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BS 수신료 인상 두고 여야 격돌
23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수신료 인상을 두고 여야가 격론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수신료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공정방송 회복 없이 수신료 인상은 절대 불가라고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수신료 인상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미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수신료 인상이 안 될 경우 현재 광고 없이 방송되는 1TV의 광고를 재개해서라도 KBS의 경영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1TV 광고
[신간안내] 셰일가스 혁명
100년 만에 찾아온 에너지 혁명, ‘셰일가스’로 재편되는 세계 에너지 패권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셰일가스로 시작된 21세기의 새로운 흐름은 석유화학산업, 자동차, 친환경대체에너지 등 향후 세계 산업구조에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저자인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 사장은 “놀랄만큼 저렴한 에너지인 셰일가스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학연료가 고갈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차세대 에너지의 주역으로 등장했다”고 말한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가스를 통해 정치·경제·
[종합] 금태섭 “윤석열, 오죽하면 지검장 집 찾아갔겠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파장은 정치권, 군, 검찰 등 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여야는 대선불복 논란까지 벌이며 접점을 전혀 못찾고 있는 상황이다. 해법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몇몇 제안도 나오고 있다. 공통점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지원 변호사는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사과와 철저한 수사, 국정원 개혁이 이번 사태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수사절차 과정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 중요한 것
[종합] 길환영 사장 “나영석 PD 돈 때문에 못잡았다”
길환영 KBS 사장이 KBS의 스타급 PD들의 잇단 CJ행에 대해 “돈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길환영 사장은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 최근 2~3년간 두드러진 KBS 예능 및 드라마 PD들의 퇴사에 대해 “내가 그 친구들을 다 직접 만나서 말렸다. 그런데 결국 방송계 상업화 물결에 따라 스카우트 비용이나 높은 보수를 받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는 그들에게 그 이상의 것으로 붙잡아 둘 수 있을 만한 임
[우리의 주장] 지난 5년 동안 언론은 무엇을 했나
4대강 사업을 비롯해 원전비리,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 문제 등 이명박 정권 시절 제기됐던 큰 의혹과 논란들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을 지낸 이상돈 교수는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은) 실패 정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해서는 안 되는 사업을 무리하게 해 국토 환경을 파탄내고 나라 재정에도 크게 손상을 입힌 불법적 망국적 사업”이라며 “이제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고 판단한 감
[이슈 인사이드] 가을에 노래하는 ‘봄의 문학’
작가 최인호가 한 달 전 세상을 떠난 후, 이런저런 기사와 칼럼을 썼다. 당대 최고의 인기작가 중 한 명이었으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작가와의 형평을 고려하면 조금 과하지 않나 싶은 부담도 없지 않았다. 이 글은 그 과잉 아닌 과잉에 대한 변명이자 한국문학에 대한 작은 바람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 작가 사후 일주일 정도 지나 기자협회보에서 전화를 걸어왔다. 최인호와 신문과의 인연을 특집으로 하는 기획이라는데, 당연히 내게는 조선일보와의 인연을 궁금해했다.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 기억을 전했는데, 고인보다 한 세대
[언론 다시보기] 소수자에 인색한 언론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을 둘러싼 언론 보도를 보면 불편하다. 갈등상황만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책사업에 반대하는 여러 님비현상 중 하나로만 분석하는 듯해서다. 어떤 언론은 외부세력의 부추김이 원인이라는 식으로 색깔론조차 내세우고 있다.개발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언론의 이런 보도 행태는 몸에 밴 오래된 습관같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국책사업은 개발과 성장을 상징했다. 과거 1970년대식 성장일변도 경제개발이 가져온 환상이다. 이런 인식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성장은 곧 ‘선(善)’이라는 도그마로 언론을 인도한다. 국책
[글로벌 리포트] 영국 신문을 한국에 수입한다면
“영국 신문의 지면을 한국에 수입할 수 있다면?”이 질문에 개인적으로 답을 붙인다면 두 개의 지면은 한국에 가져오고 싶다. 영국 신문의 여론면과 부고면 얘기다. 심지어 무료 신문인 ‘메트로’까지도 한 면씩은 독자 투고에 털 정도로 활성화한 영국 언론의 여론면에 대해서는 이 공간을 통해 한차례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질투 날 정도로 부러운 영국 신문의 부고면 이야기다. 영국 신문을 펼치다 보면 한국 신문과 다른 점으로 가장 확연하게 눈에 띄는 것이 부고면(Obituaries)이다. 이곳의
[일반인터뷰]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시작한 일”
“기자들의 식품 전문성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벌써 20회가 다 되어 가네요.”1996년부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식품의학전문기자인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그는 지난해 5월, ‘한국식품기자’ 포럼을 설립했다. 매달 한 번씩 보건복지부, 병원 출입기자를 비롯해 식품관련 변호사, 대학교수, 전·현직 고위공무원이 연사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포럼이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모인 기자들이 도시락을 먹어가며 연사
[새 인물] MTN, 빅데이터 활용 경제 프로그램 ‘빅머니’ 론칭
빅데이터를 이용해 시장과 종목을 진단하는 MTN ‘빅머니’가 지난 1일 첫 선을 보였다.MTN은 “‘빅머니’는 경제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의미하며, 이를 분석하면 의미 있는 사회현상이나 경제전망을 도출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예부, 증권부, 국제부 등을 거친 이규창 MTN 기자와 대기업 경제연구소 및 증권사 등에서 내공을 쌓은 이항영 전문위원 등이 출연한다. ‘
[신문] 한겨레 최원형 기자, 뮤지션 공식 데뷔
한겨레 최원형 기자가 지난 18일 ‘아마, 추워서일거야’란 제목의 1집 앨범을 발매했다.지난 2004년부터 직장인밴드에서 활동해온 최 기자의 음악적 결실이다. 그는 현재 ‘남의집이불속’이란 이름의 밴드에서 밴드마스터이자 기타를 맡고 있다. 앨범 제목인 ‘아마, 추워서일거야’는 “(밴드 이름처럼) 이불 속에 몸을 넣고 있는 따뜻한 상태”이자 “‘추운’ 아마추어 밴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뜻이다. 델리스파이스,
[종합] ‘제주 강정마을 평화, 책으로 되찾자’
해직기자와 언론인, 작가 등 예술인이 추진한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가 18일 결실을 맺었다.노종면 YTN 해직기자, 고재열 시사IN 기자, 김선우 시인 등 400여명은 3만5000여권의 책과 도서관으로 활용할 컨테이너 4대를 17일 인천항에서 떠나는 배에 실어 이튿날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도착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주민들은 전달된 책을 마을 책 서가에 꼽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이병률 시인 등이 함께 연 ‘북콘서트’ 참여, 벼룩시장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십만대권
[신간안내] 절벽사회
위기에 봉착한 한국사회에 또 하나의 이름이 붙여졌다. 이름하여 ‘절벽사회’다. 현재의 한국 사회는 한 발만 삐끗하면 여지없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이 모든 것은 ‘불평등’한 출발로부터 시작됐다는 진단이다. 엄청난 사교육비를 요구하는 ‘교육 절벽’, 저출산 고령화가 몰고 온 ‘인구 절벽’, 현대사회의 노예가 된 비정규직 등 ‘일자리 절벽’, 재벌과 대기업 등 기득권층에 유리한 ‘재벌 절벽&rsquo
[새 인물] 영남일보 창간 68주년 기념식 개최
영남일보 68주년 창간 기념식이 지난 1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사옥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배성로 영남일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 시대는 개성과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사회다. 언론도 이에 맞춰 다양성을 포용하는 융합의 정신과 산업화 및 민주화 세력을 아우르는 통합의 자세가 요구된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읽고 최소한 반발 짝이라도 앞서가는 영남일보가 되자”고 강조했다. (사진=영남일보)
[새 인물] 경남일보 창간 104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일보 창간 104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순봉 회장, 이연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과 경일사랑회 최문석·우종표 공동대표와 회원, 내빈 등이 참석했다. 하순봉 회장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경남일보는 이제 당당해졌다. 언론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사진=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