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남북 먼저 만난 뒤 모스크바 가라
남북 지도자가 오는 5월 러시아에서 만날 지가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모두 초청한 러시아는 일찌감치 김 제1위원장은 꼭 참석할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아직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교착 상태인 남북 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은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를 잘 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미국이 우방국의 ‘모스크바행’을 반대한다지만 미국의 가치와 우리의 국익이 항상 일치할 순 없다. 박 대통령의 임기가
[오피니언] 연합뉴스 사장 선임, 이건 아니다
예견은 했지만 이건 아니다. 연합뉴스 사장에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가 내정됐다. 뉴스통신진흥회가 10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가 올린 3명의 후보 중에서 최종 낙점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2012년 103일간의 파업에 책임있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뉴스통신진흥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는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편파 보도를 일삼았다며 노조가 부적격 인물로 점찍은 인물이다. 그 예로 4대강 사업 친정부 보도와 한명숙 전 총
[오피니언] 김영란법 탓하기 앞서 자정노력 시작할 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뒤 논란이 뜨겁다. 과잉입법, 형평성 상실 등을 이유로 비판이 쏟아지고, 일부에선 위헌소지 주장이 나온다. ‘공직자’범위에 언론 종사자까지 포함시킨 것에 대해 권력이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며 언론자유 침해 우려까지 제기된다. 반대로 애초 김영란법의 핵심취지 중 하나였던 ‘이해충돌 방지’(공직자의 지위·권한을 이용한 자신이나 가족의 이익 도모 금지)가 통째로 빠진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과
[오피니언] ‘달관 세대’, 청년 고통 외면하는 또 다른 이름
최근 모 일간지에서 요즘의 청년층을 두고 ‘달관 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나 보다. 어차피 제대로 취업하기도 어렵고, 취업을 해도 격무에 시달릴테니 차라리 비정규직으로 살면서 적게 벌고 적게 쓰고 사는 게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생겨난 ‘달관 세대’라는 트렌드라는 게 기사의 요지다. 당연히 수많은 청년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주목할 점은 ‘달관 세대’라는 이름 짓기가 기사를 읽는 독자들의 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이다.모든 이름 짓기는 단순한 표현이나 설명에 그치지
[미디어] 김영란 “언론자유 위해 특단조치 필요”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란 전 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 적용대상을 공직자 외에 언론사, 사립학교, 학교법인 임직원 등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뜻밖에 국회에서 언론사와 사립학교 분야를 추가해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우선 공직분야의 변화를 추진한 다음, 민간분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미디어] 무기력한 YTN 소통이 필요하다
조준희 YTN 차기 사장 내정자는 젊은 사원들의 ‘소통’에 화답할 수 있을까. 주주총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TN의 젊은 사원들이 조 내정자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YTN을 책임질 의지가 있다면 사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회사가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YTN의 위기를 절감한 입사 3~14년차 ‘젊은 사원들의 모임’이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YTN뉴스퀘어 2층 카페에서 사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연차·부서·직종을 떠나 보도와 인사, 경영 등 YT
[미디어] 이재정 “홍준표 지사, 학교 급식현장 파괴”
오늘의 말말말“무상급식, 공짜 좋아하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 자극…시행 4년째 됐으니 재설계 필요.”-경상남도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하며 한 말.“홍준표 지사는 정치를 해서는 곤란한 사람, 대선후보 근처에도 못 간다.”-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재호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방침을 비판하며 한 말. “‘일상적인 미국인들은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이 없고 따라서 한국사람들도
[미디어] 김영란법 문제 지적한 김영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이른바 ‘김영란법’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최초 제안자로서 ‘반쪽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원안에 포함됐던 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반부패정책의 핵심인데 빠져서 아쉽다”면서 언론과 사립학교 교원 등 민간까지 확대된 데 대해서는 “위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적용 대상이 급하게 확대된 면이 있다. 헌법상 언론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동아일보는 ‘김영란법
[미디어] 부적격 후보라던 박노황 연합 신임 사장 내정
불공정 보도와 인사 전횡으로 지난 2012년 연합뉴스 노조의 103일 파업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가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노조와 언론시민단체로부터 “부적격 후보”라는 비판을 받은 박 이사가 신임 사장에 내정됨에 따라 연합 구성원과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대주주 뉴스통신진흥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신임 사장 후보로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를 내정했다. 25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이 의결되면 박 내정자는 향후 3년간 연합뉴스를 이끌게 된다. 박
[미디어] 변용식 전 발행인, TV조선 사장 내정
변용식 전 조선일보 발행인이 TV조선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TV조선은 이달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사장으로 변용식 전 발행인을 선임할 예정이다.오지철 TV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차관 출신으로 2010년 11월 조선일보 방송부문 대표로 영입된 오 사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임 의사를 밝혀왔지만 내부 만류로 사임 뜻을 접어왔다.특히 변 전 발행인이 지난해 연말 조선일보 발행인 임기를 끝내고 퇴임한 것도 오 사장의 결심을 굳히는데 작용했을 것으로 내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변
[미디어] 김영란 “원안 후퇴 아쉬워…언론 포함 위헌 아냐”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은 “원안에서 후퇴한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언론과 사립학교 교원이 포함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위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영란 전 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초 원안(입법예고안)은 부정청탁금지, 금품 등 수수금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가 포함돼 있었는데 이해충돌방지 부분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해충돌방지는 반부패 정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함께 시행되어야 하는 것인데 분리됐다”고
[미디어] 어린이집 보육예산 바닥…손놓은 정부
오늘의 말말말“올해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따지면 116만 원 정도…한 마디로 반찬값 수준.”-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재계에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실장이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시간당 만 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 말.“2월까지 편성한 예산 바닥…당장 3월 보육교사 임금 체불 가능성도”-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바닥나며 보육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미디어] 귀국 즉시 리퍼트 대사 찾은 박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방문했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10일 1면 사진으로 박 대통령이 리퍼트 대사가 입원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위로하는사진을 실었다.경향신문은 ‘공항에서 병원으로’ 제목으로 “박 대통령이 9일 오전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리퍼트 대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도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쯤 귀국한 박 대통령은 서울공
[미디어] 차기 회장 선거 인터넷 합동 정견발표 의무화
한국기자협회는 올해 12월14일 치러지는 제45대 회장 선거부터 인터넷 합동 정견발표를 의무화하고 회원 300명 이상의 회원 추천서 제출 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지난 6일 제주도 제주KAL 호텔에서 ‘2015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직선제 투표방식에 맞지 않는 간선제 조항 폐지와 사전 부정선거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회장 선거 규정을 개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장단과 시도협회장, 회원 100명 이상의 회원사 지회장, 감사 등 모두 32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공고 및 선거일정, 입후보 등록서류
[인사·부음] 3월9일 인사
강원도민일보사▲김찬영 전무이사·서울본부장 ▲김의도 이사 마케팅본부장 겸 독자국장 ▲남궁창성 서울본부 부본부장 겸 취재국장 ▲김인호 미디어본부 편집국장 겸 뉴미디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