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해고자 전원 복직, MBC정상화 시작”
“공정방송을 위한 파업은 정당했고, 해고 징계는 무효다.”30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 전날 2012년 파업으로 인한 해고 및 징계는 ‘무효’라는 2심 법원 판결에 정영하 전 위원장 등 해직자들은 MBC 동료들과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해고 및 징계무효확인소송 2심 승소 기자회견을 연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조능희 본부장은 “방송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는 것을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쁜 날”이라며 “법원은 살아있다. 그리고 정의와 진실은 살아있다”고 말했다.조 본부장은 “2012년 해고 이후 3년이 넘었다. 해직자들
[미디어] 천정배 “광주 민심 지금 야당으론 안돼”
오늘의 말말말“문재인 대표, 민심 읽기 굉장히 부족했다”-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4.29 재보궐 선거의 야당 참패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선거에 대한 준비와 민심을 읽는 부분이 부족했다며. “문재인 대표, 야당 구태의연한 패권주의 버리고 전면쇄신해야”-천정배 광주서구을 당선자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참패에 대해 문재인 대표의 진정성은 인정하지만 문제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취임 이후 공천이나 선거 대처 과정을 새롭게 했다면 질 수 없는 선거였다며.“야당 텃밭에 경쟁체
[미디어] 4·29 재보선 새누리당 완승
새정치민주연합이 4‧29재보선에서 참패했다. 야당의 텃밭인 광주와 관악에서 각각 무소속 천정배 후보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승리했다.주요 신문사들은 30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4‧29재보선 모습을 비중 있게 다뤘다.경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 걸린 4‧29 재‧보궐선거 후보 사진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며 활짝 웃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국민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9일 낮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장을 찾은 문 대표의 모습을 담았다. 동아는 4‧2
[미디어] “안광한 MBC 사장이 달라져야 한다”
2012년 파업은 정당하며 당시 해고는 ‘무효’라고 선고한 해고무효확인소송 항소심에 MBC 구성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MBC기자협회는 “사법부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며 “회사의 판단과 행동이 달라져야한다”고 촉구했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번 결정은 MBC의 공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MBC 기자협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회사의 해고 결정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인들이, 방송기자들이 방송의 공정성을 내걸고 한 파
[미디어] 항소심 “2012년 MBC 파업 정당…해고 무효”
“언론인들에게 공정 보도를 위해 싸울 권리와 의무를 명시한 판결이다.”(MBC 박성제 해직기자)2012년 170일의 파업 과정에서 해고됐던 6명의 MBC 해직언론인들의 해고가 ‘무효’라고 법원이 또다시 확인했다. 2012년 파업의 목적은 ‘방송의 공정성’ 보장이며, 이를 위해 파업에 나선 것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당한 목적이라고 법원은 판단했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김대웅)는 29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정영하 전 위원장 등 44명이 제기한 해고 및 징계무효확인소송 항소심에서 “징계재량권 남용”이라며 MBC의 항소를
[인사·부음] 4월28일 부고
▲하인식 한국경제신문 지식사회부 차장 부친상하종수씨 별세, 하인식(한국경제신문 지식사회부 차장)·태식(LG디스플레이 부장)씨 부친상 = 28일 오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 053-560-9552
[미디어] 광고수입 늘어나면 콘텐츠 나아질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 등 방송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방송광고제도 개선안)을 지난 24일 의결했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 후속절차만 남은 셈인데, 신문업계 등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업자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방통위는 “이번 개정안에 따라 방송광고 시장은 1973년 광고 종류별 칸막이 규제가 도입된 지 42년 만에 큰 폭의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상파에 광고총량제를 허용하고, 이미 총량제를 시행 중인 유료방송은 광고 시간을 늘려주는데 있다.지
[만평] 기협만평 2015.4.29
[미디어] 지침서가 된 선배, 원현린 기호일보 논설실장
원현린 기호일보 논설실장은 처음 만난 기억이 워낙 강렬해 기자생활을 하면서 늘 가슴에 담고 있는 존경하는 선배다. 흰 눈썹과 머리칼 탓인지 중후하달까 좀 고루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철저하게 기자정신으로 무장한 그다. 31년 전 경인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인천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인천신문 초대 발행인과 주필을 역임한 그의 이력만 봐도 주눅이 들 만하다. 그가 후배들을 만나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이 있다.‘앉으면 기사 쓰고, 걸으면 취재하고, 누워 있으면 기사를 구상하라.’ 기자는 늘 깨어 있고, 늘 불의와 부
[미디어] 공무원 연금개혁 광고, JTBC만 제외
정부가 공무원연금개혁 홍보 광고에 약 1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에 집중됐으나 JTBC만 제외돼 ‘특정 언론 몰아주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JTBC를 제외한 3개 종편(TV조선, MBN, 채널A)과 2개 보도채널(YTN, 연합뉴스TV)에 전체 광고비의 50% 이상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특정언론 몰아주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홍종학 의원실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월17부터 3월
[미디어] 제지업체, 신문용지 값 인상 움직임
신문용지 값이 하반기쯤 또다시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제지 업체들은 신문용지 값 인상을 위해 조만간 주요 일간지에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신문용지 값 인상 요인이 있어 조만간 종합일간지부터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지업체들이 신문용지 값 인상에 나서는 이유는 신문용지 수요 감소와 제지 업체 간 출혈경쟁에 따른 실적 악화 때문이다.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제지사는 전주페이퍼, 대한제지, 보워터코리아, 페이퍼코리아 4곳이다. 이 중 대한제지와 페이퍼코리아의 지난해 영
[미디어] 한국일보 임금 평균 11% 인상
동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한국일보 임직원 임금이 평균 11% 인상됐다. 한국일보 노사는 총 급여 기준 평균 11% 인상을 골자로 한 2015년 임금 인상안에 지난 22일 최종 합의했다. 취재비 등 각종 수당도 현실화하거나 신설했다. 취재비는 최대 90만원으로 종합지 상위 3사 수준까지 올렸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한국일보 노조는 “수당 현실화와 신설 항목을 포함하면 월 전체 급여 기준으로도 평균 20% 이상이 인상된 셈”이라며 “삭감 급여 회복분을 더하면 연초 대비 평균 35% 이상 급여가 인상된 것”이라고 밝혔다.자녀 장학
[미디어] 진실 은폐했다면 타사 취재물 보도 가능
JTBC의 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가로채기’사건을 계기로 취재윤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이번 논란의 핵심은 JTBC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경향신문의 취재물인 인터뷰 전문을 앞서 보도할 수 있느냐다.해답은 간단하다. 경향이 전문을 공개할 의향이 없었다면 JTBC는 ‘인터뷰 가로채기’라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공적 관심사’에 대한 진실이 감추어지거나 은폐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타사의 취재물이라고 해도 공익을 위해 먼저 보도할 수 있다는 게 언론학자들의 중론이다.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월6일 KBS ‘뉴스9’를
[미디어] 언론 의혹제기에 권력형 비리 ‘민낯’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 직전 남긴 메모와 인터뷰로 인해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에 적힌 정치권 인사들이 모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경향신문이 지난 10일 성 전 회장이 이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정국은 요동쳤다.검찰은 지난 12일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고,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련자들은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보도 이후 중앙일보는 지난 14일 성 전 회장의 비망록을 공개했으며
[미디어] 서초동에 기자들이 몰려든다
“법조기자의 숙명이라고나 할까요.”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법조기자들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그저 조금 더 바빠졌을 뿐이다” “평소에도 업무 강도가 센 편이라 달라진 점을 잘 못 느끼겠다”고 말하는 기자들. 그러나 정권 핵심인사들이 연루된 사건인데다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면서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엔 긴장감이 역력했다. 우선 취재 인원부터 달라졌다. 노현웅 한겨레 기자는 “원래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 출입기자를 모두 합해 60~70명 선인데 100명까지 늘어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