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역신문, 독자와 가까이 더 가까이
지역신문들이 독자와의 긴밀한 밀착과 활발한 소통을 기치로 내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저공비행’을 통한 스킨십 확대로 ‘우리동네 신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등 지역언론의 위기극복을 위한 타개책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경남도민일보는 올해 3월부터 독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행복한 셀카’ 기획을 선보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독자들이 자신의 셀카와 함께 사연이 담긴 일기, 편지, 하고 싶은 말 등을 자유롭게 적어 보내오면 2주에 한 번 꼴로 실제 지면에 게재되는 식
[미디어] 언론사, 임금피크제 도입 논의 본격화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포함한 ‘임금체제개편’이 올 하반기 언론사 노사 간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내년부터 만 60세 정년 연장을 앞둔 회사(300인 이상 사업장) 입장에선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필요성이 커지는 데 비해 노조는 단순히 임금 삭감 등을 전제로 한 임금체제개편안을 받아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나이에 도달한 노동자의 임금을 일정 삭감하거나 동결하는 제도다.이 때문에 노조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사측의 ‘눈에 보이지 않은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실제 KBS는 양 노조의 반대
[미디어] KBS·방문진 이사 선임 장기화 국면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 추천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선임을 연기했다.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에 대한 기준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여당 추천 상임위원은 이를 거부하면서 사전협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해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에서 각각 8월 말, 8월8일 임기가 끝나는 KBS와 방문진의 이사추천·임명을 의결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안건에 대해 방통위원들 간 협의, 정리해야 할 사안이 남아있어 제40차 전체회의를 연기한다”고 지난달 30일
[만평] 기협만평 2015.8.5
[미디어] 기자 초심 일깨워 준 이상민 한라일보 기자
후배인 이상민 기자를 소개할 때 늘 꺼내던 일화가 있다. 몇 해 전 어느 날 기사 마감 후 동료들끼리 모인 저녁식사 겸 술자리에서 우연히 옆 테이블에 앉은 일행이 이 기자를 알아봤다. 이 기자는 미안할 정도로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했다. 잠시 후 누구냐고 묻자 출입처 홍보실 직원이라고 했다. 한참 후 술자리를 정리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그 출입기관 직원들이 술값을 치르고 떠난 뒤였다. 이 기자는 이튿날 일찍 그 직원을 찾아가 술값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온다. 이상민 기자는 그랬다. 밥 한번 사겠다는 기관원의 말에 늘
[미디어] 중앙 ‘혁신보고서’ 나오나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9월22일)을 맞아 ‘혁신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중앙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IT·미디어분야에 정통한 기자들을 홍콩의 빈과일보, 독일 악셀 슈프링거, 미국 뉴욕타임스, 페이스북, 구글 등 선진 미디어기업이나 IT기업에 보냈거나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앙 내부에선 이들을 ‘신(新) 신사유람단’이라고 일컫는다.앞서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는 지난달 13일 중앙미디어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디지털 비전 간담회’를 통해 “신문·방송 디지털 등 각 매체의 속성을 잘 파악해 그
[미디어] 쪽잠 자며 버티지만 정작 기사 쓰는 법 몰라
“만약 다른 회사에서 이런 수습교육이 이뤄졌다면 바로 기사가 됐을 겁니다. 상식적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언론사들끼리는 묵인하며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셈입니다.”한 종합일간지 A기자는 언론사에서 이뤄지는 수습교육은 “말이 안 되는 교육 방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 기간 내내 인간으로서 누릴 기본적인 욕구마저 박탈당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언론사의 수습기자 교육은 보통 부서별 순회교육과 경찰서 순회(일명 사쓰마와리)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서별 순회교육은 각 부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회부를 제외
[미디어] 롯데 경영권 분쟁…정치권·여론 거센 비판
오늘의 말말말“천정배 신당 창당 구상, 전적으로 동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창당 움직임에 대해) 당내 혁신위에서 불만스러운 얘기를 했지만 지금 일어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 말.“300만명만 쉬고 1500만명은 못 쉬어… 휴일 양극화 초래”-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SBS ‘한수진의 SBS전망대’에서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당장 10일 전에 결정한 데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비
[미디어] 일본 꺾은 여자 축구…신동빈의 대대적 반격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지난주 여름휴가를 마친 뒤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휴가기간 읽은 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소개하며 노동시장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민일보와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주재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다뤘다. 국민일보는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10분 분량의 모두발언 중 3분의2가량을 노동개혁과 일자리창출 등에 할애했다”며 “박 대통령이 6일 발표할 대국민 담화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공공·금융·교육개혁 등 이른바 4대 개혁 과제에 초점이 맞춰
[기획·특집] “뉴욕타임스 특파원이라고 다를 게 없어…기자 직업에 충실할 뿐”
친구 따라 시험 봤다가 기자 시작연수·유학 경험 없는 순수 국내파코리아헤럴드·AP통신 거쳐 NYT 근무기수·선후배 구분 없는 뉴욕타임스기사 두고 편집국장과 언쟁 다반사저널리즘 위한 것 당연하게 받아들여디지털퍼스트로 지면 비중 줄어내 기사 지면에 들어갔는지 찾지 않아웹사이트서 가장 많이 봤는지 확인“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 같이 보이는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의외였다. 기자 같아 보이지 않았다. 십여 년 전 김훈 작가가
[미디어] SBS, 태영건설 소유 회사 띄우기
SBS가 태영건설 소유의 오토 테마파크인 인제 스피디움을 회생시키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등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언론노조 SBS본부(이하 노조)는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중단을 촉구했다. 태영건설은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다. SBS는 10월10일 태영건설 소유의 인제 스피디움을 배경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의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 랠리스트’는 SBS미디어넷이 제작하고 SBS가 편성을 맡은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인제 스피디움을 무대로 한 레이싱 관련 예
[미디어] MBC에서 또 내쳐진 이상호 기자
2년 6개월 만에 대법원으로부터 해고무효 확정 판결을 받아 MBC에 복직한 이상호 기자에 대해 회사가 다시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MBC는 4일 허위사실 유포와 허가사항 위반 등 이유로 이상호 기자에게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대법원 확정판결 후 지난달 14일 복직한 이 기자는 21일 만에 다시 MBC에서 내쳐졌다.재징계 사유는 이 기자가 2012년 12월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재철, 김정남 단독인터뷰 비밀리 진행’ 등의 글을 올려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고, 회사의 허락 없이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고발뉴스
[미디어]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직 사퇴해야”
오늘의 말말말“민간대기업 청년고용할당제, 실현하기 어려워”-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정부가 3년간 공공과 민간에서 총 20만개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겠다며 내놓은 청년고용절벽 해소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야권에서 주장하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향후 3년간 청년고용할당제 도입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며 한 말. “국익 위해 국정원 해킹의혹 정치공세 끝내야”-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6일 국정원 해킹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기술간담회가 예정됐고 안철수 국
[미디어] 막장으로 치닫는 롯데 3부자 경영권 분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 발생 8일 만에 귀국했다. 3일 신 회장은 롯데가 한국기업임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공개한 해임지시서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4일 주요 일간지 대부분은 신 회장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국민일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나기 위해 집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국민일보는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권을 유지하겠다는
[미디어] “백범 김구, 무명 독립군에 대한 오마주”
“영화 ‘암살’을 통해 우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싸웠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저도 제 아들과 딸 그리고 그의 자손들이 이 소설을 읽고 잃어버린 근현대사를 다시 마주하길 원합니다.”우장균 YTN 기자가 백범 김구 선생이 암살되기 직전 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회중시계’를 냈다. 소설 ‘회중시계’는 백범 암살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정현우’와 ‘권종호’라는 허구의 인물을 통해 친일파, 미군정, 민족 분열 등 대한민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생생하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백범 김구 선생의 사저인 ‘경교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