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쿠라에 취한 워싱턴과 한국외교
벚꽃에 흠뻑 취해버렸다. 벚꽃 마츠리(벚꽃축제)에 들뜬 일본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미국의 워싱턴DC를 놓고 하는 이야기다.매년 4월 워싱턴은 벚꽃에 휩싸인다. 워싱턴시 주위를 흐르는 포토맥 강을 따라 3700그루가 피워내는 벚꽃 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워싱턴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화려하고 이국적인 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매년 시 관광 수입의 35%를 벚꽃축제 기간에 거둬들일 정도로 워싱턴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그런데 워싱턴의 벚나무들은 미국 대륙에는 없던 식물이다. 일본산 벚나무가 워싱턴에 들어온 것은 불과 7
[오피니언] 저널리스트와 직업윤리
성완종 게이트 도중에 발생한 경향신문과 JTBC 간의 갈등에서 우리는 ‘언론의 직업윤리’라는 화두를 전달받았다.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전문직업인이자 봉급생활자이고 공공의 파수꾼 역할까지 부여된 저널리스트에게 직업적 윤리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저널리스트의 직업적 윤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눠 볼 수 있다. 첫째, 저널리스트의 직업적 윤리는 저널리스트 개인의 정직성과 양심에 의해 구성된다.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고민하고, 사실을 사실로 인정해 그 앞에서 정직하고, 양심에 꺼리는
[미디어] 대통령 발언에 ‘why’ 없는 지상파 뉴스
4·29 재보선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와병 중이라던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포함해 측근 인사들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데 대한 최소한의 유감이나 사과 표명도 없이 부정부패 척결과 노무현 정부 때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이날 저녁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첫 리포트 제목은 대동소이했다. “심려 끼쳐 유감…정치 부패 척결”(KBS) “사퇴 유감‥사면 의혹 밝혀야”(MBC) “총리 사
[미디어] 박노황 사장 비상경영 방침에 연합뉴스 발칵
연합뉴스가 박노황 사장의 갑작스런 비상경영 대책 시행 방침에 발칵 뒤집혔다. 박 사장은 지난달 30일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근무기강 쇄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경영효율화 대책으로 희망퇴직 실시, 보직 부장급 이상 연봉제 실시(부장 대우 이하는 노조와 협의 후 실시), 해외 취재망 효율화(통신원 감축, 저성과 특파원 조기 복귀, 복수 특파원 지역 인원 감축, 비핵심 지역 특파원 폐쇄), 경영정상화까지 수습기자 공채 중단 방침을 밝혔다. 또 근무기강 쇄
[미디어] 노회찬 “내년 총선 진보세력 결집 절실”
오늘의 말말말"보궐선거 지형이 원래 야당이 안 좋다. 거기에 야당이 잘못하고 분열까지 했다. 이 문제가 합쳐져 이번 선거 결과가 나온 겁니다."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은 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4·29재보선에서 야당이 참패한 이유에 대해 한 말. "광주에서도 제1야당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가 승리했기 때문에 정당으로서 야당은 전멸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4·29재보선 총평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 말. "생존
[미디어] 동심이 방울방울…어린이들은 날고 싶다
제93회 어린이날이 밝았다. 이날 일부 주요 신문들은 해맑게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내걸며 푸르른 동심을 전했다. 경향신문은 ‘동심이 방울방울’이란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월드컵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 ‘2015 마포 어린이 대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비눗방울을 쫓아가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어린이가 비눗방울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하며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을 1면에 담았다. 한겨레는 서울 용산구 구립 보광어린이집 원생들이 4일 오전 지진 피
[인사·부음] 5월3일 부고
▲정지은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조부상정태환씨 별세, 정창운(한솔스틸 상무)·창두(대우건설 상무)·창우(서울대 교수)·행자(미래로병원 임상병리실장)씨 부친상, 김상곤(우리주방 대표)씨 이창열(팻스타 대표)씨 장인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부상 = 3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201호 특실, 발인 5일 오전 ☎ 051-636-4444
[미디어] 이한구 “공무원연금 합의안 중요 골격 빠져”
오늘의 말말말"개혁을 할 때 중요한 골격을 고쳐야 되는데 손을 거의 못 댔어요."-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에 대해 한 말. "아베라는 개인의 역사인식이 아주 그릇되고 이걸 굉장히 포장하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뻔뻔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느꼈습니다."-김종훈 새누리당 의원(국제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일본 아베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한 말. "새누리당안이 308조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미디어] ‘라스베이거스 쇼’로 끝난 세기의 대결
여야가 2일 현행보다 보험료를 28.9% 더 내고 퇴직 후 연금은 10.5%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평균 급여 대비 연금액 비율)을 40%에서 50%로 올리기로 실무기구 합의를 했다. 진통 끝에 이뤄낸 합의이지만 청와대와 정부가 개혁안에 공적연금 강화 내용이 포함된 데 정면 반발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 간 충돌 조짐까지 보이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4일 ‘퇴보한 개혁에 박수 친 여야’라는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이번 합의를 ‘배보
[미디어] 노동계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설터”
경향은 노동절인 지난 1일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0만명(경찰 추산 4만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장면을 실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노동절 대회를 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공동 결의를 발표했다. 국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4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2차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한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생존자인 에델 카츠, 애니타 와이즈보드 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동아는
[미디어] 조선, 통상임금 적용…휴일‧연차수당 인상
조선일보 노사는 4월30일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새로운 통상임금 기준 적용에 따른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4년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조선 노사는 임금 인상 폭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지난해 임단협이 이례적으로 해를 넘겼다. 우선 새로운 통상임금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휴일‧연차수당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사측은 지난해 수준의 주5일 근무율이 유지되면 조합원 평균 임금이 3.9%가량 오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엔 일요일 근무수당 14만5000원, 법정공휴일 수당 7만5000원이었지만, 통상임금 기준이 적용
[미디어] CBS 차기 사장에 한용길 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
CBS 제9대 사장으로 한용길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CBS는 1일 재단이사회(이사장 권오서 목사)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에 한용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 전체회의에는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9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이에 앞서 CBS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번 사장 선임 경선에 지원서를 제출한 13명의 후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한 대표와 민경중 전 CBS 마케팅본부장, 이길형 전 CBS 방송본부장 등 3명을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한 차기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
[미디어] 고개숙인 문재인, 국회 입성 천정배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호남 신당론’이 제기되는 등 야권 분열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일간지들은 1일자 지면에서 4‧29 재보선 후폭풍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은 강원 정선 가리왕산의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 스키장 예정지가 30일 산사태가 쓸고 간 듯 누런 흙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중봉 일대 183만㎡ 부지의 원시림 5만 그루를 벌목해 2648m의 슬로프를 조성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민, 동아, 서울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인사·부음] 4월30일 인사
BBS불교방송◇승진 ▲보도국 사회부장 박경수 ◇전보 ▲보도국 세종특별취재팀 권은이스포츠서울▲편집국 편집부장 김희숙
[인사·부음] 4월30일 부고
▲김건형 KNN 기자 조모상박점수씨 별세, 김건형(KNN 정경부 기자)씨 조모상 = 30일 오전 7시30분, 경남 밀양시 국화원 장례식장 대특실, 발인 5월 2일 오전 9시. ☎ 055-35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