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쉽고 편하게…언론사 홈페이지 진화
최근 언론사 홈페이지 개편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지 등 시각 자료를 강화해 이해하기 쉽고 깔끔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한편으로는 홈페이지 개편이 효과를 보기 위해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에 도달하는 독자는 점점 줄어들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사를 읽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조선일보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인 ‘조선닷컴’을 전면 개편했다. 조선일보는 이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뉴스를
[미디어] SBS, 뉴스 나간 뒤 앵커멘트 재편집
SBS가 메르스 치료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던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보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언급했다가 인터넷뉴스에서 돌연 해당 내용을 수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SBS노조와 기자협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삼성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BS는 지난 3일 ‘뉴스8’ 네 번째 꼭지 ‘치료 책임진다더니…결국 다른 병원에’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방영했다. 해당 보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영상과 함께 “‘끝까지 환자를 책임지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미디어] 보도 개입 브레이크 걸린 KBS 이사회
보도 독립성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인호 KBS 이사장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었다. 지난달 24일 ‘뉴스 9’의 ‘이승만 정부, 한국전쟁 발발 직후 일 망명 타진’ 기사에 대해 보도 경위를 묻기 위해서였다. 개별 보도를 대상으로 이사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야당 이사와 일부 여당 이사의 반대로 안건이 상정되진 않았으나 공영방송 이사장이 특정 집단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인호 이사장은 “그동안 반론보도 등의 노력을 했는데도 시청자들의 성
[미디어] 청와대 압박·여권 내홍…해석 제각각
‘유승민 정국’이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라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사퇴를 촉구한 지 13일 만이다. 청와대의 사퇴 압박을 받던 유 전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의원총회 직후 자진 사퇴했다. 박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 발언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유승민 사퇴’ 후인 9일까지 2주간 경향신문·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한겨레 등 5개 신문이 관련 내용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기사와 사설을 분석했다. 먼저 유승민 관련 보도를 1면 머리기사로 가장
[만평] 기협만평 2015.7.15
[미디어] 동아, 청춘 바친 기자들 대기발령 ‘날벼락’
동아일보가 지난 1일자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기자 4명에 대해 ‘6개월 무보직 대기발령’을 내면서 편집국이 술렁이고 있다.편집국 기자에 대한 대기발령이 흔하지 않은 데다 대상자 역시 적잖은 숫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상자도 특정 부서 출신의 고참급 기자들로 편중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동아 내부에선 이번 대기발령이 정년 연장을 앞두고 중견급 이상 기자들을 미리 솎아내기 위한 인사라는 관측과 함께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노조를 압박하기 위한 회사 측의 대응 전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사측은 지난 3월 ‘2014년도 임단협’ 과정에서
[미디어] ‘비공식 외교파수꾼’ 유신모 경향신문 기자
필자와는 무려 띠동갑, 나이로 보나 언론계 구력으로 보나 경향신문 유신모 선배(외교전문기자)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그 시대 동년배 중엔 둘째가라면 서운할 정도의 훤칠한 키까지 자랑하니 더 말해 무엇하랴. 참여정부 말,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기자들이 한마음으로 맞서던 그 시절. 유 선배는 가장 격렬했던 현장 중 하나였던 외교부 기자단을 대표하고 있었다. 외교부에 처음 발을 들였던 그 때, 그래서 더더욱 그가 어려웠다. 기자실에서 얼굴을 마주하면서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런 선입견을 무참히 깨주었다. 한참 아
[미디어] 외교부 띄우다 ‘강제노동’ 물타기에 화들짝
일본 메이지시대 산업시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가운데 언론이 외교부의 자화자찬을 그대로 받아쓰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단체에선 일본의 들러리만 서줬다며 한국 정부의 외교적 무능력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과거 일부 시설에서 많은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자신들 의사에 반해 끌려와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노동(forced to work)을 했다”는 일본의 입장 발표문을 주
[미디어] “공영방송 이사 나눠먹기 안돼”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새로운 이사진 공모가 14일 마감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발족한 공영언론이사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가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이사진 후보자 명단을 방통위에 제출했다. 이번 이사회 구성은 공영방송의 사장 교체와 맞물려 있는 만큼 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추위는 13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준과 요소를 마련했고, 이에 따라 공개모집에 응한 분들 중 전
[미디어] 인간과 로봇이 협연하는 클래식 들어보실래요?
KBS가 17일 제3회 IT콘서트를 개최한다. IT콘서트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7월 개최하는 KBS의 IT전문 프로그램 'T-타임'의 공개방송이다. 올해 주제는 'I am Tech, 밋친 콘서트'다. '밋친'은 '아름다운(美) IT와 친해진다(親)’는 뜻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융합한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와 강연, 전시 등 크게 3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공연의 경우 드라마OST작업과 '놀라운 콘서트'등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희태 감독이 '윌리엄 텔 서곡', '라데츠키 행진곡', '타자기 협주곡',
[미디어] 기자들 제지하는 국정원 직원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참여한 이란 핵 협상이 14일 최종 타결됐다. 지난 2002년 이란에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이 존재한다는 폭로가 나온 지 13년 만이다. 15일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각국 외교대표들이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한국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이란은 향후 15년간 핵개발이 제한되며, 그 대가로 국제사회의 석유수출 및 금융제재가 해제된다”며 “이란 핵 타결 소식에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도 1면 기사에서 “이번 합의로 이란은 각종 제재에서 벗어나 석유
[미디어] “이란 핵 협상 타결 북핵 협상 영향 없을 것”
오늘의 말말말“야권 다 부수고 새로 짜야”-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대선 승리로 가야 하는데 분파주의로 만연되어 있는 야권 분위기론 도저히 안 된다면서 한 말.“기업인 대사면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대사면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 말.“국정원의 해킹 타깃, 지난 대선 땐 야당 대선캠프였을 것”-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미디어] 한날 법정에 선 이상호·김재철 뒤바뀐 운명
2년6개월간 해직됐던 이상호 MBC 기자가 지난 9일 대법원에서 해고무효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 기자는 2012년 대선 직전 MBC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단독 인터뷰를 비밀리에 진행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폭로했다는 이유로 2013년 1월15일 해고됐다. 강지웅·박성제·박성호·이용마·정영하·최승호 등에 이은 7번째 해고자였다. 해고 시킨 당사자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었다. 운명의 장난일까. 이 기자가 해고무효 확정 판결을 받은 날, 김 전 사장은 항소심 법정에 섰다.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업무상 배임혐
[미디어] YTN노조 “계열사 사장, 가족 홍보에 YTN 이용”
YTN 노조가 YTN 자회사 대표와 관련해 “YTN이 가족 홍보매체로 전락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권영희)는 지난 13일 발행한 노보에서 YTN플러스 류모 대표이사가 부인의 학교를 YTN과 YTN사이언스, YTN플러스를 통해 25회에 걸쳐 홍보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YTN 등이 A학교와 관련해 다룬 소재는 대부분 보도 가치와 거리가 멀다”며 “교내 활동과 학교 측이 주최한 행사가 대부분이었고 학생과 멘토단 등 학교 관련 인사들을 자주 소개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보에 따르면 YTN플러스는 류
[미디어] 8월 광고시장, 큰 폭 하락 없을 듯
8월 국내 광고시장이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종합지수는 95.8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하면 소폭 하락한 것이다.메르스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그리스 위기 또한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