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사일 폭격에 안전지대는 없어”
중동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또다시 포성과 포연에 휩싸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17일 밤(현지 시각)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전격 투입하면서 양측 간 위태롭게 유지됐던 휴전 상태는 2년 만에 또다시 깨졌다.국내 언론사 기자들(8월 초 기준) 중에선 유일하게 조선일보 박국희 특파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자지구에 머물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지 소식을 전했다.박 특파원은 “회사를 통해 따로 신변안전 보장보험을 들었고, 80만원 상당의 방탄 헬멧과 방탄조끼도 구비했지만 안전상 이유
[종합] ‘세월호 72시간’ 무슨 일이 있었나
뉴스타파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공동제작한 스페셜 다큐멘터리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주류언론이 외면했던 세월호 참사의 본질에 한발 다가갔다는 평가다.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는 지난달 24일 뉴스타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11일 현재 유튜브에서만 12만여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지 2주를 넘어섰지만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큐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종합] 언론인 복지 증진 위한 언론인공제회법안 발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언론인공제회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언론인공제회가 퇴직연금급여, 공제급여 등 복지후생사업을 펼칠 수 있고 공제회 회원이 퇴직연금을 받는 경우 퇴직연금에 언론진흥지원금 운영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언론진흥지원금은 정부 출연금 등으로 확보하며 정부는 법안 발효 후 6개월 안에 현금 또는 현물을 일시에 출연하도록 했다. 박대출 의원실은 “언론인의 사회적 역할에 비해 처우는 열악한 수준”이
기자 사회적 역할 인정…권익보호 지원 시스템 갖춰
유럽 기자협회, 언론노조 등은 기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지원 시스템을 갖고 있다. 특히 누구나 동등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음에도 이런 기능을 하는 것은 언론인들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 때문이다. 반면 신문·방송 산업의 위기와 맞물려 언론인들의 위상 하락에 따른 처우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들 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벨기에·영국·프랑스 기자협회와 언론노조를 통해 유럽 언론인들이 직면한 문제와 이를 위한 지원 제도 등을 살펴봤다
은퇴연금·감세 혜택…유럽 선진국, 기자 복지 팔 걷어
인터넷·모바일 등장과 언론사 간 과열경쟁 탓에 언론계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의 여파는 고스란히 현장을 뛰어 다니는 기자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회사가 먼저 살아야 기자도 있다’는 논리에 밀려 기자들의 복지문제는 항상 후순위로 떠밀리고 있다. 반면 기자들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복지에 대한 기자들의 기대치는 날로 커지고 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12월 펴낸 ‘한국의 언론인 2013’보고서에 따르면 기자들이 생각하는 노후 준비와 후생·복지에 대한 직업 환
스마트폰 4000만 시대, 종이신문 중심 못 벗어나는 뉴스룸
세계 미디어 산업의 화두는 ‘모바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기기 이용이 확산되면서 ‘모바일 퍼스트’가 뉴스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세계신문협회는 지난해 모바일 기기가 온라인 유료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침체일로를 걷는 종이신문 시장에서 모바일은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기업만 쳐다보는 온라인 유료화정확한 분석 없이 주먹구구 시작모바일 중요성 알면서 투자 꺼려플랫폼 맞춤형 콘텐츠 전략 필요뉴스 유료화 출구 전략 찾을까지난해 4월 네이버가 뉴스스
만화로 보는 기자 [롤모델]
“참담한 해직, 그러나 후회는 없다”
두 명의 선후배가 만났다. 나이도, 얼굴도, 소속도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다. 바로 ‘해직기자’라는 이름. 1975년 엄혹했던 유신시절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장은 동아일보 기자로 동료들과 함께 자유언론실천운동을 벌이다 해고됐다. 올해로 39년째, 어느새 고인이 된 18명을 포함해 112명의 동료들과 함께 복직되지 못했다. 세상은 달라졌지만 해직기자는 여전히 있다. 지난 2008년 YTN에서는 정권에 의한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장균 기자도 5명의 기자들과
‘디지털 퍼스트’로 확 바꾸자…“사주 의지·경영진 리더십 중요”
뉴욕타임스 혁신보고서 언론계 주목‘수용자 중심 뉴스 제작’ 핵심 가치한국 언론 디지털 전략 걸음마 수준융합뉴스룸 목표로 한국·한겨레 꿈틀“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1897년 뉴욕타임스는 ‘인쇄에 적합한 모든 뉴스를 다룬다’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뉴욕타임스의 정신을 나타낸 이 문장은 매호 1면 첫 머리에 찍혀 나왔다. 그로부터 110년이 지나, 뉴욕타임스는 웹사이트에 새로운 슬로건을 소개했다. “All the N
“감시자 돼 달라 말하기도 민망…왜 기자 됐는지 곱씹어야”
기자의 위상이 점점 낮아지는 요즘이지만 기자들은 오늘도 취재현장에 있다. 격무와 열악한 처우에도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기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기자, 기자사회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점점 부정적으로 흐르고 미디어에 대한 불신은 커져가고 있다. 본보는 바깥에서 기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기자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요구와 소망, 나아가 미디어와 기자사회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들어보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에서 특별좌담회를 열었다. ‘밖에서 본 기자, 기자사회&rsqu
과로·스트레스로 ‘시름시름’…병 안고 사는 기자들
암 같은 중증질환에 지방간·위염 다반사과음·업무부담 원인…스스로 건강 챙겨야“기사에 대한 압박감, 특종에 대한 강박감, 낙종에 대한 불안감…. 기자생활 30년 하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로 온몸이 엉망입니다.”종합일간지 기자 A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말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다시 일선에 복귀했지만 몸은 이미 예전 같지 않다.기자들이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한 신문사는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까지
언론자유 수호 50년,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다
1964년 8월17일 신문·방송·통신사 기자 200여명은 신문회관(현 프레스센터) 3층 강당에 모여 “우리의 단결된 힘은 어떠한 권력, 어떠한 위력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알렸다. 당시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정권 안정을 위해 언론통제에 나섰고, 특히 언론윤리위원회법 제정을 통해 언론자유에 결정적 족쇄를 채우려고 했다. 기자들은 언론윤리위원회법 철폐 투쟁에 나섰고, 그 결실이 한국기자협회 창립으로 이어졌다. 한국기자협회는 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수호
언론자유 침해 등 각종 현안에 즉각적인 입장 발표
연평균 8.42회…기자 폭행 38건 ‘최다’유신·5공 언론 암흑기 성명·결의문 주춤잇단 촌지 파문에 언론인 자정 촉구도 2000년대 들어 사회 전반 영역 확대 박근혜 정부에 해직기자 복직 거듭 촉구한국기자협회는 반세기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언론계 안팎의 주요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며 저널리즘의 좌표를 제시해왔다. 기협이 공식적으로 입장이나 견해를 발표한 결의문, 성명, 건의문 등은 그 자체로 한국 언론사의 중요한 사료이기도 하다.비록 권력의 탄압을 이기지 못해 숨죽이던 시
한국 언론의 산증인·50년 영욕의 세월 함께한 사람들
초대 집행부, 정부 관계자 눈 피해 비밀리 인선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회장단 6명 연행‘YS 장학생’ 고발…권력과 언론 유착관계 밝혀97년 ‘대통령선거토론위원회’로 토론문화 정착지역신문발전지원법등 언론관련 법률 제정 앞장한국기자협회 50년 역사, 그리고 한국 언론사의 산 증인은 바로 기자협회를 이끌었던 역대 회장단이다. 이들은 때로는 굴곡의 현장에서, 때로는 영광의 현장에서 일선 기자들과 함께 했다. 동아투위 위원이던 김병익 회장은 1975년 중앙정보부에 연
뉴스룸의 숨은 조력자들…기자를 껴안다
뉴스는 기자 한 사람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뤄낸 협업의 결과다. 뉴스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보도그래픽 디자이너, 취재현장에 신속히 달려가 주는 수송팀 형님, 뉴스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구현하는 디지털기술 부문 기획·개발자들. 이외에도 수많은 동반자와 조력자들이 뉴스룸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기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뉴스룸의 또 다른 동료들을 만났다. “뉴스의 완성은 그래픽이죠”KBS 보도그래픽부 홍윤철 팀장&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