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감사원 “EBS 이사장 공금 1억원 사적 사용”
이춘호 EBS 이사장이 공금 1억여원을 사적 용도로 유용한 것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신용섭 EBS 사장에 이 이사장에 대한 업무용 차량 지원이 부적정했다며 사적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요구했다. EBS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회사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이춘호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춘호 이사장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전속기사가 배정된 제네시스 업무용 차량을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용도로 상시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009년
[종합] 제37회 한국전 순직종군기자 추도식 열려
제37회 한국전 순직종군기자 추도식이 25일 경기도 파주 통일공원 내 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한국기자협회 박기병, 박실, 이형균 고문을 비롯해 지갑종 유엔참전국협회장, 제재형 대한언론인회 고문 등 원로언론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박기병 고문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가장 비인간적인 전쟁현장을 취재하다 부상당했고, 심지어 가장 고귀한 목숨까지 바쳐야 했던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며 “고인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웅변하고자
[종합] 한국기자협회 회장단, 안산 분향소 조문
한국기자협회 회장단이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현덕수(YTN) 부회장, 정지연(전자신문) 부회장, 황방열(오마이뉴스) 뉴미디어특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합동분향소에는 사흘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25일 현재 누적 조문객수가 4만8000명을 넘어섰다. 조문을 마친 박종률 회장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또 살려내지도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방송] MBC, 외부 인터뷰했다고 조능희 PD 또 징계
MBC 사측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보도한 PD수첩 조능희 PD에 또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이달 초 사측이 조 PD에 정직 1개월을 내린 데 이어 타 언론과의 인터뷰를 이유로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더하면서 ‘이중 징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MBC 사측은 조 PD가 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를 회사에 신고하지 않아 ‘취업규칙’에 어긋난다며 지난 23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지난 7일 정직 1개월을 받은 후 일부 언론과 인터뷰하며
[종합] “단원고 학생·선생님들 상처 보듬어야”
세월호가 침몰한지 열흘째로 들어선 가운데 25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81명, 실종자는 121명이다.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의 슬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고 ‘살아남은 자’와 ‘지켜본 자’들의 심리적 고통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각계 진단이 나오고 있다. 김태창 안산시민신문 편집국장은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안산 지역은 아직도 충격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안산은 한 집 건너 한 명씩 이번 사고와 연관
[종합] 이상호 MBC 해직기자 ‘다이빙벨’ 투입 약속 받아내
이상호 MBC 해직기자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대화 중재자로 나섰다. 실종자 가족 등이 요구해왔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다이빙벨의 구조작업 투입에 대해서도 끈질긴 추궁 끝에 약속을 받아냈다.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24일.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까지 수색을 마쳐줄 것을 당국에 주문했었다. 그러나 구조 작업은 더디게만 진행됐고, 생존자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해경이 구조 작업을 자원한 민간 잠수사들의 투입을 막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 갔고, 분노 역
[종합] 기자의 꿈 포기한다는 단원고 학생의 편지
안산 단원고 3학년 한 학생이 쓴 한 통의 편지가 낭독되는 순간 기자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정운선 교육부 학생건강지원센터 센터장(경북대 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은 24일 단원고 3학년생들이 단축 수업을 끝내기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기자를 꿈꿨던 3학년 학생이 쓴 편지를 소개했다.‘대한민국의 직업병에 걸린 기자들께’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저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의 피해자인 단원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라며 “제가 이렇게 기자분들께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여러분께 전해
[종합] “데스크들, 세월호 무리한 취재지시 말아야”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는 ‘인재’라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초기대응 미숙과 재난 구조 시스템의 허술함, 국민소통 부족 등 과거 벌어졌던 사고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1999년 화재로 인해 유치원생 19명과 교사 4명이 목숨을 잃었던 청소년수련원 씨랜드 사고 당시 아이를 잃었던 김순덕씨가 나와 “왜 변한 게 없냐”고 한숨을 뱉었다. 김순덕씨는 “뉴스를 보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아무것도 할 수
[종합] 등교 재개 단원고 취재 자제 역력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이튿날인 지난 17일부터 굳게 닫혔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문이 사고 발생 아흐레 만인 24일 열렸다.세월호 참사로 많은 학생이 희생된 단원고는 이날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재개했다. 1·2학년들은 28일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참사 이후 첫 등교인 만큼 이날 단원고 교문 주변에는 국내외 취재진 80여명이 몰려들었다.학교 인근 편의점 직원은 “휴교일 땐 취재진이 2~3명 정도 있는데, 오늘은 새벽 6시30분부터 기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말
[종합] 2~3시간 쪽잠, 갈아입을 옷도 없고 땅바닥에서 기사 쓰고
진도 숙소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진도에서 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 취재 접근성이 좋은 곳에 숙소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사고 규모가 큰 만큼 실종자 가족을 비롯해 언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까지 대거 내려와 방이 동났기 때문. 몇몇 기자들은 다행히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지만 방을 찾지 못한 기자들은 해남, 목포 등까지 진출했다. 방이 있는지 묻는 전화에는 ‘있다’고 했다가도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l
[종합] MBC 세월호 보도 정부여당 눈치보기?
MBC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와 새누리당 의원의 잇단 부적절한 언행을 누락하거나 축소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1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온 정몽준 의원의 아들이 실종자 가족을 두고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려 파문이 일었다. 대다수 언론들이 주요 뉴스로 타전했고, 주요 포털 사이트에선 거의 하루 종일 정 의원과 정 의원 아들이 검색어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사태가 커지자 급기야 정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이날 저녁, KBS와 SBS는 메인뉴스에서 정
[부음] 4월23일 부음
▲김세훈 경향신문 체육부 차장 부친상 김세훈(경향신문 체육부 차장)·현주씨 부친상, 김종우(기독대한감리회 바울선교회 남아공 선교사)씨 빙부상 = 23일, 부천대성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 032-654-2737
[인사] 4월22일 인사
CJB청주방송 ▲이사·보도관리본부장 이한목 ▲이사·편성대외협력본부장 오영근 ▲이사·미디어콘텐츠사업본부장 홍순목 ▲보도국장 이성덕 ▲경영기획국장·정책팀장 신준호 ▲편성제작국 선임팀장 윤용관 ▲미디어사업팀장 김기원
[종합] “준칙 제정과 함께 교육시스템 갖춰야”
세월호 참사보도에서 드러난 언론의 한계와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난보도 준칙’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언론계·학계 전문가들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를 갖고 언론계의 통일된 준칙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 토론을 진행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세월호 참사보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반성하고 재난보도준칙 제정에 앞서 취재 윤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우리의 주장] 재난보도, 속보보다 정확성이 먼저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세월호 취재가 1주일째다. 언론사마다 특별취재팀을 꾸려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상황을 보도하느라 바쁘다. 16일 사고 이후 신문사는 세월호 특집지면을 만들고 있다. 방송도 예능을 자제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초대형 재난에 언론들이 좀 더 빠르게 뉴스를 담으려 뛰고 있다.속보경쟁에 쫓기다보니 크고 작은 오보를 내고 있다. 보도윤리를 벗어난 취재까지 겹치며 지면과 방송을 통해 사과하는 일이 잦다. 문화일보는 16일자 1면에 ‘수학여행 고교생 전원구조’라고 보도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