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한국노총 노사정위 복귀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곧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산적한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주요 신문은 당·청간의 만남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은 임기반환점을 막 넘긴 시점에 4대 개혁의 완수를 위해
[미디어] 기자사회 파고드는 ‘스타트업’ 열풍
주니어급 기자들을 중심으로 기자사회도 ‘스타트업’(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이들은 ‘언론사 간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창업 전선에 직접 뛰어들거나 신생기업에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실제 뉴스토마토 출신의 최용식 기자와 최준호 기자는 지난 1월 기존 뉴스와 차별화된 IT뉴스 서비스를 기치로 내건 ‘아웃스탠딩’을 창간했다.아웃스탠딩은 주변의 우려와 달리 업계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 7월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엔젤투자 2명으로부터 2억원을 투자받기로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아웃스탠딩 최용식 기자(대표)는
[미디어] 게으름 나무라던 이준승 선배의 메모
나는 기자가 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과천 경제부처 출입기자로 지내왔다. 자주 내려가질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도 세종정부청사 경제부처 출입기자다. 언론사 경제부처는 어려운 출입처 중 하나로 꼽혀 일선기자들 사이에서 기피부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돌고 돌아 다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과천청사를 출입하던 때의 일이다. 나 역시 어려운 경제뉴스 작성에 힘들어 하던 차에 연합뉴스 영문뉴스부 이준승 선배와의 만남은 행운 같은 일로 기억된다. 단정한 옷차림과 선한 외
[만평] 기협만평 2015.8.26
[미디어] 죽은 징계 되살리는 MBC
2년6개월 만에 복직한 이상호 기자에게 정직 6개월의 재징계를 확정한 MBC가 지난 5월 대법원으로부터 정직 무효 및 취소 판결을 받은 기자 3명에 대한 재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MBC는 지난 21일 강연섭·김혜성·이용주 기자에게 e메일 등을 통해 26일 인사위원회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MBC의 인사위 개최는 대법원 판결은 정직이 과하다는 것이지 징계 사유가 없다는 뜻이 아닌 만큼 재심사해 정직 이하의 징계를 내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연섭·김혜성·이용주 기자에 대한 징계에 대해 1·2심 재판부는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다”며
[지역] 기자-공무원 폭행 엄정 조사 목소리
제주 한 일간지 기자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제주시청 백모(57) 국장이 4층 건물에서 투신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백 국장은 지난 23일 오전 5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4층 건물에서 투신했으나 1층의 조립식 건물 위로 떨어져 목숨은 구했다.앞서 백 국장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일간지 기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백 국장 측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기자가 함께 술 마실 것을 강요하다 거부하자 욕설과 함께 공무원을 그만 두게 하겠다고 협
[미디어] 취재원 몰래 보도, 떳떳하다는 위키트리
인터넷매체 ‘위키트리’가 배우 김의성씨의 트윗을 동의없이 기사화하고, 관련 보도를 삭제해달라는 김씨의 요청도 묵살하면서 저널리즘의 기본을 저버린 행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시대 과도기에 등장한 이 같은 매체들에게 최소한의 저널리즘 원칙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SNS게시물 등을 인용한 보도에 대해 언론계 전체의 자성과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지난 19일 ‘위키트리’는 배우 김의성이 트위터에 풀어놓은 ‘동료 배우 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오전 배우 김의성씨가 이정재, 하정우,
[미디어] 탐사저널리즘 옥죄는 정권의 방송 개입
‘PD수첩’의 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사기 보도 10년,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방송을 맞이해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한국언론정보학회와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가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원용진 서강대 교수는 2007년 이명박 정부 등장 이후 방송에 대한 정권의 노골적 통제와 개입이 탐사저널리즘을 심각하게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원용진 교수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 광우병 파동은 PD저널리즘 및 공영방
[미디어] 문체부,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 강화
취재·편집 인력 3명 명의만 제출하면 가능했던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이 강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을 기존 ‘취재인력 2명 이상 포함 취재·편집인력 3명 이상 상시 고용’에서 ‘취재인력 3명 이상 포함 취재·편집인력 5명 이상 상시 고용’으로 강화된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특히 취재·편집 담당자 명부만 제출하면 됐던 등록 요건도 취재·편집 담당자의 상시고용을 증명할 수 있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중 한 가지의 가입내역 확인서 제출로 바뀐다. 또 시행령 개정안에는 인
[미디어] 통합뉴스룸, 온·오프 물리적 공존 머물러
디지털 퍼스트 바람과 맞물려 언론사들이 기존 뉴스룸 시스템을 통합뉴스룸으로 바꾸고 있다. 온·오프라인 조직이 공존하는 통합뉴스룸을 구축 중인 언론사가 잇따르고 있고, 기술 개발자들과 협업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다. 통합뉴스룸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뉴스룸(보도국·편집국)의 온·오프라인 통합을 의미한다. 후안 세뇨르 영국 미디어컨설팅사 이노베이션 대표는 “통합뉴스룸은 하나의 주방에 여러 주방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밥을 지어 스시나 멕시칸 요리, 빠에야 등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언론계는 2000년대 초
[미디어] “기자를 찾습니다” 신입·경력 채용 봇물
하반기 언론계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언론사 10여 곳이 신입·경력채용을 진행 중이며 내달 이후 여러 언론사도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다.먼저 지난 21일에는 한국일보와 YTN이 두 달여간의 채용과정을 거쳐 수습기자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문화일보가 신입 기자 모집을 시작한 데 이어 디지털타임즈, 매일경제, MBN, SBS 등이 지난 17~19일, 이투데이가 21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문화일보, 디지털타임즈, 매일경제, MBN은 오는 29일 논술 등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투데이, SBS 등은 서류심사
[미디어] SBS 스브스뉴스 ‘갑질’ 논란
SBS뉴미디어부에서 ‘스브스뉴스’ 제작에 참여하던 한 작가가 기자의 ‘강압적 언행’에 못이겨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스브스뉴스’는 카드뉴스 등 참신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SBS뉴미디어팀의 브랜드명이다. 지난 22일 스브스뉴스 페이스북 계정에 ‘저를 잊으실 건가요? 스브스뉴스 영상구성작가입니다’라는 제목의 카드뉴스가 게재됐다. 자신을 5년차 프리랜서 작가이며 지난달 1일 스브스뉴스에 입사했다고 밝힌 A작가는 카드뉴스를 통해 “하대석 기자의 강압적인 언행을 버티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A작가는 부팀장격인 하
[지역] ‘밀양 사람 김원봉’과 의열단…항일운동 ‘잃어버린 흔적을 찾아서’
“아. 괜히 아이디어 하나 냈다가 옴팡 뒤집어 써버렸네예”, “아이고. 이게 다 니 복으로 돌아올끼다. 잘 해봐라. 고마.”지난 3월 기획을 시작하는 들머리. 아이템을 내놨을 당시 부장과 나눈 농반진반 지청구다. 지난해 11월 초. 편집국장 명의 내부 공지가 페이스북 편집국 그룹에 올랐다.‘내년도 연중기획 아이템과 부서별 차별화 전략 콘텐츠를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며칠 뒤 오전 데스크 회의를 마친 부장이 부서 카카오톡 그룹에 아이디어를 하나씩 내놓으라 했다.문득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이내 한 줄 제목을 적어
[지역] “아빠의 마음으로 지역신문 기사 전파”
해마다 쪼그라드는 신문산업. 미디어산업 중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신문은 독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하지만 위태위태한 벼랑 끝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또 한명의 지역 언론 파수꾼이 있다. 기호일보 지건태 부장(지방 데스크)은 ‘지역신문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올 초부터 페이스북 ‘신문 읽어주는 아빠(www.facebook.com/juslucete)’란 타이틀로 지역신문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지 부장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생활습관처럼 들쳐보던 신문을
[인터뷰] “음악으로 만난 준면씨…당신은 내 운명”
‘이들은 필연이 아니었을까.’ 배우 박준면씨와 혼인신고만으로 결혼해 화제를 모은 정진영 헤럴드경제 기자를 인터뷰하는 내내 든 생각이었다. 기자·소설가·작곡가·음악·식물 등 그를 둘러싼 ‘키워드’는 줄곧 그의 아내와 맞닿아 있었다. 대중음악을 담당하는 그가 배우인 아내를 만난 건 그녀의 앨범 덕이다. “앨범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니 배우더라고요. 배우인 줄 알았다면 선입견 때문에 음악을 대충 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뮤지컬로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앨범임은 분명해요.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