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가만한 당신
저자는 덜 알려진, 그러나 우리를 ‘뜨겁게 흔든’ 이들의 부고 기사를 2014년부터 한국일보에 연재하고 있다. ‘가만한 당신’은 동명의 기획물 중 서른다섯 편을 선별하고 개작해 묶어낸 책이다. 저자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 인권과 자유, 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등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헌신했던 이들을 환기하기 위해 부고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들이 겪은 억압과 불합리한 삶을 이 책을 통해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을 거의 완전연소한” 서른다섯 명을 추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마음산책
[신간안내] 미국을 여행하는 가장 매력적인 방법
이 책은 여행지를 추천하는 대신 어떻게 여행을 계획하고 추진하는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지 주변 맛집을 추천하기보다는 구글과 스마트폰으로 여행지를 짜고 숙소와 식당 등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만의 여행’을 위한 길라잡이인 셈이다.저자인 배태호 TV조선 기자는 이 책을 통해 ‘로드 트립’을 추천했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로드 트립을 해야지만 여행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상
[신간안내] 끝나지 않은 전쟁
2014년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연수하던 저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덴질 밧슨을 만났다. 밧슨은 1999년 참전 경험을 정리한 책을 펴냈고, 이 책은 동명의 다큐멘터리로 TV와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저자는 그의 책을 번역하고 미주리에 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난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인터뷰하면서 목숨 바쳐 싸운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전후 세대에게 알려야 한다는 소명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들도 그 희생을 기억해 주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설명하고 있다.-다
[단신] 인치동 기호일보 편집국장
기호일보는 지난 4일 신임 편집국장에 인치동 편집국 부국장을 임명했다.인치동 신임 국장은 1988년 경인일보 공채 8기로 언론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경기일보, 인천일보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기호일보에 합류했다.인치동 국장은 “지역에서 인정받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기자들한테도 자존심을 걸고 지면을 만들자고 했다”며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느낄 수 있는 정보와 시책 등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대안을 제시하는 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 홍성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에 홍성필 사회부장(부국장)이 임명됐다.홍 국장은 1986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LA특파원을 거쳐 스포츠한국 편집국장을 지냈다. 지난해 아시아투데이로 자리를 옮겨 사회부장(부국장) 등을 맡았다. 홍 국장은 “치우침 없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신문을 만들겠다”며 “기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아시아투데이가 유력 언론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디지털 뉴스, 정답은 없어…좋은 콘텐츠·플랫폼 다변화 노력
뉴스 소비경로가 모바일로 빠르게 변하면서 언론사들이 저마다 온라인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최근 온라인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방송사 간부를 초대해 각 사의 디지털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후 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의 사회로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강성웅 YTN 편집부국장, 도성해 CBS 뉴미디어부장, 심석태 SBS 뉴미디어 실장, 장혜수 JTBC 디지털뉴스룸 부장이 참석했다. 사회=각 방송사 디지털 전략을 소개해
[미디어] 독자들은 ‘뿌린 기사’만 읽지 않는다
독자에게 기사를 뿌리던 시대는 갔다. 이제 독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과정을 공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언론사에 뿌리내리고 있다. 언론사가 더 이상 플랫폼을 지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독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충성심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한겨레21이 지난달 초 시작한 ‘바글시민 와글입법’은 독자가 뉴스 생산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프로젝트다. 한겨레21은 시민 스스로 뽑은 ‘시민법안’이 올해 말까지 국회에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추적하겠다면서 지
[미디어] 디지털 퍼스트 속 지면개편 열풍
디지털 퍼스트와 통합뉴스룸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면개편을 했거나 추진하는 언론사가 잇따르고 있다. 단순히 디자인 변화나 코너 신설, 오피니언 필진 변경 등을 넘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담으려는 시도다. 하지만 온라인 뉴스 소비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면개편에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신문사가 ‘읽히는 신문’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다.지난달 1일 새로운 지면을 선보인 이투데이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강조했다. 기존 2면이던 오피니언면도 3면으로 늘려 국제, 문화분야 필진을 추가했다. SNS 이슈 큐레이션, 연재소
[미디어] 이데일리, 내년 상장 추진
이데일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지난달 초 편집국 데스크와 비편집국 임원 등 5명으로 꾸려진 TF는 주관사 선정 논의 등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상장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이데일리의 상장이 확정되면 지난해 7월 상장한 아시아경제에 이어 경제지 중 두 번째로 코스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아시아경제가 상장할 당시 주식시장에서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저평가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상장 첫날 3000원대를 기록했던 아시아경제 주가는 꾸준히 올라 이달 들어 6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피니언] 침묵에 휩싸인 KBS…보도국엔 ‘정상화’ 망령
“입조심을 강조하되, 덮어놓고 입을 닫는 것이 늘 무난한 태도일 수는 없다. 입을 닫아야 할 때 말을 하는 것이 경솔함과 무례의 소치인 것 못지않게 말을 해야 할 때 입을 닫는 것 역시 나약하거나 생각이 모자란 태도일 수 있기 때문이다.”18세기 세속사제이자 문필가였던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가 침묵의 기술이란 저서에서 ‘나쁜 침묵’에 관해 이야기한 대목이다. 침묵의 가치를 성찰한 글이지만 그럼에도 어떤 침묵은 ‘나약하거나 생각이 모자란 태도’와 다름없다고 냉정히 지적했다. 디누아르가 살아있다면 공영방송 KBS의 침묵을 어떻게
[미디어] “KBS는 공영방송…스스로 보도통제 말이 되나”
KBS가 자사 뉴스를 통해 청와대 등의 보도개입을 폭로했다. 메인뉴스인 ‘뉴스9’ 등을 통해서다. 2년 전 길환영 전 사장의 퇴진 국면에선 그랬다. 반면 현 KBS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보여주는 육성 녹취가 공개됐는데도 줄곧 침묵을 지키고 있다. 보도국 기자들은 잇따라 연명 성명서를 게시하고 간부·경영진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회사 전체의 경직된 분위기와 뚜렷해진 기자 선·후배 간 분열 등을 두고 자조와 함께 무기력,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제는 기자들이 안에서 싸우기 힘들어 질수록 공영방송의 보도
[만평] 기협만평 2016.7.13
[미디어] 8월에 꾸는 한여름 밤의 꿈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내 고향 인천은 문화적인 면에서 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시입니다. 몸집이 작아서는 아닙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바로 오른편에 있기 때문이죠. 유명 내한 공연이나 미술전 등 대부분의 굵직한 이벤트는 이곳에 편중되곤 합니다. 지난해 마룬5 내한공연이 서울과 대구에는 잡혀도 인천은 외면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1년 중 단 한 번, 대한민국 어느 도시가 부럽지 않은 음악 축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바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입니다. 좋은 친구란 함께 나이들어 감을 지켜보는 것이라죠. 어느덧 이 공연
[미디어] 해마다 늘어나는 언론사 안 ‘장그래’
#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취재, 보도하는 프로그램에서조차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형편입니다. 내부적인 시스템부터 제대로 뜯어고친 후 대의명분을 외쳤으면 좋겠어요.” 한 지상파 방송사에서 작가로 근무하는 A씨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언론사의 행태가 부조리할 뿐더러 수많은 미디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 회사에서 2014년부터 근무했다. 파견업체를 거치지 않은 직접고용이지만 별도의 계약 기간이 없는 그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자신과 같은 구두계약을 통해 채용된다고 했다. 이들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
[미디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제동
경향신문, 한겨레는 13일자 1면 사진기사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대결해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클린턴 지지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을 실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샌더스 의원은 이날 뉴햄프셔 주 포츠머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첫 공동 유세를 갖고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라며 "클린턴이 미국 차기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if !supportEmptyParas]--!--[endif]-- 국민일