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MB정부 이후 ‘TK지역’ 정부광고 집중
언론중재위원회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준비 작업이 정부여당의 포털뉴스 편향성 논란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인터넷상 잘못된 정보의 수정은 물론 삭제까지 청구 가능토록 하는 언론중재위의 개정내용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언론중재위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등을 대상으로 한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언론중재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재차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용상 중재위원장은 이날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디어] 종편 불법 광고영업 첫 확인…봐주기 정황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3월 영업일지가 유출되며 파문을 일으킨 MBN미디어렙과 MBN의 불법 광고영업행위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 후 불법 영업행위를 최초로 확인하고 제재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곳곳에서 봐주기 정황이 나타났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적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협찬·광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MBN, 보도 프로그램에서 광고방송방통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MBN미디어렙이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
[미디어] 한경, 디지털 콘텐츠 강화…뉴스랩팀 신설
한국경제신문이 뉴스랩(NewsLab)팀을 신설해 디지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뉴스랩은 뉴스와 실험실(랩·lab)의 합성어로 구글 뉴스랩처럼 언론의 미래를 연구한다는 포부에서 만들어졌다. 뉴스랩팀은 기존 온라인 콘텐츠와는 다른 화각, 새로운 그릇,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실험한다는 취지 아래 ‘뉴스래빗(NewsLab-it)’이라는 뉴스 브랜드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원 저작물을 2차 가공하는 데 머물러 있다면 뉴스래빗은 스토리텔링 자체에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뉴스래빗이 최근 선보인 ‘몸(ㅁㅗㅁ)짱’도 그
[미디어] 미디어 전문가들 “디지털 혁신만큼 저널리즘 가치 중요”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되 저널리즘의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 50년 기념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전문가들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 언론이 나아갈 길을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사장 겸 CEO는 신문·모바일·PC 등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과 고품질 뉴스 구현, 충성도 높은 유료독자 확보를 강조했다. 마크 톰슨 사장은 “그동안 뉴욕타임스의 주 수입원은 신문광고였지만 3년 전부터 유료독자를 통한 소비자 수
[신간안내] 풀뿌리 포토저널리즘
우리는 SNS에 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1인 미디어 행위를 하고 있다. 사진기자인 저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진이 불러올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누구나 포토저널리즘의 기본쯤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만인을 위한 포토저널리즘 지침서이며 영상문화를 가꿔가는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서다. 저자가 현장 경험을 통해 체득한 신문방송학과 한 학기 분량의 포토저널리즘 이론과 실제를 일반인들을 위해 풀어썼다. 인터뷰와 행사사진 찍는 법, 사진 잘 찍는 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핵심 강의들을 담았다. 또 초상권과 사진 찍을 권
[신간안내] 와(和)! 일본
일본은 가깝게 지내자기 불편하고 멀리 지내자니 불안한 존재다. 일본에서 근대문학을 공부하다 한국에서 기자가 된 뒤 다시 일본에서 대학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던 저자는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차가운 이성만으로 일본을 마주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일본과 일본인을 알아가는 과정을 일종의 퍼즐 맞추기에 비유한다. 그는 이 책에서 퍼즐 조각으로 ‘메센’, ‘부의 향유 세대’, ‘균일론’, ‘와’, ‘전’의 세계, ‘눈’의 지배 등을 제시한다. 책을 쓰면서 일본인들을 무작정 폄하하는 오류를 피하려 노력했고 일본인이 자신들의 사고와 행동을 정당화하
[단신] 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념식 열려
중앙일보 창간 50년 기념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기념사에서 “반세기가 지난 오늘 중앙일보는 다소 미흡한 점은 있어도 보수·진보의 가치를 아우르는 불편부당한 ‘국민의 신문’이 되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단신] 김광수 서울경제 지회장·노조위원장
서울경제 신임 노조위원장 겸 기자협회 지회장에 김광수 기자가 선임됐다. 김 노조위원장 겸 지회장은 2005년 3월 서울경제에 입사해 산업부, 사회부, 부동산부 등을 거친 뒤 현재 정치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김 노조위원장 겸 지회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춰 서울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상] 한국일보 ‘독립운동家 70년’ 등 선정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22일 제300회 이달의 기자상에 한국일보의 ‘광복 70년, 독립운동家 70년’ 등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 이날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선정하는 2015년 3분기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에 경향신문 주간경향의 ‘따뜻한 말 한마디론 막을 수 없다’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한국일보 사회부 경찰팀 ‘광복 70년, 독립
[미디어] 베트남 기자단, 한국기자협회 방문
마이 득 록 베트남 기자협회 상임위원(다낭지, 편집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기자협회 대표단 7명이 지난 14일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했다.이날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베트남 기자단은 서울 중구 소공동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국제 사회에서의 양국 기자협회 관계, 아시아 언론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과제, 양국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 확대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종률 회장은 “21세기 아시아 경제성장을 이끄는 국가는 ‘빕스(VIPs,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약자)’란 말이 있다”며 “특히 베트남은 빕스의
[인터뷰] “초보 엄마들과 육아 어려움 공유했죠”
육아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저출산 극복과 보육정책 강화를 운운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출산의 고통만 견디면 될 것 같았다. 기자가 되고 1년여 후, 가족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날 때까지도 육아가 두렵진 않았다. 하지만 막상 아기를 낳고 나니 기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육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외로움과 서러움이 복받쳤다. 해외로 떠난 가족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있지만, 점점 내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이 한없이 슬펐다. 1년3개월간의 출산·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그는 육아일기를 연재하기 시작
[오피니언] ‘양치기 소년’이 된 중국 경제 붕괴론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에 대비하라.”최근 전 세계 언론을 도배하고 있는 기사 제목이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서구 유력 매체들은 마치 중국 경제가 당장 무너질 것 같은 보도들을 내 보내고 있다. 중국이 더 이상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 아닌 세계 경제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시각들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07년 14.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월 5000선까지 뚫고 치솟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후 속절없는 폭락세가 이어지며 최근에는 3000선도 무너졌다. 부
[오피니언] 금융 vs IT : 융합없는 핀테크 정책
핀테크(FinTech)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 모바일 결제 및 송금,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미래 부가가치 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핀테크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이 각각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를 내놨고, 구글과 페이스북도 자체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핀테크의 결정판으로 통한다. 미국과 일
[오피니언] 새누리 포털보고서와 포털의 갈 길
새누리당의 ‘포털 모바일뉴스 분석 보고서’가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며 국감장을 달궜다. 보고서가 주장한 정치적 편향성이 자의적 기준에 의한 것이 드러나며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고서는 정부 부처의 명백한 잘못을 지적한 기사조차 여당에 부정적 기사로 분류, 네이버와 다음이 여당에 불리한 기사를 야당보다 10배 더 노출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보고서의 순수성을 그대로 믿는다 치더라도 포털에 비판과 부정기사가 많다는 것은 언론이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했다는 것인데도, 이를 편향성으로 몰고 가는 것은 아전인수식 해석이 아닐 수
[미디어] 이인호 이사장 공금유용 논란 2라운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조)가 제기한 이인호 KBS 이사장의 ‘공금유용 해외출장’ 의혹이 제2라운드를 맞았다. “이사장 개인 자격 출장에 KBS가 1100만원을 지출했다”는 새노조의 의혹과 “이사장의 해외출장은 공무”라는 사측의 해명이 공방을 주고받던 중 새노조가 새로운 사실을 공개한 것. 새노조는 이사장이 미국출장시 출연한 정전특집 프로그램 제작비 조달계획이 당초 협찬에서 자체 제작비 ‘1억원’ 투입으로 돌연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KBS이사회는 이 같은 의혹 전반에 대한 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노조는 지난 15일 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