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권 사각지대 놓인 사회적 취약 문제 천착 돋보여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인권보도상에 KBS의 ‘군대 성폭력보고서-누가 오 대위를 죽였나’, 중앙일보의 ‘전과 5범 이상 소년범 1만명’, EBS의 ‘느린 학습자를 아십니까’ ‘글자에 갇힌 아이들’, 경기일보의 ‘인권침해·비리백화점,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세계일보의 ‘대한민국 검시리포트’ 등 모두 5편이 선정됐다.이들 수상작은 신문과 방송, 잡지, 온라인 매체의 지난 1년 동안 보도된 기사를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조명하지 못했던 인권 문제를 발굴해 새로운 시각으로 추적 보도했으며, 관련 제도와
[만평] 기협만평 2015.2.25
[미디어] 무섭지만 진정한 선배, 배상록 부장
“야, 모르는 것보다 잠깐 쪽 팔려도 물어보는 게 낫다” “너 데스크는 속여도 독자는 못 속인다”이름 석 자 뒤에 ‘기자’라는 단어를 새긴 지 2년 반이다. 기자라는 말을 붙여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멋쩍을 만큼 설익었지만,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가 1천 개를 넘어가고 출입처에서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지자 남모르게 게으름을 피우는 날도 하나둘 생겨났다. 열 번 해야 할 질문을 아홉 번만 하거나, 1주일에 서너 번은 찾던 곳에 한 번만 얼굴을 비치고도 좋게 말하면 ‘요령’껏 일을 매듭짓곤 했다.그래도 아직 기자 명함 내밀기가 부
[지역] 기자 10명 중 6명 40~50대…고령화 심각
“지역방송이 사라진다고 해도 누구 하나 신경이나 쓸까요.”전국 가구 90% 이상이 유료방송으로 TV를 시청한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TV만 틀면 언제나 볼 것이 넘쳐난다. 굳이 ‘로컬시간대’에 방송되는 지역 프로그램을 보고 있을 이유가 없다. 뉴스는 TV나 신문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본다.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 대신 SNS에서 내 관심사에 맞게 ‘선별’된 뉴스를 보는 게 더 유익하게 느껴진다.달라진 미디어 환경은 지역 언론의 생태계를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유료방송 시장이 IPTV를 중심으로 재편되면
[미디어] 종편 지난해 경영실적 대폭 개선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종편 업계에 따르면 JTBC, MBN, TV조선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수익에서 지출을 뺀 금액)은 전년 대비 40~60%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MBN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늘어난 940억원, 당기순손실 폭은 같은 기간 동안 약 60% 줄어든 8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TV조선은 지난해 890억원 매출에, 67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4.5% 늘어난 반면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동안 60.1% 줄어든 셈이다.
[미디어] PD수첩 책임PD들 왜 노조 깃발 들었나
MBC ‘PD수첩’을 대표하던 책임PD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7년 입사 동기인 조능희 PD와 김환균 PD는 50대의 나이에 노동조합의 최전선에 섰고, 최승호 PD는 2012년 해고 후 뉴스타파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한때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를 표방한 PD수첩의 중심에 있던 이들의 오늘은 MBC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MBC노동조합이 탄생한 1987년 입사한 조능희 PD는 언론노조 MBC본부장 후보에 지난 13일 출마했다. 징계남발과 부당인사 등 MBC의 현실에서 선뜻 노조위원장에 나선 이는 없었고, 선거 중
[지역] “사주·사장이 언론자유 위협” 48%
광주·전남지역 기자 2명 중 1명은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사주·사장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지난달 19~23일 광주·전남지역 기자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광주·전남 기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자 102명(48.3%)은 사주·사장이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응답했다. 광고주(95명, 45%), 편집·보도국 간부(94명, 44.5%), 정부나 정치권력(87명, 41.2%)이 그 뒤를 이었다.언론자유 위협 대상과 관련해 신문과 방송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신문은
[미디어] 방통위, 지상파 광고총량제 밀어붙일까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 등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신문과 유료방송, 지상파 방송사의 첨예한 대립으로 처리에 진통을 겪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서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송광고 제도 개선 등 광고시장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발표했지만, 신문과 종합편성채널의 저항이 워낙 거세 원안 그대로 처리는 장담하기 힘든 분위기다.방통위는 지난 13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신문업계, 종편 및 유료방송 업계, 지상파 방송 사업자, 광고업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방통위는 이날
[미디어] 오마이뉴스의 특별한 열다섯번째 생일
오마이뉴스가 22일 창간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생일상을 마련했다. 기자들과 직원들이 독자들과 시민기자, 협력사 관계자 및 현장의 우리 이웃들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한 것.설 연휴 전인 지난 12일 오마이뉴스 115명의 구성원들은 부서별 최소 인력만을 남겨둔 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이들의 손에는 직원 20여명이 손수 만든 잼 선물이 들렸다. 오연호 대표는 최초 사이트 기획자와 첫 제호 디자이너 등 10여곳을, 편집부는 시민기자들을 찾아갔다. 정치팀은 국회 청소노동자인 환경노동조합원, 사회팀은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과 쌍용자동차
[단신] 한용걸 세계일보 편집국장
세계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한용걸 편집국 부국장 겸 사회부장이 지난 11일 임명됐다. 한 신임 편집국장은 199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기획실 팀장,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대외협력단 단장 등을 지냈다.한 국장은 “청와대 문건 보도 이후 세계일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독자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정찬욱 대전충남기자협회장
대전충남기자협회 제43대 회장에 정찬욱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부장이 선출됐다. 정 신임 회장은 1991년 대전매일(현 충청투데이)에 입사해 1992년 연합뉴스로 옮겼다.정 회장은 “기자협회 기자상(참글상)을 신설하고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참언론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기자협회 위상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임유주 안동MBC 지회장
안동MBC 신임 지회장에 임유주 기자가 선출됐다. 임 신임 지회장은 1996년 안동MBC 보도국에 입사해 보도부와 영상부에서 일해 왔다.임 신임 지회장은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기자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신] 최두선 중도일보 지회장
중도일보 신임 지회장에 최두선 취재1부 체육팀장(차장)이 선출됐다.중도일보지회는 지난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최 차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최 신임 지회장은 2002년 중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와 행정부 등을 거쳐 현재 체육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최 지회장은 “넉넉지 않은 언론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선·후배 기자들의 심부름꾼으로 보다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간안내] 다르게 선택하라
이 책에는 노컷뉴스를 기획, 창간하고 김현정의 뉴스쇼, 제주순례길 등의 아이템을 기획한 저자의 27년간의 CBS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가 35가지 주제로 담겨 있다. 저자는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해 나가는 데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변화를 선도하는 DNA가 있다고 강조한다.되든 안 되든 들이댄다는 저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발생하는 실수보다 시도하지 않는 것이 두렵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대학생 인턴, 벤처인 등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미래와 전략 등을 바꿀 수 있도록 메시지
[신간안내] 좋은 기사를 위한 문학적 글쓰기
찾아 밝히는 힘, 파헤치는 힘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것이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면 기사의 위력은 반감된다. 독자의 눈높이에서 독자의 지성과 감성을 자극하며 기자와 함께 사건의 한복판에 뛰어들고 난해한 퍼즐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당기는 힘, 저자는 그 힘이 ‘문학’에 있다고 말한다. 뉴스 문장에서도 품격과 글의 맛을 살려야 하며 평이한 어휘일지라도 깊고 신중한 사고를 통해 정제된 글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책은 철저히 실제 기사와 기사 쓰기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좋은 기사를 선별해 예문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