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월호 부적절 방송보도 법정제재 가능성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무분별한 보도로 물의를 빚은 방송사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오전 긴급 방송심의소위 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부적절한 인터뷰 등을 방송한 JTBC와 MBN의 뉴스 특보, MBC ‘이브닝 뉴스’ 등에 대해 의견진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를 내리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JTBC는 지난 16일 뉴스 특보에서 구조된 학생과 인터뷰를 하면서 친구의 사망 소식을 물어 비난 여론을 샀다. 손석
[종합]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 토론회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보도준칙’을 제정키로 하고,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보도의 문제점과 재난보도준칙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의 사회로 발제는 이연 선문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정필모 KBS 해설위원,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병국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장, 김당 오마이뉴스 부사장, 홍인기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이중우 한국방송
[종합] "정부 재난청 신설, 임기응변 불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 사고 수습과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생존자도 구해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정부와 언론을 향한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 외신들도 박근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번 사고 수습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국가위기관리전문가인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의 초동 대응 단계부터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일단 전문성이 없는 행정관료들로 중앙재
[부음] 4월20일 부음
▲박화선 경기일보 차장 시부상 박화선(경기일보 디지털콘텐츠부 차장)씨 시부상 = 20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 010-3864-4392
[종합] 눈물 훔치고 한숨 내쉬고…외신기자의 슬픔
“너무 끔찍한 사고다. 피해자가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더 안타깝다.”세월호 침몰 5일째인 20일, 세월호 희생자 시신 발견이 점점 늘어나면서 진도에서 취재 중인 외신기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을 취재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외신기자들이 있는가 하면 브리핑 내용을 듣고 한숨을 내쉬는 기자들도 있었다. 미국 CNN의 폴라 핸콕스 기자는 “실종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슬퍼할 충격적인 사고”라고 말했다. AP, AFP, 로이터, CNN, 알자지라, 교도통
[종합] 잇단 시신 수습에 침묵하는 팽목항
날씨는 화창했지만 마음은 흐렸다. 20일, 세월호 선내 첫 진입으로 발견된 3구를 포함해 밤사이 13구가 발견되면서 추가 사망자 소식이 잇따랐다. 20일 7시 현재 사망자는 총 58명. 이날 하루 사이 약 20구의 시신이 더해졌다. 세월호 사고 닷새째, 시신 수습 소식만 들려오는 현실에 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희망적인 소식을 기원했던 기자들도 애석한 마음뿐이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브리핑도 취소됐다.가족들은 구조진행 상황과 사망자명단, 현황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기다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기자
[종합] 기자협회, 세월호 참사보도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세월호 참사보도는 신속함에 앞서 무엇보다 정확해야 한다는 등 10개항의 ‘세월호 참사 보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세월호 가이드라인 발표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절제된 보도가 필요한데도 일부 언론의 왜곡된 속보경쟁, 부정확한 보도로 국민적 불신을 초래했다는 판단에서다. 기자협회는 이날 발표한 ‘세월호 참사 보도 가이드라인’을 통해 “일부 언론이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
[종합] 기자들의 기도 “부디 살아있기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흘로 접어든 19일.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만 이어졌을뿐 애타게 기다리던 생환 소식은 없었다.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진도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12시쯤 잠수요원이 촬영한 침몰 해역 영상이 공개됐다. 가족들은 이 영상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지만, 기대는 결국 탄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수많은 부유물이 시야를 가린 탓에 보이는 것은 선체 외벽과 가이드라인뿐이었다. 분노한 실종자 가족들은 “도대체
[종합] 실종자 가족 유일하게 아프리카TV 촬영 허락
“기존 방송들은 모두 무의미하다.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겠다.” 연이은 오보와 과잉 취재로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대안 언론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활발한 취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인용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TV’로 실시간 중계를 하는 BJ(방송 진행자들)들과 GO발뉴스, 팩트TV, 뉴스타파, 국민TV 등 대안 언론이 그 주인공이다.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예니’, ‘세야’, &lsqu
[종합] 기자협회, 축구대회 가을로 연기
한국기자협회는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는 차원에서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제42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와 전국축구대회를 올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 박종률 회장은 "대다수 회원사 지회장들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연기 필요성을 제기해왔다"면서 "축구대회가 기자협회 연례행사 가운데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가장 높은 행사이지만 심사숙고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종합] 또 하루가 갔다…정부신뢰 침몰
19일자 신문들은 1면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흘째인 18일 구조대원들이 처음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애타게 기다리는 생존자의 확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번 사고는 발생부터 수습 때까지 정부의 허술한 재난방지시스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그동안 정부가 외친 ‘안전 한국’이 현장에서는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혹독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 1면 헤드라인과 머리기사 첫 문장인 리드를 정리했다. 국가재난대응 시스템도 ‘침몰&rsquo
[종합] 카메라만 보이면 항의…기자들도 취재 자제
“전부 사실도 아닌 것들이 도대체 왜 뉴스에 나오느냐.”세월호 침몰 사흘째인 18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격앙된 한 아버지의 목소리가 체육관을 울렸다.사고 첫날 ‘전원 구조’라는 잘못된 보도를 시작으로 오보가 잇따르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언론에 극도의 불신을 보이고 있었다.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일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은 실종자 가족들의 냉대를 견디며 힘들게 취재를 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기자들은 누적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지만 매사가 조심스
[종합] 방송사 연일 뉴스특보 ‘총력전’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방송사들도 연일 특보체제를 가동하며 관련 보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수습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태 장기화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KBS 1TV는 사고 발생 직후인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모든 편성을 취소하고 재난 방송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특보 체제는 일단 내일(18일) 새벽 1시까지 이어질 예정인데, 63시간 연속 재난방송으로 사상 최장 기록이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만큼 취재 인력도 가장 많이 투입됐다. 사고 해역 인근인 진도 팽목항과 실종자 가족들이
[신문] 신문사 비상체제…대규모 취재인력 파견
주요 신문사들은 지난 16일 승객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터지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일부 언론사들은 단일 재난사고로는 역대 최대 취재인력을 투입하거나 지면을 할애하는 등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신문사들은 지난 16일 사고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팀을 꾸려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와 일부 생존자들이 입원한 전남 목포, 그리고 수학여행을 가다 변을 당한 학생들의 모교인 경기 안산 단원고 등에 기자들을 투입했다. 실제 경향신문은 진도, 목
[방송] MBN ‘민간잠수사’ 인터뷰 사과
MBN이 논란이 된 ‘민간잠수사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N 이동원 보도국장은 18일 오후 뉴스에 출연해 이날 오전 민간잠수사 홍가혜씨와 인터뷰가 오보였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 국장은 “실종자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 여러분과 목숨을 걸고 구조 작업에 임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구조대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방송에서 “오늘 오전 6시 민간잠수사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방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