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2월 광고경기 인터넷 빼고 약세
12월 광고경기가 국내 기업들의 심리적 위축 탓에 이달보다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2월 KAI는 88.6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TV 86.9, 케이블TV 89.2, 라디오 91.7, 신문 95.3, 인터넷 100.5으로 인터넷을 제외한 4대 매체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과 신문 광고시장은 겨울방학과 입시철을 맞아
[미디어] 연합뉴스, 언론인 시국선언 징계하나
연합뉴스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김성진 노조위원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연합뉴스는 최근 연합뉴스 노조가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은 윤리헌장 위반이라며 20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보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 관계자는 “언론인 시국선언문에 ‘연합뉴스 노동조합’이 아닌 ‘연합뉴스’가 표기되면서 연합뉴스 전체가 시국 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오해를 살 여지가 있어 그 과정에 대한 경위를 묻는 차원에서 인사위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12일 성명을 내고
[미디어] 수능 시험 실시...세월호 단원고 학생들도 응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실시된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는 수험생 63만 여명이 응시한다. 12일 상당수 주요 일간지들은 이 같은 소식을 담은 사진을 전면에 내걸었다. 한국일보는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자신의 시험 고사장을 확인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선택했다. 한국일보는 관련기사에서 “1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9343명 줄어든 63만 1178명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
[미디어] 박 대통령 '국민심판론'...선거개입 노골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심판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 여러분이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며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친박계 내에서조차 “TK물갈이에 힘을 싣는 발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비박계는 비판을 삼가면서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야당은 자신을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을 총선에서
[만평] 기협만평 2015.11.11
[미디어] 잇따른 통합CMS 도입, 기자 업무 변화 예고
파이낸셜뉴스, 한국일보 등에 이어 한겨레도 이르면 다음달 통합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면서 지면제작 중심으로 돌아갔던 기자들의 업무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여기에다 경향신문, 중앙일보, 전자신문, 한국경제 등 10여개 신문사도 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를 통해 범용CMS 구축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주요 신문사들이 기사 집배신 시스템, 조판시스템, WCMS 등 따로 뒀던 시스템을 ‘디지털 퍼스트’시대에 맞춰 온·오프·모바일 출고에서부터 뉴스콘텐츠 유통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미디어] 고통을 익살스럽게 기록하는 황승택 선배
나는 백혈병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드라마 속 가녀린 여주인공이 자주 걸리는 병이라는 것 정도뿐이다. 그랬던 내가 한 선배 기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혈병을 공부하고 있다. 채널A 지회장이기도 했던 황승택 선배는 지난달 27일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그리고 그는 10월30일부터 페이스북에 ‘방송 기자에서 백혈병 투병 환자로’라는 제목의 투병기를 매일 연재하고 있다. 사실 투병기를 처음 접한 10월30일은 너무 놀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 그 전날까지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매일 마주치던 선배가 백혈병 환자가
[미디어] 종편, 젊은층 껴안기 나선다
MBN,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예능프로그램 강화나 뉴스포맷 변화 등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현 상황에만 머물 경우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시청자 층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경영 여건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상황도 신규 프로그램 투자를 가능케 한 것으로 보인다.매경은 지난달 말부터 정기인사를 통해 이런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실제 장대환 매경·MBN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 매경·MBN 부사장을 지난달 23일자 인사에서 MBN 사장으로 승진시킨 이유도 방송 조직과 경영문화를
[오피니언] 편견이 가로막은 중국 이해
‘천고마비’가 머릿속에 저절로 떠오른 날씨였다. 그것도 이 고사성어가 유래된 만리장성에서 말이다. 지난 1일 ‘쓰마타이 만리장성’을 첫 방문하면서 중국 현지연수도 막이 올랐다. 푸른 하늘 아래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까지 가는 길은 즐거웠다. 길이 조금 가팔랐지만, 성벽에 올라섰을 때에 펼쳐진 만리장성의 장엄함은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중국을 처음 통일한 진나라는 흉노족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비교적 최근인 명나라는 원나라가 다시 침입할까봐 성벽을 대대적으로 확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두 왕조는 외세의 침
[미디어] 중국 대륙 잠재력·진면목 실감
절강방송국서 미디어 급성장 확인 전통매체 뉴미디어 확대 노력 눈길 알리바바·상해 임정청사 등 방문 “중국에 대해 막연하게 가졌던 위기감을 실감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15 중국 전문기자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7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참여 기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의 진면목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지 언론사 방문을 통해 중국 미디어시장의 급성장세를 체감했을 땐 위기의식과 기대감, 부러움으로 복잡한 심경이 역력했다. 압권은 지난 6일 이뤄진 절강방송국의 방문이었다. 절강방송
[단신] 최경준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본부장
오마이뉴스 신임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에 최경준 사회부장이 지난 2일 선출됐다.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달 26일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노동조합 임명동의 찬반투표에서 과반의 동의를 얻어 뉴스게릴라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최 본부장은 최초의 시민기자 출신 본부장으로, 오마이뉴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기 전인 1999년 시민기자로 오마이뉴스와 인연을 맺은 뒤 정치부장,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편집국장 임기 2년 동안 ‘오마이뉴스에서 처음으로 무엇을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고 싶다”며 “최선을 다하
[미디어] 매경, 사내벤처 키운다
매일경제가 사내벤처 붐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매경은 개발자 지원행사, 구글미디어데이, 창업스쿨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9월 중순부터 지난 9일까지 사내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1개 팀이 응모했고 매경은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공개시연, 투자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내년 3월 창간 50주년에 맞춰 사내벤처 2~3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매경은 비미디어사업군과 미디어사업군 등 투 트랙으로 사내외 벤처 육성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사내벤처를 뽑기 위한 심사
[인터뷰] “그들이 있기에 한류가 있더군요”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는 몇몇 스타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숨 가쁘게 뛰는 수많은 종사자와 미래를 꿈꾸는 지망생이 있다. 한류도 마찬가지다. 대세로 불리는 한국의 문화산업, 이투데이 문화부 기자들은 그 문화산업 안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비주류에 주목했다. 조명이 비추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어떨까. ‘한류현장, 이투데이 기자가 간다’ 시리즈는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섭외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아이돌 연습생에 도전하려 했으나 멤버들의 신비주의를 위해 소속사는 매번 취재를 거절했
[오피니언] 원칙보다 실리로 푼 양안의 교훈
“우리는 물보다 진한 피의 한 가족 형제다.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함께 실현하자.”“우리는 모두 염황(炎黃)의 자손이다. 중화의 진흥을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하며 힘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나눈 이야기다. 1949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분단 이후 66년 만에 처음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안은 한 핏줄임을 확인하고 한 민족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600여명의 취재진을 위해 밝은 얼굴로 무려 80초 동안 악수한 손을 놓지 않았다. 양안의 정상은 중국이
[오피니언] ‘거울 나라’의 한국 금융산업
삼성그룹이 지난해 화학·방위 관련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넘긴 데 이어 최근 롯데그룹에 남은 화학부문마저 팔기로 했다. 곧이어 CJ그룹이 케이블TV 1위인 CJ헬로비전을 SK텔레콤에 매각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사업 구조조정을 위한 대기업 간 ‘자율 빅딜’이란 점에서 경제·산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사건이었다. 삼성과 CJ의 파격 행보는 절박함의 발로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이다. 롯데케미칼에 팔리는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이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