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제주MBC 신임 지회장에 강흥주 기자
제주MBC 지회장에 강흥주 카메라기자가 선임됐다. 강 신임 지회장은 2000년 제주MBC에 입사해 보도국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영상팀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 지회장은 “공정방송을 위해 견제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아빠는 지금 육아휴직 중”
인터뷰 약속을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언제가 여유롭냐”는 물음에 “내가 여유로운 시간보다 아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오후를 골랐다. 그런데 인터뷰 당일 유모차 안의 아들은 깨어있었다. 오늘따라 제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잠투정을 부리는 중이란다. “바쁘신가요? 별 일 없으면 공원 한 번 도시죠.” 아들을 들쳐 안은 그를 따라 얼떨결에 유모차를 끌었다. 정민승 기자는 지난 6월 중순 육아휴직을 시작했다. 한국일보 편집국에서는 3번째, 전 직원 중에서는 4번째 남자 육아휴직이었다. 작년 8
[미디어] 시사인 기자들이 말하는 원세훈 1심 재판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1심에서 ‘정치 관여는 했으나 선거에 개입하진 않았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진 지난 11일, 시사인 사회팀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원 전 원장의 공판을 1년 넘게 취재해온 기자들의 방담은 지난 18일 ‘선거법 무죄 선고에 탄식하던 기자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됐다. 해당 기사는 페이스북 ‘좋아요’ 1853명과 리트윗 132건(23일 현재)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국정원 직원이 ‘오늘의 유머(오유)’ 사이트에서 쓴 아이디를 차용한 익명의 시사인 기자들은 “법조 기
[오피니언] 흑인 소녀 렐리샤의 실종
“정부의 어떠한 합당한 조치로도 렐리샤의 비극적 실종은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지난 3월 발생한 8살 흑인 소녀 렐리샤 러드 실종 사건에 대해 미국 워싱턴시 정부가 6개월만에 내놓은 조사 결과 보고서의 결론은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했다.시 정부는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던 렐리샤의 실종이 양육 책임을 다하지 못한 가족 등 개인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는 렐리샤의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자녀 양육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쉼터와 학교에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소상하게 적었다. 하지만 시 정부 공무원들이 이 아동의 실종 전 쉼터
[지역] 가을하늘 아래 펼쳐지는 기자들의 한마당
전국 9개 시도기자협회가 9~11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앞서 4월 부산기자협회가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마무리했고, 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는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국기자축구대회는 서울지역 축구대회가 연기되면서 각 시도협회의 가을 일정과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대전충남, 강원도, 전북도 기자협회는 오는 27일 전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종목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충남협회는 대전 서구 목원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축구, 족구, 발야구, 여
[미디어] 거친 몸싸움·옐로카드…냉혹한 승부의 세계
“매너 게임! 매너 게임!”지난 20일 제42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 8강 및 결승전이 열린 경기도 고양시 별무리구장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얼굴로 경기에 임하며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격렬한 볼다툼은 언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한국경제와 연합뉴스는 8강 시합 도중 말다툼을 하다 심판의 제지를 받았고 TV조선과 한겨레도 시비가 붙어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응원전도 예선 및 16강전과 사뭇 달랐다. 응원단은 팀 이름을 연신 외치며 힘을 북돋우는 한
[미디어] ‘중정 프락치 의혹’ 곽성문 전 의원 코바코 사장 내정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차기 사장 후보가 친박계 곽성문 전 한나라당 의원과 홍지일 전 코바코 마케팅 이사로 압축됐다.코바코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코바코 사장 후보로 곽 전 의원과 홍 전 이사를 선발했다.차기 사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코바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출되고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하지만 공운위가 개최되기 이전부터 곽 전 의원 ‘내정설’이 돌면서, 곽 전 의원을 둘러싼 자격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곽 전 의원이 옛 중앙정보부의 프락
[미디어] ‘정통 저널리즘’ 선언 JTBC 뉴스룸 통할까
‘정통저널리즘’을 선언한 JTBC의 메인뉴스 ‘JTBC 뉴스룸’이 지난 22일 첫 선을 보였다.JTBC 뉴스룸은 주요 방송사의 메인뉴스가 50~80분 내외인 것과 달리 국내 방송 최초로 100분간 진행된다.JTBC는 그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그동안 ‘선택과 집중’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를 함께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뉴스룸은 이날 1부에서 세월호 기소권-수사권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톱 뉴스로 다뤘고,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 한국-캐나다
[미디어] 미디어협동조합 1년, 갈 길이 멀다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내세운 미디어협동조합이 출범한 지 1년여가 지났다. 미디어협동조합은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 등으로 기존 언론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언론 모델을 제시했다.하지만 조합원 증가 속도가 정체되고, 자본금이 소진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왔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필수적이다. 미디어협동조합은 출자금과 조합비 이외에 다른 주 수익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지난해 7월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프레시안은 올해 조합원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더뎌졌다.
[미디어] 뉴스 이용자 접점 늘리기 나선 언론
포털 사이트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뉴스 유입의 주경로로 급부상하면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 관리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경향신문은 지난 16일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종합일간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해 8월 2만명이 채 되지 않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가 1년여 만에 10배나 늘어난 것이다. SNS 캐릭터 ‘향이’를 내세운 친근한 뉴스 소개와 재미있게 맞물린 이미지가 큰 인기를 모은 덕이다. 경향의 페이스북 게시물은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의 약 절반인
[미디어] 디지털퍼스트 못 따라잡는 뉴스룸…그래도, 시작이 반이다
날로 달라지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뉴스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핵심 전략으로 ‘디지털 퍼스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CMS를 선보였고, 한겨레도 디지털 퍼스트 전환을 목표로 다음 달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경향신문 편집국장 내정자는 ‘디지털 퍼스트’를 넘어 ‘모바일 퍼스트’를 내세웠다. 그러나 디지털 퍼스트는 대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굳어진 조직문화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최고 경영자와 뉴스룸 간부들은 인력 지원과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미증유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내 언
[만평] 기협만평 2014.9.24
[지역] 대전일보, 임단협중 노조위원장 대기발령
대전일보가 임단협 협상 진행 중에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길문 기자를 대기발령해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대전일보지회와 전국언론노조 대전일보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기획조정실은 사내 언론통제와 인사경영 전횡을 중단하라”며 “장길문 기자의 대기발령 인사조치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두 단체에 따르면 대전일보 기획조정실은 ‘장길문 회원의 뒷조사와 경위서 종용’에 관한 기협 대전일보지회의 지난 17일 성명서가 기자협회보를 통해 알려지자 송영훈 기협 지회장을 불러 성명서를 떼라고 강요하고, 장길문 기자를 대기발령했다.이와
[미디어] 한국일보 법정관리 졸업 가속도
삼화제분과 결별한 한국일보가 새 주인을 찾으면서 지지부진하던 기업회생절차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지난 18일 동화기업을 한국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컨소시엄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날 마감된 공개매각에는 동화, 부영과 한국경제 등 3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일보는 지난 2월 인수 본계약을 맺은 삼화제분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지난달 26일 투자계약을 해지하고 재매각 공고를 냈다.동화기업은 바닥재 전문 동화자연마루를 대표 브랜드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연간
[미디어] 네이버에 덴 신문업계, 카카오토픽 참여 주저
포털 미디어 다음과 내달 1일 합병하는 카카오가 ‘카카오토픽’을 통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요 신문사와의 뉴스 공급계약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카카오토픽’이라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뉴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토픽의 베타 서비스는 이르면 24일 출시된다.카카오는 이달 초부터 주요 언론사와 뉴스 서비스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세계일보, 한국일보 등 일부 신문사는 카카오와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