문이 일전을 벌이는 광경은 보기 드문 일이다.채 총장은 24일 법원에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접수하면서 조선일보의 혼외자식 보도를 다시 한번 전면 부인했다. 이에 조선일보도 유전자 검사 등 진위 규명이 늦어질 경우 유전자 감정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 등 관련 법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지만 진실은 법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
[이슈 인사이드] 청와대의 포스코·KT 인사개입은 불공정행위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KT 이석채 회장이 최근 청와대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포스코는 정 회장의 사의표명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는 해명자료를 냈다. 하지만 국세청이 마치 때를 맞추기나 한 듯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하면서 청와대 사퇴 압력설은 무게를 더한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말 10대 그룹 총수 청와대 오찬 회동 때 정 회장을 제외했다. 포스코는 재계 6위의 대기업이다. 또 정 회장과 이 회장은 모두 박 대통령의 방중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 초대 대상에서 빠졌다.눈길을 끄는
[언론 다시보기] ‘손석희’라는 콘텐츠
지난 추석연휴 동안 종편 채널을 찾아 보았다. 개국한지 20개월 가까이 되었지만 의도를 가지고 종편 채널을 선택한 것은 처음이었다. 새롭게 JTBC 메인 뉴스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를 보기 위해서다. 앵커가 바뀐 당일 JTBC 뉴스 시청률이 두배로 뛰어오르고 종편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뉴스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니 그 이유가 궁금했다.손석희 앵커의 ‘뉴스9’는 어색하지만 신선했다. 완전히 자리잡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시도로 뉴스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ls
[새 인물] 홍진표 한국PD연합회장 취임
홍진표 KBS PD협회장이 한국PD연합회 27대 회장에 취임했다.홍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많은 PD들이 해직과 징계를 받고 아직 원상회복 되지 못한 채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며 “PD연합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실의 수호자,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두려움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회장은 1995년 KBS에 입사해 ‘추적 60분’ ‘세계는 지금’ ‘KBS 스페셜’
[일반인터뷰] “전두환은 한국 민주주의의 ‘반면교사’”
“전두환은 한국 민주주의의 정치적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지난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는 “연희동 자택을 포함해 추징금 1672억원을 모두 납부하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 1997년 대법원의 추징금 확정 판결 이후 16년만이다. 전 전 대통령을 꾸준히 추적해온 한겨레 고나무 기자는 “기쁜 한편 허탈했다”고 말했다. 2분이라는 짧은 한순간을 위해 16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돌아왔는지에 대한 상념이었다.지난 6월 ‘아직 살아
[글로벌 리포트] 칠레의 선택은 ‘피노체트 넘어서기’
“40년 전의 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지만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겨줄 가장 훌륭한 유산은 서로 화해하는 평화로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지난 9월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주도의 쿠데타 발생 4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을 촉구하며 한 말이다. 그러나 이 말에 공감하는 칠레 국민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과거사를 정리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용서와 화해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최근 여론조사에서 피노체트 쿠데타와 군사정권에 대한 인식은 크게 악화
[방송] UHD 방송, 지상파는 ‘왕따’?
유료방송의 초고화질(UHD) 방송 경쟁에 불이 붙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이어 IPTV까지 UHD 방송 시장에 가세하면서 UHD 서비스 상용화를 둘러싼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지상파는 경쟁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11일 UHD 콘텐츠 전송 시연회를 열고 UHD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 UHD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시범서비스를 거쳐 2015년 실시간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앞서 지난달 28일 UHD TV 시험방송에 성공하며 관
[종합] 국회 기자실, 때 아닌 ‘프린터’ 전쟁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실에서는 때 아닌 ‘프린터’ 전쟁이 벌어졌다. 국회가 배포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PDF 파일을 출력하느라 길게 늘어선 줄 때문이었다. 총 84페이지로 구성된 이 파일에는 수원중앙지방법원이 보낸 2페이지 분량의 체포동의안과 국정원이 보낸 구속영장청구서가 함께 첨부돼 있었다. 그동안 언론에서 단편적으로 보도된 이 의원의 내란음모혐의와 이른바 ‘RO’ 및 핵심인사들의 활동상이 상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