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민방위복 입고 메르스 회의 박대통령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일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격리 관찰자는 이날만 573명이 추가돼 총 1364명(자가 1261명, 시설 103명)으로 늘어났다. 감염환자 1명에서 시작된 메르스가 ‘대란’으로 번지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4일 대부분의 주요 신문들은 메르스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경향신문은 노란색 민방위복 점퍼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온 지
[미디어] “배너보다 네이티브 광고 선호”
읽고 나면 기사인지 광고인지 헷갈리는 ‘네이티브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센터 김선호·김위근 선임연구원이 ‘미디어이슈 제8호’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티브 광고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70.0%에 달했다. 이어 ‘신뢰할 만하다’ 62.8%,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61.5%, ‘재미있다’ 55.4% 등으로 집계돼 소비자들이 네이티브 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티브 광고는 기사 형식으로 제작돼 뉴스와 쉽게 구분되지 않지만 후원
[미디어] 뉴시스 이승엽 400호 홈런 오보
뉴시스가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선수가 400호 홈런을 때렸다는 기사를 송고했다가 삭제했다. 뉴시스는 2일 저녁 8시36분 ‘이승엽 400홈런, 좀처럼 깨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이라는 기사를 송고했다.뉴시스 기사는 이승엽 선수가 400호 홈런 기록 달성을 전제로 “국민타자 이승엽이 세운 개인통산 400홈런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좀처럼 깨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00호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뉴시스 관계자는 “이승엽
[오피니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향한 고언
삼성발 빅뱅(대규모 사업개편)이 경제계의 화두다. 최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에 이어 대규모 추가 사업개편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삼성전자의 삼성SDS 합병설은 그 중 하나다. 합병 수혜주로 꼽히는 SDS의 주가는 5월 한달간 30% 이상 크게 올랐다.하지만 ‘머니게임’이 사업개편의 본질은 아니다.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보도자료에서 사업 시너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이 불과 얼마 전 시너지가 없다며 합병설을 부인한 것을 기억하는 투자자들로서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결국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오피니언] 포털은 ‘검색어 장사’부터 손떼라
선정적 헤드라인, 기사 베끼기, 검색어 장사, 어뷰징, 가십성 연예기사 남발…. 포털 뉴스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실시간 검색 뉴스를 미끼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광고로 수익을 얻는 행태를 비꼬는 말이다. 포털과 언론의 암묵적 공생은 시장의 황폐화를 불렀고, 결국 사이비 언론을 키웠다. 사이비 언론은 ‘쓰레기’ 취급을 받지만 트래픽을 올리며 돈을 챙기고 있다. 일부 중앙언론사닷컴들도 ‘기사 쓰는 알바’들을 고용하며 트래픽에 목매고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시절이다.그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앞으론 뉴스 서비스 제휴업체의 자격
[오피니언] 애국가 4절과 메르스
실시간 속보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접촉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온다. 처음엔 4명이라더니 어느덧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수가 5배로 증가했다. 재집계 과정에서 수가 증가한 것일 뿐이라는 정부의 발표를 보니, 마치 지난해 4월16일의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다. 과연 앞으로 메르스에 대한 정부 발표를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을까?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은 메르스 루머 유포자를 색출하겠다며 엄포다. 메르스를 잡는 게 아니라 메르스에 대한 ‘루머’를 잡으려 드는 셈이다. 물론 정부 입장에선
[오피니언] 방송 사전검열 노리는 캐머런 정부
재집권에 성공한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이 파격적인 방송 규제안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영국 방송가가 시끄럽다.지난달 21일 일간지 ‘가디언’이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산업부 장관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단독으로 입수해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이 방송 내용을 방송 전에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이에 대한 논쟁이 정치권에서 방송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가디언’에 따르면 작성일이 3월12일이라고 표기돼 있는 문서
[인터뷰] “폐교는 복합멀티 문화공간입니다”
학생 수의 급격한 저하로 사라지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을 닫는 학교, 휑뎅그렁하게 텅 빈 폐교는 어딘가 쓸쓸한 느낌을 자아낸다. 백현충 기자도 1978년 문을 닫은 부산 초장국민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다. 마지막 졸업식 때 펑펑 울었던 그는 사라진다는 것의 두려움과 서글픔을 그 때 이미 알아버렸는지 모른다고 말했다.그는 폐교 문화공간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주말마다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화천까지 전국을 떠돌았다. 그 여정에서 그는 깨달았다. 사라진 것에 대한 추억은 비단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미디어] 한용길 CBS 신임 사장 취임
한용길 CBS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CBS는 이날 교계 지도자와 정·재계 인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 공개홀에서 제8대 이재천 사장과 제9대 한용길 사장의 이·취임예배를 열었다.한용길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바르고 당당한 정도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CBS를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갖춘 매체로 성장시키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 사장은 “CBS의 경영상황을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끝으로
[단신] 노준철 KBS 전국기자협회장
노준철 KBS부산 기자가 지난달 30일 제12대 KBS 전국기자협회장에 취임했다.노 신임 회장은 지난 3월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자 158명(투표율 83.1%) 가운데 찬성 155표(찬성률 98.1%)를 얻었다. 노 회장은 지난 2005년 KBS에 입사해 KBS부산과 울산에서 경제, 법조, 경찰청 등을 맡았다.노 회장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근무여건으로 지역 KBS 회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국의 안정적 인력충원과 디지털검색 기사시스템 도입, 보도국 전문자료 조사요원 도입, 특파원과 해외연수 확대까지 하나하나
[단신] 김양섭 뉴스핌 지회장
뉴스핌 지회장에 김양섭 증권부 차장기자가 선임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03년 한국경제TV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디지틀조선일보를 거쳐 2010년 뉴스핌에 입사했다. 뉴스핌에서는 산업부, 증권부 등에서 IT 및 전자업계, 재계, 증권 및 금융투자업계 등을 출입했다.김 지회장은 “뉴스핌과 기자협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이동수 중부매일 지회장
중부매일 신임 지회장에 이동수 기자가 선임됐다. 이 지회장은 지난 2007년 중부매일에 입사해 사회부, 뉴미디어부, 편집부 등을 거쳐 현재 정치행정부에 근무 중이다.이 지회장은 “봉사하는 직책이므로 보다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남들보다 한 발짝씩 더 나아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신문윤리위, 심의위원 모집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기웅·한국경제 사장)가 심의실 심의위원 1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만 58세 이하(1957년 6월6일 이후 출생)로,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취재부서 부장급 이상이며 오는 5일 오후 5시까지 윤리위원회 사무국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ikpec.or.kr) 참조.
[미디어] 더팩트 ‘이건희 회장 병상 사진’ 논란
인터넷매체 ‘더팩트’가 2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는 이날 자사 사이트에 올린 ‘이건희 회장 병상 투혼 포착’ 기사에서 “이 회장 건강 상태를 둘러싼 세간의 억측이나 악성 루머 등이 삼성은 물론 나라 경제 차원에서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판단,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이 회장의 근황을 보도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 어렴풋하게 보이는 이 사진은 지난달 22일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더팩트는 이 회장의 사진과 함께 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이 회장을 병
[미디어] YTN 노조원 76.8% “YTN 보도 낙제점”
YTN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YTN 보도가 ‘낙제점’이라고 평가하는 구성원이 7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사장이 해야 할 일에는 ‘해직사태 해결’이 1순위로 꼽혔다.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는 지난달 27일 발행한 노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YTN 보도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 조합원의 52.5%는 ‘못 하고 있다’고 답했고 ‘매우 못 하고 있다’는 답도 24.3%였다. 보도 공정성에 대해서는 56.9%가 ‘불공정’ 또는 ‘매우 불공정’하다고 답변했다.‘낙제점 보도’의 원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