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대한변협, 김영란법 헌법소원 제기
대한변호사협회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대한변협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청구서를 제출하며 “김영란법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위헌 요소가 있고 정당성의 문제가 있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한국기자협회와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박형연 대한변협신문 편집인 등이다.헌법소원의 대상이 된 항목은 언론사를 공공기관으로 규정한 제2조, 부정청탁에 대한 규정이 포함된 제5조, 배우자의 금품수수 시 신고의무를 부과한 제9조와
[미디어] “수사기관 비판언론 옥죄기 이용 걱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년6개월 뒤인 내년 9월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일부 조항을 놓고 과잉입법, 위헌소지 여부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기자 사회에서도 김영란법은 단연 화제다. 기자들이 말하는 김영란법을 대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A: 김영란법 통과로 선배들이 후배 걱정하는 소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옛날에는 기자들이 많은 혜택을 누렸는데 갈수록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진다면서. 기자의 위상이 낮아진 요즘, 그나마 밥이라도 잘 얻어먹고 다녔는데 이젠 그것
[미디어] 김영란법, 취재관행 바로잡는 출발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즉 ‘김영란법’에 언론인이 포함된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불신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언론의 뼈아픈 현실을 비춘다. 위헌 논란과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큰 저항 없이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이 포함된 것은 그만큼 언론계가 개혁의 대상으로 인식된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실제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3일 JTBC ‘뉴스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법 적용 대상을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 등으로 넓힌 데 대해 응답자의 69.8%가 바람
[신간안내] 쓴맛이 사는 맛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지난해 1월 한 일간지에 실린 도발적인 제목의 인터뷰 기사로 채현국 선생은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 자신도 노인이면서 책임감 없는 노인들을 봐주지 말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단연 20~30대의 반응은 뜨거웠다. 세대 간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고 어른들을 ‘꼰대’로 여기는 젊은이들에게 채현국 선생이 던진 메시지는 신선함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이 책에서는 한때 손꼽히는 부자였지만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방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그의 삶
[지역] 대구일보 임직원, 일본서 2박3일 워크숍
대구일보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로 임직원 워크숍을 다녀왔다. 2013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1박2일 간의 전 직원 동시 해외연수를 실시한 대구일보는 2년 만에 다시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찾아 관광을 즐기고 신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혁 사장 등 대구일보 임직원 70여명은 두 팀으로 나눠 지난 5~7일, 6~8일 각각 2박3일씩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쿠마모토성 등 관광명소와 아사히 맥주공장 등 일본 산업현장을 둘러봤다. 두 팀이 현지에서 합류한 지난 6일 오후에는 벳부 카메노이 호텔에서
[미디어] 중앙일보 ‘디지털 신사유람단’ 선발
중앙일보는 해외 디지털 성공사례 등을 연구하기 위해 ‘디지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해외 성공 사례가 국내외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우리 언론 현실에 맞지 않고 적용 또한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이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유명 미디어기업을 직접 방문, 기술에서부터 콘텐츠까지 성공사례를 분석해 보자는 게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연수 대상자는 디지털 분야에 감각 있는 구성원을 선발하되, 연수대상 인원과 연수 기간 등 구체적 방안은 현재 논의 중이다. 다만 선발된 대상자에게 본인이 원하는 해외 미디어기업을 직접 선택
[단신] 안병길 부산일보 대표이사
제17대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에 안병길 이사가 선임됐다. 안 사장은 진주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광고국장 등을 지냈다.안 사장은 취임사에서 “‘제2의 창간’인 조간 전환을 혁신과 변화의 지렛대로 삼아 전국 5대 일간지의 영광을 되살리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며 “소통경영, 현장경영, 책임경영으로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1등 DNA를 되살리고 부산일보가 이뤄놓은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신] 홍영진 경상일보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경상일보지회는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고 홍영진 문화생활부 차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홍 지회장은 1994년 경상일보에 입사해 1997년 12월 퇴사 후 2007년 재입사했다. 조사자료실, 문화부, 문화생활부를 거쳤다.홍 지회장은 “어려운 지역 언론 환경에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며 회원 간 화합을 증진하고 기협 활동을 독려할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기자들 교육과 연대가 어려운데 재단이나 기협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남북 먼저 만난 뒤 모스크바 가라
남북 지도자가 오는 5월 러시아에서 만날 지가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모두 초청한 러시아는 일찌감치 김 제1위원장은 꼭 참석할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아직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교착 상태인 남북 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은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를 잘 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미국이 우방국의 ‘모스크바행’을 반대한다지만 미국의 가치와 우리의 국익이 항상 일치할 순 없다. 박 대통령의 임기가
[오피니언] 연합뉴스 사장 선임, 이건 아니다
예견은 했지만 이건 아니다. 연합뉴스 사장에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가 내정됐다. 뉴스통신진흥회가 10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가 올린 3명의 후보 중에서 최종 낙점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2012년 103일간의 파업에 책임있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뉴스통신진흥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는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편파 보도를 일삼았다며 노조가 부적격 인물로 점찍은 인물이다. 그 예로 4대강 사업 친정부 보도와 한명숙 전 총
[오피니언] 김영란법 탓하기 앞서 자정노력 시작할 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뒤 논란이 뜨겁다. 과잉입법, 형평성 상실 등을 이유로 비판이 쏟아지고, 일부에선 위헌소지 주장이 나온다. ‘공직자’범위에 언론 종사자까지 포함시킨 것에 대해 권력이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며 언론자유 침해 우려까지 제기된다. 반대로 애초 김영란법의 핵심취지 중 하나였던 ‘이해충돌 방지’(공직자의 지위·권한을 이용한 자신이나 가족의 이익 도모 금지)가 통째로 빠진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과
[오피니언] ‘달관 세대’, 청년 고통 외면하는 또 다른 이름
최근 모 일간지에서 요즘의 청년층을 두고 ‘달관 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나 보다. 어차피 제대로 취업하기도 어렵고, 취업을 해도 격무에 시달릴테니 차라리 비정규직으로 살면서 적게 벌고 적게 쓰고 사는 게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생겨난 ‘달관 세대’라는 트렌드라는 게 기사의 요지다. 당연히 수많은 청년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주목할 점은 ‘달관 세대’라는 이름 짓기가 기사를 읽는 독자들의 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이다.모든 이름 짓기는 단순한 표현이나 설명에 그치지
[미디어] 김영란 “언론자유 위해 특단조치 필요”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란 전 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 적용대상을 공직자 외에 언론사, 사립학교, 학교법인 임직원 등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뜻밖에 국회에서 언론사와 사립학교 분야를 추가해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우선 공직분야의 변화를 추진한 다음, 민간분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미디어] 무기력한 YTN 소통이 필요하다
조준희 YTN 차기 사장 내정자는 젊은 사원들의 ‘소통’에 화답할 수 있을까. 주주총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TN의 젊은 사원들이 조 내정자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YTN을 책임질 의지가 있다면 사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회사가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YTN의 위기를 절감한 입사 3~14년차 ‘젊은 사원들의 모임’이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YTN뉴스퀘어 2층 카페에서 사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연차·부서·직종을 떠나 보도와 인사, 경영 등 YT
[미디어] 이재정 “홍준표 지사, 학교 급식현장 파괴”
오늘의 말말말“무상급식, 공짜 좋아하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 자극…시행 4년째 됐으니 재설계 필요.”-경상남도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하며 한 말.“홍준표 지사는 정치를 해서는 곤란한 사람, 대선후보 근처에도 못 간다.”-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재호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방침을 비판하며 한 말. “‘일상적인 미국인들은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이 없고 따라서 한국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