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상] 동아 ‘MB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리의혹’ 독자적 추적 취재 호평
인천일보 ‘신종 마약 밀수 사건’ 마약밀매 실태·대안 제시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이번에도 냉정했으며 점수는 짰다. 속보성뿐 아니라 보도의 사회적 파급력, 취재에 들인 기자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였다. 이 때문에 많은 작품이 출품된 취재보도 부문에서 본 심사 대상에 오른 작품은 ‘포스코건설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연속보도’(세계일보)와 박범훈 전 청와대 수석의 비리 의혹을 다룬 ‘MB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리 의혹 추적’(동아일보) 두 건 뿐이었다. 치열한 토론 뒤에 최종적으로는 동아일보의 박범훈 전 수석 관련 보도만
[기획·특집] “아무도 가지 않은 길…민심의 궤적 좇아 하루를 연다”
기자 30명 투입 ‘더 300’ 단일 매체 정치부 최대 규모정쟁 위주 정치기사 탈피, 정책 중심 정치문화 유도해남들과 ‘다른 길’ 택했지만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4·29 재·보궐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곳의 지역 일꾼을 뽑는 ‘초미니 선거’지만 선거 결과가 정국에 미칠 후폭풍 탓에 여야 모두 촌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내년 총선 판도뿐 아니라 차기 대선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표심은 선거 막판까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단신] 윤기영 스포츠서울 지회장
스포츠서울 지회장에 윤기영 편집부 기자가 선임됐다. 윤 신임 지회장은 2000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해 편집부에서 일해 왔다. 윤 지회장은 “모바일 퍼스트 환경으로 바뀌면서 업무가 가중돼 기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겠다”며 “선후배 기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김영수 기자협회 고문 ‘대한민국 기자’ 출간
“나는 기자다. 기자(記者),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그 현장과 함께 숨을 쉬며 기록하는 사람. 언론계 현업에서 은퇴한 지 벌써 수십 년이나 되어 가지만 나는 4·19혁명 직전 연합신문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지금까지 늘 기자로서 살아왔다. 나는 지금도 언론인이라고 자부한다. 그 자부심은 세월이 가면서 더 꼿꼿하고 튼실해져 가는 느낌이다.”전 MBC 사장이자 제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낸 김영수 고문이 그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 ‘대한민국 기자’를 출간했다. 이승만부터 박정희 대통령 시절까지 최고 수반들을 취재하며 한일회담, 4·19
[신간안내] 싸워야 정치다
이 책은 국회와 정치, 정치인과 관련해 신문과 방송에서 접하는 상황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정치 입문서이다. 이만섭, 박지원, 심상정, 김태호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25명의 인터뷰는 국회 내에서도 다양한 역할 및 그에 따른 고민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특히 이 책은 국회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우리 정치가 어떤 구조로 작동되는지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국회를 이해하는 4가지 공식’이라는 키워드를 정했다. 첫 번째 공식에서는 국회와 국회의원에 관해 이야기한다. 국회의 운영원리, 국회의원의 세계와 더불
[인터뷰] “글 쓰는 자의 책무와 본분 되새기겠다”
기자에게 ‘대기자’라는 단어는 낯설고 두렵다. 30년 가까이 기자생활을 한 고참 기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국제신문 역사상 처음 대기자 직함을 달게 된 박창희 기자는 “큰 대(大) 자가 주는 중압감 때문에 어깨가 묵직하다”며 “선후배는 물론 독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발령을 받고 ‘대기자라는 직분’의 칼럼을 가장 먼저 쓴 것도 스스로를 다지는 각오였다. “대기자라는 직분을 새삼스럽게 들춰본 것은 기자, 글 쓰는 자의 책무와 본분을 새롭게 되새겨 경계하려 함”이라는 그는 “대기자는 글 쓰는 자
[오피니언]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불가능한가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 전 “아베의 방문이 빨리 좀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베가 미국에서 후한 대접을 받을수록, 미·일 관계가 밀착될수록 한국 국민들에게는 한국 외교가 실패한 것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 하원의원 25명이 연명서한을 통해 아베에게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라고 하고 미국 주류언론들이 아베의 과거사 인식을 문제 삼는 논평을 자주 전한 것을 보면 한국 외교관들은 부지런히 움직였던 것 같다. 재미한인들이 미국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어느 때보다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오피니언] 안광한 MBC 사장 대법원 상고 염치없다
노동절과 주말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우리 언론사에 중요한 판결이 또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이 2012년 MBC 노동조합의 파업은 방송의 공정성을 위한 것이어서 정당하고, 이에 따른 징계는 모두 무효라고 판결한 것이다. 이 판결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과 박성호 전 기자회장 등 6명에 대한 해고는 물론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내린 노조원 44명에 대한 징계도 모두 무효임이 재확인됐다. 법원은 ‘방송 공정성은 언론의 의무이며 이를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하다’는 기념비적인 1심 판결에 이어 ‘절차상 다소 미비한 점이 있어도
[오피니언] 사쿠라에 취한 워싱턴과 한국외교
벚꽃에 흠뻑 취해버렸다. 벚꽃 마츠리(벚꽃축제)에 들뜬 일본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미국의 워싱턴DC를 놓고 하는 이야기다.매년 4월 워싱턴은 벚꽃에 휩싸인다. 워싱턴시 주위를 흐르는 포토맥 강을 따라 3700그루가 피워내는 벚꽃 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워싱턴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화려하고 이국적인 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매년 시 관광 수입의 35%를 벚꽃축제 기간에 거둬들일 정도로 워싱턴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그런데 워싱턴의 벚나무들은 미국 대륙에는 없던 식물이다. 일본산 벚나무가 워싱턴에 들어온 것은 불과 7
[오피니언] 저널리스트와 직업윤리
성완종 게이트 도중에 발생한 경향신문과 JTBC 간의 갈등에서 우리는 ‘언론의 직업윤리’라는 화두를 전달받았다.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전문직업인이자 봉급생활자이고 공공의 파수꾼 역할까지 부여된 저널리스트에게 직업적 윤리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저널리스트의 직업적 윤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눠 볼 수 있다. 첫째, 저널리스트의 직업적 윤리는 저널리스트 개인의 정직성과 양심에 의해 구성된다.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고민하고, 사실을 사실로 인정해 그 앞에서 정직하고, 양심에 꺼리는
[미디어] 대통령 발언에 ‘why’ 없는 지상파 뉴스
4·29 재보선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와병 중이라던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포함해 측근 인사들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데 대한 최소한의 유감이나 사과 표명도 없이 부정부패 척결과 노무현 정부 때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이날 저녁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첫 리포트 제목은 대동소이했다. “심려 끼쳐 유감…정치 부패 척결”(KBS) “사퇴 유감‥사면 의혹 밝혀야”(MBC) “총리 사
[미디어] 박노황 사장 비상경영 방침에 연합뉴스 발칵
연합뉴스가 박노황 사장의 갑작스런 비상경영 대책 시행 방침에 발칵 뒤집혔다. 박 사장은 지난달 30일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근무기강 쇄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경영효율화 대책으로 희망퇴직 실시, 보직 부장급 이상 연봉제 실시(부장 대우 이하는 노조와 협의 후 실시), 해외 취재망 효율화(통신원 감축, 저성과 특파원 조기 복귀, 복수 특파원 지역 인원 감축, 비핵심 지역 특파원 폐쇄), 경영정상화까지 수습기자 공채 중단 방침을 밝혔다. 또 근무기강 쇄
[미디어] 노회찬 “내년 총선 진보세력 결집 절실”
오늘의 말말말"보궐선거 지형이 원래 야당이 안 좋다. 거기에 야당이 잘못하고 분열까지 했다. 이 문제가 합쳐져 이번 선거 결과가 나온 겁니다."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은 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4·29재보선에서 야당이 참패한 이유에 대해 한 말. "광주에서도 제1야당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가 승리했기 때문에 정당으로서 야당은 전멸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4·29재보선 총평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 말. "생존
[미디어] 동심이 방울방울…어린이들은 날고 싶다
제93회 어린이날이 밝았다. 이날 일부 주요 신문들은 해맑게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내걸며 푸르른 동심을 전했다. 경향신문은 ‘동심이 방울방울’이란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월드컵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 ‘2015 마포 어린이 대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비눗방울을 쫓아가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어린이가 비눗방울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하며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을 1면에 담았다. 한겨레는 서울 용산구 구립 보광어린이집 원생들이 4일 오전 지진 피
[인사·부음] 5월3일 부고
▲정지은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조부상정태환씨 별세, 정창운(한솔스틸 상무)·창두(대우건설 상무)·창우(서울대 교수)·행자(미래로병원 임상병리실장)씨 부친상, 김상곤(우리주방 대표)씨 이창열(팻스타 대표)씨 장인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부상 = 3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201호 특실, 발인 5일 오전 ☎ 051-636-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