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야근은 기본, 자정 넘어 퇴근하고 새벽에 병원·기자실로 직행
지난달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 달을 넘어섰다. 전체 확진자는 총 175명(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연일 늘고 있지만 지난 17일부터 추가 확진자 수가 3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며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메르스 현장 이곳저곳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뉴스를 전달했던 기자들은 한숨 돌리며 메르스 종식 여부에 주목하고 있지만 사태가 언제 급변할지 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를 비롯해 메르스 취재에 투입된 기자들은 지난 한 달 간 눈 코 뜰
[미디어] 휴식 같은 사람, 경향신문 문학수 선배
기자 생활을 한 지 만 18년이 다 됐다. 2003년 초 처음 공연을 담당한 이후 수많은 타사 공연 담당 기자들을 만났는데, 경향신문 문학수 선임기자는 내가 늘 의지해온 몇 안되는 선배다.문 선배는 2015년 현재 언론계 공연 기자들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현장을 취재해온 기자다. 부서이동이 잦은 언론계에서 한결같이 문화부에 머물고 있는 문 선배는 특히 클래식 분야에서 명망이 높다. 그런데 경향신문 외에 오랫동안 잡지 등에도 깊이 있는 글을 써왔지만 전문기자로는 드물게 책을 쓰지 않았다. 2013년 출판된 ‘아다지오 소스테누토’가 처
[만평] 기협만평 2015.6.24
[미디어] 정권 안 가리고 광고로 비판 언론 길들이기
정부가 ‘광고 탄압’을 통해 얻으려는 반사이익은 무엇일까.정부는 그동안 광고를 무기로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이는 언론사에 광고를 싣지 않거나 자기 입맛에만 맞는 언론사에 광고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광고탄압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언론을 통제하거나 길들이기 위해서다.하지만 정부의 공익광고는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된다는 점에서 차별을 둬선 안 된다는 게 언론계 중론이다.지난 19일 메르스 대처를 홍보하는 정부 공익광고 집행에서 주요 종합일간지 중 국민일보만 제외됐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지난 16일 국민일보에 대통령이 방문한
[미디어] 국민일보 ‘광고탄압’ 홍보수석 작품인가
정부가 19일 모든 종합 일간지와 경제지 1면에 메르스 공익광고를 내면서 국민일보만 제외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적인 기사와 관련해 박현동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항의전화를 건 뒤였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성우 수석은 지난 16일 박현동 편집국장과 김영석 정치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박 대통령이 방문한 서울대병원 곳곳에 붙은 ‘살려야 한다’는 문구가 인터넷에서 패러디되고 있다는 기사를 문제 삼았다. 김 수석은 박 국장에게 “이게 기사가 되느냐”고 따졌고 박 국장은 “기사가 되는지는 우리가 판단한다”고 답했다.
[미디어] 전병헌 “새정치 혁신안 실천의지 담아야”
오늘의 말말말“정부 첫 보도자료에는 메르스 공기감염 명시”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5월20일 정부가 처음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공기감염도 된다고 나와 있었는데 열흘 후 해당 내용이 빠진 것은 일종의 문서조작이라며 한 말.“신경숙 표절 사태, 문단과 시민사회가 함께 평가해야”오창은 중앙대 교수 겸 문학평론가는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이번 표절 사태는 신경숙 작가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문단 내부에서만 해결하기보다 시민사회와 더불어 해결해야 한다며 한 말.“법안 거부권 행사, 대통
[종합] 고개 숙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과 확산에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 다목적홀에서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부분의 주요 신문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경향신문은 이재용 부회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이 부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그룹을 대표해 육성으로 뜻을 밝힌 것은
[미디어] “수습기자 2주 현장실습 반인권적 제도”
올해 처음 ‘2주간 현장실습’을 적용해 수습기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인 한겨레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가 “일부 지원자의 탈락을 전제로 치러지는 반인권적 2주 현장실습 방침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전국언론노조 한겨레신문지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사측은 기자직 4차 전형에서 최종 합격자의 1.5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을 2주 현장실습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며 “지원자 일부는 서류-필기시험-1박2일 합숙면접-2주 현장실습 등 두 달간의 과정을 거친 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불합격하게 되는 지나치게 가혹한 채
[미디어] 대통령 부각하는 1면 사진…권력 중심 보도관행
지난 3일 동아·조선·중앙일보와 매일경제, 한국경제 1면에는 같은 사진이 실렸다. 전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앙기에 올라 운전 시범을 보이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그러나 이날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2명이 숨지고, 최초로 3차 감염자까지 나온 시점이어서 해당 언론사들의 1면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메르스 관련 회의를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맡긴 채 예정에 있던 12번째 창조혁신센터 출
[인사·부음] 6월22일 인사
CBS◇ 임원 임명 ▲부사장 김봉남 ▲상무 겸 선교TV본부장 신동원◇ 승진 ▲경영본부장 이상진 ▲콘텐츠본부장 겸 보도국장 김준옥 (겸직) ▲특임국장 박만석 ▲선교TV본부 TV제작국장 안 혁 ▲선교TV본부 선교사업국장 임진택 ▲경영본부 공연기획센터장(국장급) 복진규 ▲콘텐츠본부 디지털기술국장 이경범 ▲대전방송본부장 지영한 ▲울산방송본부장 김재식 ▲포항방송본부장 권대희 ▲제주방송본부장 양경주 ▲전남방송본부장 이기완 ◇ 전보 ▲기획조정실장 윤기화 ▲선교TV본부 선교국장 정재원 ▲선교TV본부 특임국장 박옥배 ▲경영본부 교육문화센터장(국장급
[인사·부음] 6월22일 부고
▲손현진 매일경제 기자 부친상손중환씨 별세, 손유진·현진(매일경제 기자)·효진(MBN 작가)씨 부친상, 권오희(중소기업유통센터 팀장)·남궁진웅(아주경제 기자)씨 장인상 =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 02-2072-2035
[인사·부음] 6월21일 인사
파이낸셜뉴스승진 ◇ 이사대우 ▲편집국 편집국장 임정효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곽인찬 ◇ 부국장 ▲편집국 생활경제부장 차석록 ◇ 부국장 대우 ▲AD기획국 마케팅팀장 박진호 ◇ 부장 ▲편집국 문화스포츠부 스포츠레저팀장 정대균 ▲정보미디어부 이구순◇ 차장 ▲편집국 정치경제부 김승호 ▲편집국 사회부 장용진 ▲온라인편집부 운영팀장 서상렬 ▲온라인편집부 뉴스팀장 이대율 ▲AD기획국 관리부 관리팀장 정성윤 승진·보임 ◇ 부국장 ▲편집국 사회부장(부국장) 이두영 전보·보임 ▲논설위원 김승중 ▲건설부동산부 부장직무대행 김관웅
[미디어] “청와대, 국민일보 광고탄압 전말 밝혀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문제삼아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항의성 전화를 건 뒤 국민일보에만 정부 광고를 제외한 청와대에 대해 한국기자협회가 23일 성명을 내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민일보 광고탄압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한 국민일보에 김 수석이 '그게 기사가 되느냐'고 따졌는데 '기사가 되고 안 되고는 우리가 판단한다'는 국민일보 편집국장의 말처럼 뉴스 가치 판단은 언론사 고유의 권한으로 청와대가 ‘감놔라 배놔라’ 간
[기자상] SBS '국정원의 경력판사 사상검증 의혹' 등 7편 선정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23일 제297회(2015년 5월) 이달의 기자상에 SBS의 ‘국정원의 경력판사 사상검증 의혹’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취재보도1 부문△SBS 기획취재부 탐사보도팀 손승욱, 박상진, 최우철, 박원경 기자 ‘국정원의 경력판사 사상검증 의혹’△KBS 사회1부 김세정, 윤지연, 박광식, 김덕훈 기자, 영상취재부 박상욱 기자 ‘
[미디어] 언론시민단체, 청와대 광고탄압 규탄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광고를 통한 청와대의 졸렬한 언론 탄압을 비판한다”며 “국민일보에 대한 광고 탄압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졌는지 상세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의 메르스 보도 통제 규탄 및 홍보수석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환균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보수신문으로 일컫는 동아일보도 이번 사건을 지적하는 등 보수·진보, 여야 따지지 않고 함께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정부가 광고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