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언론 소비자 운동 고민하겠다”
손관수 KBS 기자가 29일 제8대 방송기자연합회장에 취임한다. 손관수 신임 회장은 1993년 KBS에 입사해 외교안보 데스크, 상하이 특파원 등을 지내고 현재 국제부에 소속돼 있다. 손 신임 회장은 “방송기자연합회는 기자들 친목단체이기도 하지만, 언론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저널리즘 문제를 같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 또한 맡고 있다”며 “언론 유관 단체나 활동가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연대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올해로 출범 8년째를 맞는 방송기자연합회는 그동안 현업 방송기자 재교육 프로그램인 ‘
[인터뷰] “소외받는 이웃의 모습 전하고 싶어”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사진기자 최고의 상을 받아 기쁩니다. 지난해 한국사회를 절망의 늪으로 빠뜨린 세월호 관련 사진이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은 아쉽고 안타깝네요.”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51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에 경남신문 김승권 기자의 ‘계란 맞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창원시의회에서 김성일 시의원이 야구장 입지 변경에 반발하며 안 시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계란을 던지는 김 의원, 고개를 돌리며 피하는 안 시장, 계란을 막으려는 박재현 창원부시장의 역동적인 삼박자가 생생하게 담겼다.
[오피니언] 반성하는 중국
‘36명 압사’ 중국 베이징(北京)에 주재하고 있는 전 세계 기자들이 1월1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정신 없이 작성해 보낸 기사 제목이다. 2014년 12월31일 밤 11시35분 중국 상하이(上海)시의 유명 관광지인 와이탄(外灘)에서 새해맞이 행사 차 몰려든 인파가 뒤엉키며 대참사가 빚어진 것이다.와이탄은 세계 건축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상하이의 역사와 독특한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황푸(黃浦)강 서쪽 강변가의 명소이다. 이곳에 서면강 건너편으로 둥팡밍주(東方明珠) 탑을 비롯 푸둥(浦東)지구의 고층 빌딩들을 한 눈에 볼 수
[오피니언] MBC 경영진의 ‘갑질 해고’
해가 바뀌었어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둘러싼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 상황을 연일 주요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이 와중에 MBC의 한 젊은 예능PD가 해고됐다. MBC의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해 인터넷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가 6개월의 정직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협찬 사업을 유치하는 부서로 발령난 자신의 처지를 만화로 표현했다는 게 해고의 이유라고 한다. 자사 뉴스 보도를 사과한 게 왜 잘못한 것인지, 만화로 SNS에 글을 쓴 게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
[오피니언] 세금-복지 논쟁과 언론의 역할
‘13월의 세금폭탄’이라고 불린 ‘연말정산 파동’이 한바탕 회오리를 몰고왔다. 정부가 그동안 겉으론 “증세 불가”를 강조하고서, 실제론 중산층에 대한 증세를 꾀하다가 국민의 분노를 자초했다. 정부여당은 일부 세액공제를 늘리고, 이를 소급적용하는 변칙적 대책을 서둘러 내놓았다.하지만 이젠 임기응변에 그칠게 아니라 그동안 방기해온 근본문제를 다룰 때가 됐다. 바로 복지와 세금 문제다. 일부 언론은 대통령이 ‘증세없는 복지’라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더이상 연연해하지 말고, 증세와 복지축소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예 ‘무상복지
[미디어] 또 해고, 3년 새 8명…비정상의 MBC
MBC가 입사 3년차 PD를 해고했다. 2012년 MBC 파업 과정에서 해고된 7명이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해고자가 나온 것이다. 파업 당시 인사위원장으로 해고를 진두지휘한 안광한 사장은 아무도 납득 못하는 이유를 들어 해고의 칼춤을 추고 있다. “MBC ‘도륙의 시대’는 도대체 언제 끝날 것인가.” MBC가 지난 21일 권성민 예능PD를 해고하자 박성호 해직기자가 탄식하며 내뱉은 말이다. 권 PD는 지난해 5월 자사의 세월호 보도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다가 정직 6개
[미디어] 아우슈비츠 해방 70년…두 여인의 미소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수소 경제’ 육성 방침을 밝힌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을 만나 관련 설명을 들었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이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선택했다. 국민은 “박 대통령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은 다섯 번째로, 지난해 9월부터 대구 대전 전북 경북 등을 차례로 찾았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1면 사진을 통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던 중 차남 소유의 토지 투기 의혹과 관련에 기자들의 질문에
[인사·부음] 1월27일 부고
▲권석준 강원CBS 보도제작국장 모친상박옥순 씨 별세, 권석준(강원CBS 보도제작국장)씨 모친상 = 27일 오전 4시56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9일 오전 10시 ☎ 010-2569-2583
[인사·부음] 1월26일 인사
대구일보◇국장대우 승진 ▲사회2부(경산지역 담당) 남동해 ▲중부지역본부(상주지역 담당) 김일기◇부국장대우 승진 ▲서울정치부장 정규성 ▲경제부장 김종엽 ▲북부지역본부장 황태진 ▲중부지역본부장 안희용 ▲광고홍보판매부장 전동백 ▲광고부장 아주경제▲산업부장 김태균 ▲지방부 광주·전남주재부장 김태성
[인사·부음] 1월26일 부고
▲이은정 KBS 보도국 과학재난부 팀장 조모상최순이씨 별세, 이석복·석관·석오 모친상, 이은정(KBS 보도국 과학재난부 팀장)·원준(SK텔레콤 네트워크 전략본부 차장)씨 조모상 = 26일, 대구 드림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53-475-4444
[미디어] 연말정산 카드사 오류로 직장인들 또 울화통
오늘의 말말말“청와대서 지명하는 원내대표는 안 돼”-비박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오는 2월2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청와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주영 의원을 견제하며 한 말. “여권 결속 적임자는 나…할 말 안한 적 없다”-이주영 새누리당이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당청 소등을 강화하고 계파 갈등을 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여권의 결속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들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며 한 말.“다른 방법으로 대통령과 호흡 맞출 원내대표 필요”-홍문
[미디어] 한국 축구, 27년만에 결승 진출
한국 축구가 1988년 대회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이라크와의 경기 모습을 1면에 담았다.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는 축구 대표팀 김영권 선수가 후반 5분 추가 골을 넣은 뒤 이정협 선수의 축하를 받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동아일보는 1면 사진 ‘한국축구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진출’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김영권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라크
[미디어]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64개사 선정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 64개사의 지역신문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일간지 34개사, 주간지 71개사 등 모두 105개사가 신청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1월 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역 일간, 주간지들을 심의·결정했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는 95억 수준으로 저널리즘 강화, 뉴미디어 기반 구축, 공익성 활동 강화 등에 예산이 들어간다. 올해는 6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신문사를 대상으로 첫 성과평가도 실시됐다. 심
[오피니언] 박근혜 코퍼러티즘과 언론인 특보
청와대가 특보단을 꾸려 언론인을 영입했다. 결코 반갑지 않다. 국정의 중추인 청와대에 검찰, 경찰, 언론, 정계의 엘리트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것이 왜 싫은가에 대해 설명해 보자. 우선 문고리 3인방, 십상시, 7인 모임이 뒤엉켜 있고 이를 해소하지 않겠다며 버티는 불통의 청와대에 언론인 특보가 들어가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것이 설득력도 의미도 없어 보인다. 이것이 첫째 이유다.두 번째는 박근혜 정권의 구조적 성격이다. 박근혜 정권은 악성 코퍼러티즘으로 가고 있다. 코퍼러티즘(Corporatism), 협동조합주의는 국가가 자본과 노
[미디어] SBS노조 “SBS 간부 연이은 청와대행 우려”
SBS 노조가 자사 전현직 임원들의 잇단 청와대 행을 비판했다. 김성우 전 SBS 기획본부장은 지난 23일 청와대 사회문화특보로 내정된 후 ‘겸임 논란’이 불거지자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채수현)는 26일 발행한 노보에서 “SBS의 전현직 임원들이 청와대행을 선택한 것이 벌써 네 번째로 지난 정부에서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최금락 전 홍보수석이, 현 정부에서 이남기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청와대에서 활동한 바 있다”며 “김성우 전 본부장이 한류 등 콘텐츠와 미디어산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